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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초여름

들기름으로 맛과 영양을 한번에, 가지볶음^^*

오늘은 

보랏빛의 신기한 항암제인 가지로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름철에 이런 소소한 식재료가 든든하게 있어 

우리네 밥상에 건강도 가득 채워집니다~


가지로 만드는 다양하고 많은 요리들이 많지만,

간단하게, 즐겨 밥상에 오르는 녀석으로 오늘은 채워봅니다 



가지는 부드러운 가지무침도 맛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요리도 많아서 가지의 여러가지 식감을 즐겨먹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저는 가지는 들기름에 볶으면 제일로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영양 균형도 좋다고 하니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가지볶음이지만,

들기름 하나만으로도 맛과 영양을 잡을수있으니 

어찌보면, 요리라는 것도 아주 단순한 것에서부터 맛의 차이를 만드나 봅니다~



부드러운 가지살에 

양념이 쏘옥 배여 여름 밥반찬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제철인 여름에 특히나 몸에 좋아서 

여름철우리네 밥상에는 보약같은 식재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저는 걍 좋아합니당ㅋ)



보랏빛의 신기한항암제 

가지

영양가는 없지만 강력한 항암효과 

육류를 먹을때나 변비가 있을때 반드시 먹자 

가지의 보라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발암물질 PHA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지방 식품을 먹을때 함께 먹으면 좋다.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 임신한 사람, 대변이 묽거나 설사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않는게 좋다.


가지가 맛있을때: 여름 

가지가 몸에 좋은 체질: 소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가지 

한방에서는 가지라는 약명으로 부른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통증을 멎게하고 부종은 없애주며 열이많은 사람에게 좋다.


가지의 효능

①항암효과 

가지에는 단백질이 1%정도 들어 있고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영양가가 전혀없다. 가지의 가장 큰 효능은 항암효과다. 이는 가지의 보라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색소 때문인데, 이 천연색소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특히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PHA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 두 배나 많다. 또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식이섬유소 등 암예방 물질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가지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색소는 항산화 활성, 암예방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②진통,진정효과 

가지에 들어있는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는 진통,진정효과가있다.

대장질환 예방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배뇨장애를 개선하고 피를 맑게하며,  통증을 줄여주고 치통, 각기,혈변, 하리, 화농에도 약리효능이 있다.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고지혈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④해열효과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리게 해 열 때문에 혼미해진 정신을 맑게 해준다. 


가지 제대로 먹기 

고산지 식품을 먹을때 함께 먹자. 가지는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떨어뜨린다. 식물성 기름이나 육류와 함께 먹자.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해서 맛이 좋고 열량 공급을 쉽게 하며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흡수율도 높여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가지 먹을때이 점은 주의하자 

가지는 다른 여름채소와 마찬가지로 몸을 차게 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 임신한 사람, 대변이 묽거나 설사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않는게 좋다.


가지와 함께 먹으면 좋다: 들기름

가지는 조직이 성글어서 기름을 잘 흡수하는데 ,식물성 기름인 들기름을 넣어 조리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E를 더 많이 섭취할수있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정이안지음/ 21세기북스- 책에서 발췌 






가지볶음 


재료: 가지2개,대파1/4개, 홍고추채약간  

양념: 진간장1과1/2큰술, 조청1과1/2큰술, 들기름1과12큰술,통깨약간 



1. 준비 

 

한창 가지가 제철이라 가지가 생으로 먹어도 저는 너무 맛있더라구요ㅎ

가지꼭지에 가시가 살아있고 길이가 너무 길지않은 것으로 구입하면 좋아요 참조 


가지는 깨끗하게 씻은후, 꼭지와 끝부분을 잘라내고 3등분정도 크기로 자른다.



2. 썰기 


3등분한 가지를  다시 반으로 자른후 

보라색이 보이게 놓인후 두께가 비슷하도록 4등분 혹은 5등분으로 썰어준다

요렇게 썰면 가지한면에 보랏빛을 다 가지고 있어서 보기에도 좋아용 참조 



3. 굽기 


달궈진 팬에 들기름1과1/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가지를 넣고 볶는다.  



가지가 충분히 구워질때까지 굽는다. (그래야 양념이 잘 베여드는듯함다^^ 참조)

가지가 나른해지고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잘 구워준다. 


(가지 굽는동안은 다른 음식을 준비하거나 딴일을 해도 될만큼 충분히 구워주세욤^^)



4. 양념

가지가 잘 구워졌으면, 불을 잠시 끈후 (팬이 너무 달궈진 상태라 양념을 바로 넣으면 끓듯이 타니깐요^^)

진간장1과1/2큰술, 조청1과1/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을 넣고 다시 불을 켜서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볶아준후 

 대파채, 홍고추채를 넣고 마무리~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부드럽게 입안으로 들어오는 가지볶음~

너~무 맛있습니다~



여름철 우리네 식탁을 채워주는 가지

많이 많이 즐겨먹자 구요ㅎㅎ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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