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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늦가을

궁금증이 만들었쥬~,반건조 무말랭이 무침~

오늘은 

반건조 무말랭이 무침입니다~~


ㅎㅎㅎㅎ

무신일인가 하겠어요


무말랭이를 말리다..중간에 비가 오는날이 있어서..

걷어들이면서 걍 무쳐봤네요ㅎㅎ


이정도면 굳이 말린것을 불려 무칠 필요없어서

오히려 간단하니 좋네요 뭐~



오도독 씹는 맛도 좋구

비타민D도 적정량 함유되었겠다 (햇볕에 말리면 생성되요^^)

가을무를 든든하게 먹는거 아닌감유~~


물론, 장기저장을 하려면 바싹 말려야 합니데이~



우째뜬, 말리면서 생긴일이니..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구.. 빨갛게 무쳐서 내놓아보았습니다ㅎㅎ

작년에는 아주 많은양이...안말라서..

반건조무말랭이로 김치도 담갔다지요ㅎㅎㅎ

뭐, 이정도는 양반이지유~~



지금 장터는 무판?!!

무 효능 다시 한번 꼼꼼이 읽어보시구요~~


산삼과 맞먹는 소화촉진제 

고기먹을때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다.

목이 아플때,  감기걸렸을때, 관절염이 있을때 먹자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효소가 들어있다. 겨울무는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무즙은 담을 삭여주는 거담작용을 한다.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하여 노폐물을 내보내는 효과가 뛰어나다.


무가 맛있을때:10-12월

무가 몸에 좋은 체질: 태음인 


한의학에서 보는 무 

[본초강목]에서는 "무는 소화를 촉진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해준다. 담을 제거하며 기침을 그치게 해주고 설사를 다스린다"라고 했다.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들어있다. 전분 분해효소인 다이아스타제가 많이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분해효소인 포르테아제와 리피아제도 제법 많이 들어있다.고기나 생선회를 먹을때 무와같이 먹거나 무즙에 찍어 먹으면 좋다. 특히 토종무는 소화와 해독작용을 돕고 원기를 복돋아 그 효능이 산삼과 맞먹는다는 옛말이 있고 "무 장수는 속병이 없다"라는 속담도 있다. 


무의 효능

①호흡기 면역력 강화

목이 아플때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수분과  비타민C를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 서리 내린 뒤 캐내는 겨울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무즙은 담을 삭여주는 거담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때 즙을 내서 엿을 넣어 먹으면 좋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을때 무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해열되 되고 기침도 호전된다. 

②니코틴해독, 이뇨작용

무는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하여 노폐물을 내보내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무생채나 무국, 무밥, 무김치 등 무로 만든 요리를 자주 식탁에 올리는것이 좋다. 노폐물 제거작용 외에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려주며,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 담석증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무 제대로 먹기 

무에는 같은 양의 사과와 비교했을때 비타민C가 10배나 많은데 (무100g에 44㎎함유 ) 특히, 껍질부분에 (속부분에 비해 2.5배)많으므로 되도록 껍질째 먹어야 한다. 관절염으로 고생할때도 무를 이용하면 진통효과를 얻을수있다. 무즙을 내 거즈에 묻혀 아프고 쓰라린 부위에 바르면 한결 시원해진다. 


무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을 풀어주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지만, 기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작용을 하므로 오후만 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눈에 띄게 기운이 떨어지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말아야 한다. 


무와 함께  먹으면 좋다: 꿀

감기나 기침에 무를 얇게 저며 꿀에  재운 무꿀즙을 먹으면 기침이 호전되고 몸이 빨리 편해진다. 


무와 함께 먹으면 좋지않다: 오이

오이를 자르면 아스코르비나제라는 비타민C분해효소가 나오는데, 이것을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므로 함께 요리하지않는 것이 좋다. 


-자연이 만든 식재료의 비밀 /정이안/21세기북스- 책에서 발췌 









오도독 씹는맛이 좋아요~~

반건조 무말랭이무침


재료: 반건조 무말랭이 크게 1줌

양념: 고춧가루1큰술, 다진생강1/2작은술,진간장1큰술,식초1작은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약간 




반건조 무말랭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어요

다만, 불리고 물기짜고 그런 과정이 없다는점~~


얇게 썰린 부분은 조금 바싹 마르기는 했지만 워낙 도톰하게 썰어서리..

쫄깃쫄깃 오도독 하네요ㅎㅎ 무말랭이보다 식감이 살짝 덜하지만..괜찮네요ㅎㅎ


이것을 무치면서 생각해봤는데요...

좀 얇게 썰어서 반건조로 무침으로 걍 반찬해서 먹을까...하는 생각도 스치는데요^^,


우선 한번 정도 물에 헹궈주었구요 

특별하게 짜거나 이럴필요없이 물기만 탈탈 털어주심 되겠슴돠~


무는 말려지기 시작하면 특유의 냄새가 나요, 

그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생강이여요, 

우선 다진생강부터 1/2작은술을 넣고 (생강즙도 포함해서) 넣어줍니다. 

전체적으로 조물거려준후 



무말랭이는 원래, 액젓으로 하면 더 맛있는데..

오늘은 맛보기이니 진간장1큰술,고춧가루1큰술, 설탕1작은술, 식초1작은술, 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끝~


(살짝 새콤함두 주고싶어서 식초를 넣어봤답니당^^)




자~

그릇에 담습니다


새빨갛게 먹음직 스럽쥬~~

오독 오독 씹는 맛이 좋네요ㅎㅎ




무말랭이를 잘 불려놓은듯한 맛?!

여기에 미나리나 생선회를 같이 무쳐도 맛날듯하공...


수육에 곁들여도 될듯하공... 이것저것...생각이 마구 스치는구만요ㅎㅎ




바싹 말린것은 내년에 먹구

올해 맛볼 녀석들은 살짝 덜 말릴때 걷어서.. 이것저것 함 해봐야겠어요~~



맛이 궁금하시죠? 

무 썰어서 햇볕에 말리다가 꾸덕꾸덕하게 말려지면

1줌 걷어서 무치시면 되요ㅎㅎㅎ

무치는 것두 취향따라,매콤 짭조롬하게, 아님 새콤달콤하게..어떻게 해도 식감은 좋아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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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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