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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남은 여행에 함께 해줄래?






그대가 있어서 행복하네

나를 깊숙이 들여볼수있게 해줘서.


그대를 가만히 안고만 있어도 행복하네

수많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에.


내가 다가 가지않으면

먼저 다가오는 법은 없지.

상관없네.

내가 항상 찾을것이니깐.

내가 항상 먼저 사랑할테니까.


그대의 광활한 지식은 탐이 나지않다네

그대의 지식을 조금 안다고 

내삶을 치장하고프지는 않네.

오로지 그속을 탐험하다 

또다른 나를 심장떨리게 만나고프네.


그대품에서

만나는 수많은 나를 

사랑하기를,

아껴가기를,

그리고,

깨우치기를

내 비루한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기를..


내 여행이 끝날때까지 

함께 해줄래?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책읽는 여자.


-친구하기 너무 힘든 넘,책! 친구먹으려고 엄청 노력했다. 이제 간신히 가까워졌는데, 오래도록 친구하고싶다! '나'를 들여다 보게하는 마력을 가졌어. 그 마력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마주하고프다. 

부산하고 정신없고 부담스러운 명절. 그 무엇보다 '책한권' 읽을수있는 여유가 모두에게 있기를..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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