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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늦겨울

만만하게 간단하게 맛있게 먹어요! 두부김치두루치기~

만만하게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 두부김치 두루치기입니다.

두부, 김치, 돼지고기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만들기도 워낙 간단한지라 만만하게 즐기기에는 딱 좋은 요리이기도 합니다. 


'두루치기'는 고기및 해산물류와 여러가지채소들을 넣고 볶다가 적은양의 국물을 부어 끓인것을 가리키는데요. 

바로 끓여가며 먹을수 있는터라 손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음식입니다. 

재료도 취향따라 다양하게 넣을수 있어서, 자기집의 만만한재료로 선별해서 즐기면 됩니다.  

 

2월은 여전히 추운날씨여서, 뜨끈한국물이 곁들여진 '두루치기'는 더할나위없이 잘 어울립니다. 

재료도 간단하니, 만만하게 준비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밑간한 고기볶다가 김치넣고 살짝 더 볶아주고 여기에 두부돌려얹고 준비한육수나 물 약간 붓고 자글자글 보글보글 끓여내면 끝입니다. 끓여가며 먹으면 더 좋고, 안되면 맛깔나게 끓여 떠 내놓으면 됩니다. 


두부와 김치는 워낙 궁합이 좋은터라 어떻게 해도 맛난궁합입니다. 여기에 자박한국물까지 떠먹으면 끝내줍니다. 

야들야들한 두부와 김치와고기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어찌나 두부가 살살 녹는지. 국물까지곁들여 뜨끈한 밥위에 척얹어 비벼먹으면 또 기가막힙니다.

정말 소박하고 투박하기 그지없지만, 밥한그릇 뚝딱! 비우게하는 마력을 가졌습니다. 



요즘처럼, 날이 더 춥게 느껴지는 늦겨울에 아주 제격인듯싶습니다. 

쌀쌀함도 잠재우고, 푸짐하게 든든하게 해줍니다. 잘 챙겨보시옵소서~~






두부김치 두루치기


재료: 국산콩 두부1/2모, 돼지고기250g, 김장김치 한줌, 움파 적당량, 양파1/2개, 통마늘3알 

고기밑간: 생강청1큰술,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큰술

양념: 현미유적당량, 고춧가루1큰술, 국간장1/2큰술, 멸치새우육수1컵 


 


두부김치 두루치기는요,

김치, 두부, 돼지고기 적당량을 준비해, 밑간한 돼지고기 먼저 달달 볶다가 김치넣고 함께 볶아주고 잘 볶아졌으면 두부와 국물붓고 바특하게 끓여내면 됩니다. 


두루치기에 넣는 해산물이나 고기류는 시간을두고 재우기를 하지않습니다. 끓이기 직전에 간단한 밑간이나 양념해 바로 볶습니다. 참조~


㈎ 재료준비

㉠ 돼지고기는 불고기감이나 얇게썬것으로 준비합니다. 

   -생강청,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등으로 조물조물 버무려놓습니다. 

㉡ 김치와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 향신채를 넉넉하게 준비해 썰어놓습니다.

 -대파(움파), 통마늘, 양파를 적당하게 썰어준비합니다. 

 -움파는 길러먹는파의 푸른잎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조리법

-국물이 있게 끓이는 것이니 넓적한 팬이나 냄비가 좋습니다. 

㉠팬에 현미유를 적당히 두르고 2센치로 썬대파, 채썬양파, 편썬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향신채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고춧가루1큰술을 넣어 섞어주다가 

  밑간한 고기를 넣고 충분히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어가면, 김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 잘 볶아졌으면, 두부를 돌려가며 얹어주고 육수1컵을 부어줍니다.

 - 국물을 좀더 있게 먹고프면 양을 조금 더 늘려도 됩니다. 

 -육수가 준비된것 있으면 넣고 없으면 생수도 무방합니다. 

㉤국물을 두부에 끼얹어주고 뚜껑덮고 중불에서 자박자박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두부에 국물을 끼얹어줍니다. 

-국물간을 보고 모자라면 국간장약간으로 조정합니다.  

㉥두부에 양념이 적당히 배여들었다 싶으면, 대파뿌려 마무리~


돼지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보쌈용고기 작은덩어리가 있길래 꺼내 해동해 얄팍하게 썰었습니다. (살짝 덜 녹았을때, 칼질을 하면 얇게 잘 썰립니다.) 

생강청1큰술,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큰술, 다진마늘약간을 넣고 밑간해주었습니다. 

(생강청은 고기밑간에 아주 좋습니다 국간장으로 밑간하면 깔끔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대파가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한 웅큼 넉넉히 잘라내었습니다. 

2센치정도 길이로 잘라주고, 통마늘은 편썰고, 양파는 채썰었습니다. 



두부는 찌개용두부가 좋습니다. 당연히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로 챙겨세요! (한살림에서는 국산콩으로 만들었지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참고) 시판두부 반모정도면 충분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퉁퉁 썰어줍니다.


김치는 묵은지도 좋구요. 김장김치도 맛나게 익은터라 김장김치로 준비했습니다. 한입크기로 썰어주면 좋습니다. 



팬에, 기름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향신채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노릇하게 볶아졌으면, 고춧가루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밑간한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잘 익었으면, 김치넣고 볶아줍니다.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타지않게 기름약간씩 두르면서 볶아주세요!) 

김치가 잘 익었으면, 그위에 두부를 돌려가며 얹고 육수1컵을 부어줍니다. 

(가운데를 비어두어야 국물끼얹기가 편리해서 좋습니다. ) 



육수는 새우가루와 멸치가루넣고 한소끔 끓여 웃물만 떠낸 것인데요. 준비된 것이 있으면 넣고 없으면 생수로 넣으면 됩니다.  국물을 두부위에 끼얹어주고 뚜껑덮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두부에 국물양념이 스며드는 정도를 보면서 국물을 중간중간 끼얹어주며 끓이다가 바특해지면, 쫑쫑 썬 대파넣고 마무리~~




자~~ 냄비째 올렸습니다. 

수저로 두부를 쪼개 국물과 고기,김치곁들여 한입 넣습니다. 

아오~~~~~ 살살 녹는 두부가 너무 맛있습니다. 



뜨끈한 밥위에 척 얹어 쓰윽 비벼먹습니다. 끝내줍니다. 

요즘 날씨가 한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지던차에, 뜨끈하게 비벼먹으니 너무 좋습니다. 


간단하게 후루룩 끓여 너무 푸짐하고 든근하게 먹었습니다. 



두부김치 두루치기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이 쌀쌀해져올때 만만하게 챙겨먹으면 너무좋습니다. 

특히나, 국물을 즐겨먹지않는 집이라면, 더더욱 좋아하실듯 합니다.

 딱! 비벼먹기 좋은 국물양이라 아주 좋습니다. 



저녁찬이 마땅찮아 걱정일때, 한판 차려내놓으면 푸짐하고 든든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또, 만들기도 워낙 간단하니, 요즘처럼 추운 늦겨울 저녁별미찬으로 내놓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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