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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4년

담백하고 상큼해, 산나물전병~~

오늘은

산나물전병입니다~~


대보름 남은 나물들로 뭘할까 하다..

너무나 맛이 궁금한것이 생각나서 얼릉 만들어봅니다~


강원도에서는 자주 해먹는다는 전병입니다. 

메밀에 산나물을 속으로 넣어 만든 전병이랍니다~




보기에도 상당히 담백해보이쥬~~

맛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속에.. 백김치유자무침을 넣었더니.. 상큼하니 아주 맛있습니다ㅎㅎ




만두속으로 해두 담백하면서 특별해서 아주 좋을듯했답니다~






담백하고 상큼해~~

산나물 전병


재료: 크게 산나물1-2줌, 백김치유자무침1줌 , 국산두부1/2모 

전병반죽 :메밀가루1컵, 앉은뱅이밀1/4컵, 물1과3/4컵, 소금1/2작은술

속양념: 소금약간, 통깨약간, 






산나물의 종류는 상관없답니다. 

대보름나물중에 조금씩 남은.. 취나물, 다래나물, 산뽕잎나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미 나물간이 다 되어있는지라.. 특별한 손질은 필요없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묵나물뿐만아니라 봄철에 나오는 산나물로도 많이 만들어 드신다고 합니다~


백김치유자무침은..제가 샐러드처럼 먹고있는 것인데요..

잘익은 백김치를 쫑쫑 썰어서 물기꽉 짜서 유자청과 참기름으로 무쳐놓구 

간단하게 곁들이 찬으로 먹고있답니다.ㅎㅎ


김치를 넣으면 또 괜찮을듯해서 넣어봤습니다~

김장김치를 살짝 씻어서 유자에 무쳐 준비하심 될듯합니다~


두부는 물기를 잘 빼준후 으깨주시고요



묵나물은 주방가위로 잘게 썰어주고 

으깬두부 넣어주고요, 백김치유자무침도 넣어줍니다. 



나물도 이미 간이 되어있는지라..

소금약간, 통깨약간으로 살짝 간해주었습니다. 맛보시면서 간조절 하심될듯합니다~


전병반죽은 메밀가루1컵, 앉은뱅이밀1/4컵, 물1과3/4컵, 소금1/2작은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작은국자로 듬뿍퍼서 원을 그리듯이 부어준후 팬을 좌우 앞뒤로..휘리릭 돌려 넓게 펴줍니다. 




전병 둘레가 일어서면? (전병 끝이 익으면서 들뜨게 됩니다..그때를 기다렸다가 속을 넣으세요~)

전병위에 속 적당량 올리고 돌돌 말아 주면 됩니다~





자~ 

그릇에 담고 작은칼로 스윽..먹기좋은? 큼지막하게 잘라줍니다.ㅎㅎ 




속살 보이시쥬~~


음청 담백한데.. 백김치유자무침이  톡톡 상큼하게 해주네요ㅎㅎ



 메밀전병이 저는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담백한 산나물도 너무 맛있고요




집에 남은 산나물, 묵나물 있다면, 꼭 해드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대보름나물 마무리요리로 강추합니다~~


긴긴 겨울철에 봄맛을 기다리며 먹어도 좋구요,

산나물이 나오기전까지 먹어도 좋구요ㅎㅎ

(산나물은 5월중반이 넘어야 나오거든요ㅎㅎ)


메밀전병, 산나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드시면 좋을듯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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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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