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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초여름

샤르륵 고기맛이 나는, 가지말이쌈밥^^*(여름철별미쌈밥)

오늘은

여름철 별미쌈밥 가지말이 쌈밥으로 인사드립니다~


가지를 유독 좋아하는 통에 여름이면 단골메뉴처럼 만들어 먹는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만들면서도 한입 훅~ 밀어넣고마는ㅎㅎ


가지의 샤르륵 녹는듯한 맛도 있고

도톰하게 썰린것은 고기?맛도 난다고 하고 (남편왈ㅋㅋ)


아마도 양념덕아닐까 싶은데요ㅎㅎ


어떤맛이 나든 가지의 식감도 살리고 

밥맛도 한층 살리는 가지말이 쌈밥입니다~~


여름철 별미쌈밥으로 강추합니다~




가지말이 쌈밥 어떠신가요?

보기에도 좋아보이나요ㅎㅎ

맛도 정말 좋습니다~

굵기에 따라ㅎㅎ, 혹은 구워진 정도에 따라ㅎㅎ

식감이 천차만별이구만요ㅎㅎ



샤르르 입안에서 사라지는 녀석도 있고

소고기맛이  나기도하고 ㅎㅎ

도톰한 녀석은 씹는맛이 좋고ㅎㅎ

분명 가지로 했는데 말이죠 다양한 맛으로 밥상을 채워주네요ㅎㅎ



보랏빛 항암제 가지 많이 먹고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자구요ㅎㅎ



안토시아닌의 비밀

가지 

가지는 먼옛날부터 세계각제에서 재배한 주요채소가운데 하나이다. 품종에 따라 열매의 모양이 다양하다. '가지'하면 떠오르는 버선모양의 길쭉한 가지뿐아니라 공처럼 둥근  가지 뿐 아니라 공처럼 둥근가지,달걀처럼 갸름한 가지도 있다. 갸름한 달걀모양의 품종은 주로 서양에서 재배되는데 그명칭도 '달걀식물' 즉 eggplant다. 우리나라에서는 버선모양의 가지를 재배한다. 가지는 일반 과채류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않는다. 또 무더위에 시달려 입맛을 잃었을때 가지를 튀겨먹으면 식욕을 되찾을수있고, 칼로리도 쉽게 보충할수도 있다. 지방질을 잘 흡수하므로 튀김요리에 적격이다. 

'가지'라고 하면 미끄덩거리는 거지나물을 떠올리는데 열매만 먹는것이 아니다. 어린 가짓잎을 쪄서 쌈으로 먹기도 하는데 이를 가엽포라고 한다. 가짓잎은 맛이 좋아 퇴계이황 선생의 소박한 밥상에 종종 올랐다. 한편 가지를 익히면 비타민c는 파괴되지만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유지된다.


먹음직스러운 고운 빛깔 

가지는 93%가 수분이다. 또 영양가가 낮다. 그런데도 오래 전부터 세계인의 식탁에 빠지지않았다. 왜그럴까? 먹음직스러운 그 빛깔  때문이다. 선명하고 고운 빛깔이 시각중추를ㄱ자극하여 군침을 돌게한다. 오늘날가 같은 비만의 시대에는 가지가 각광을 받는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울뿐 아니라 군살 걱정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 고혈압에 좋다. 

가지 고유의 보랏빛은 안토시아닌 계열의 색소 나스닌과 히아신이 어우러져 만든다. 최근 자주색 색소 나스닌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짔다.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하는 , 일명'혈관청소부'이다. 그래서 가지를 즐겨먹으면 혈관이 튼튼해지고, 고혈압을 막을수있다. 심장병, 뇌졸증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한 나스닌은 간장 및 췌장의 활동을 돕고, 이뇨작용도 한다. 


함암효과탁월 

가지는 더이상 평범한 나물이 아니다. 가지에 들어있는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담배 연기나 배기가스 성분인 타르에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또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 아플라톡신도 발암물질이다. 탄 음식에도 발암물질이 섞여있다. 이런유해 성분을 흡수하면 우리몸의 정상 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유발된다. 브로콜리나 시금치가 이 발암물질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알려졌는데, 가지의 억제효과는 이들 채소보다 2배나 높다. 또 안토시아닌 색소는 바이러스오 세균 형성도 억제한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만 있는게 아니다. 가지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알칼로이트, 페놀, 클로로필 등도 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대장암, 유방암 등을 예방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고기 섭취는 되도록 줄이고 가지 섭취를 늘리도록 하자.


신경통 완하에 좋다. 

가지에는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도 들어 있다. 이성분은 진경진통작용, 즉 경련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신경통 완화를 위해 가지를 섭취한다. 


-죽이고 살리는 51가지 생명푸드의 비밀 / 윤문원 지음/일송북-책에서 발췌 






가지말이 쌈밥  



재료: 가지2개, 밥1과1/2공기 


밥밑간: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부추약간, 당근약간, 통깨검은깨약간씩  

양념장: 진간장1큰술, 조청1큰술, 들기름약간 




1. 준비 


가지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후 적당한 두께로 편썬다.

3미리정도가 적당한데요, 칼썰기능력대로 하셔도 다양한 맛이 나오니 걱정없이 써세욤ㅎㅎ



밥은 찬밥이면 살짝 데워서 준비해주시고요 

콕콕 박혀있는 누런것은 국산귀리랍니다 (오트밀이라고 해야 더 쉽나요ㅎ)

밥에 넣어 먹어보고 있답니다~

뜨끈한 밥에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색감을 더하기위해 부추와 당근약간도 넣고, 통깨검은깨도 넣어주었어요ㅎ

간은 너무 싱겁지않게 해주시면 됨다 참조 



2. 가지굽기 


달궈진 팬에 들기름약간을 두르고 편썬 가지를 노릇하게 굽는다. 

이때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구우면 샤르륵 녹는맛이 좋게 됩니다 

기름이 좀 부족하다 시피해서 구운것은 씹는 질감이 있게됩니다 참조 

취향따라 구워주세욤^^ 

구운가지는 쟁반에 담아두고 한김 식혀둔다. 



3. 양념 바르기 


남편이 고기맛이 난다는 양념장

진간장1큰술에 조청1큰술, 들기름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요리에서는 언제나 별거아닌것이 맛의 미묘한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조청이 주는 풍미라고 해야 맞을듯한데.. 참조


양념장을 붓에 발라 가지에 앞뒤로 잘 발라준다. 

양념이 잘 스며들게 여러번 발라주세염^^



4. 말기 

밑간한 밥은 먹기좋은 크기로 만들어 놓고 

양념바른 가지를 잘 펴놓은후 밥을 얹고 



돌돌돌 잘 말아준다~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잘익은 총각김치랑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입에 쏘옥~

부드러운 가지가 

두께에 따라 구운정도에 따라 

샤르륵 녹기도하고, 소고기맛?!을 내기도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이 칭찬을 잘하는 편이아니라서.. 

소고기맛이 난다고 하도 강조해서ㅎㅎ

소고기를 사달라는 뜻인가요ㅎㅎ 맛있다는 걸까요ㅎㅎ

그러면서 덧붙이기까지 밥을 초밥처럼 해서 먹어도 맛있겠다는 말도 했어용^^

담엔 새콤달콤한 가지말이초밥으로 해야겠어용 그땐 고기맛초밥이 될까요ㅎㅎ



어때요? 

다양한 식감을 가진 가지말이쌈밥 괜찮죠ㅎㅎ

여름철 별미쌈밥으로 강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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