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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설탕대신 제철의 풍미를 즐겨요, 천연양념-과일청

제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과일청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몇년전부터 제철에 대한 욕심이 나기 시작하면서 

담그기 시작한 과일청들입니다. 


제철에 나오는 과일이 영양면이나 가격면이나 착해서 

그 철에 어떻게 다음철까지 혹은 1년내내 제철의맛을 즐겨볼수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한것인데요 


아직 요리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못하고 있답니다. 

하여, 이번 제철요리에 대한 욕심을 담은만큼 

기간 담가왔던 과일 야채청을 적극적으로 써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글을 쓸때, 처음하는 밥상요리사를 대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기때문에 다소 너무 설명이 많다 싶으실텐데요 

그러다 보니 과일청을 맘놓고 못쓰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따라하시는 분들중에 과일청이 없어서 불편하실까봐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철이 아닌 과일청이라 타박마시고 

제철에 담가 1년내내 쓰는 만능 양념이라 생각하시고 눈여겨 보았다가 

그 철에 담가 자신의 요리양념으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과일청도 다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자기집에 맞는 것을 찾아가는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에 대한 이해인데요 

저는 효소랑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만드는 이에 따라 어떤이는 청이라고 부르고 어떤이는 효소라고 불러서 

특별하게 다르게 만들지 않은것 같은데...  

이것은 전문적이라 제가 잘 모르지만, 암튼, 효소와 청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이라 일단 부르고요, 

나중에 공부해서 채워지면 그 차이점에 대한 함 다뤄 보겠습니당^^

(기대는 많이 하진 마세요 언제가 될런지 모르니깐요ㅎㅎ) 


요거이 과일청이들이랍니다. 

과일청이 통에 떨어진 것들이 있어서  다시 담아내면서 사진몇장 찍었네요^^

물런 요기에는 과일이 아닌 야채청 한녀석이 있지요 ㅎㅎ 양파라고..


요거이 감귤청이랍니다. 

이미 여러차례 소개를 했지만요, 작년 겨울에 껍질째 갈아 만든 것이랍니다. 

샐러드 소스로도 훌륭하고, 생선소스, 육류소스에 사용해도 좋아요 

특히 껍질이 들어가서 단맛이외에 톡쏘는 청량감도 있어서 한여름 쥬스로 타먹으면 끝내줍니다. 

물론 겨울에 뜨겁게 먹어도 오렌지쥬스 저리가라입니다. 


귤과육만 갈았으면 단맛만 있었을텐데 껍질이 들어간것이 아마도 독특한 풍미와 향을 내게 해준듯합니다.

유자청과는 또다른 풍미라 1년내내 귤의 향을 느낄수있게 해줍니다. 

아직 많은 요리에 접목을 못한지라 아직 연구?단계 실험?단계에 있답니다. 





복숭아청은 작년 늦여름 복숭아장아찌가 하도 궁금해서 매실장아찌처럼 만들다 얼떨결에 생긴 녀석이랍니다. 

만원어치 사다가 담갔는데 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아마도 복숭아도 물을 많이 갖고 있는 녀석이라 그런듯 싶습니다. 

얼떨결에 생긴 터라, 작년 가을겨울 제빵제과할때 설탕대신 쭉 사용했었구요 

올해는 더 다양하게 사용해볼 요량입니다. 

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참 좋아요 

은은한 향이 나기때문에 물엿대신 사용해도 무방할듯해서 자주 사용할 생각입니당 

과일청의 이단아, 야채청입니다.

작년 햇양파가 쏟아지던 어느날 양파로도 청을 만들어 써야겠다 해서

양파를 곱게 갈아서 설탕동량으로 재워 만들었습니다.

제가 육류와 해산물요리할때 양파를 하도 좋아해서 다져서 많이 넣는데. 제철양파를 사용할 방법을 찾다가 

청을 만들어보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자 양파향? 양파냄새가 좀 지독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을 사용할수있을까 하고 이래저래 걱정을 하고 시간에 맡겨두었는데 

1년쯤 되니깐 향도 쑤욱 들어가고 맛도 아주 좋아져서 

육류해산물요리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담근것인데요 

원래는 가을에 담가야해요 그때 햇 오미자가 나오거든요 

너무 맛이 궁금해서 봄에 마른오미자를 사다가 만든것이여요 

저처럼 성미 급하신분들은 말린것을 사다가 담가도 특별한 문제는 없어요 

되도록이면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햇오미자로 담그는것이 더 좋겠죠^^


오미자청은 반한 과일청입니다. 

5가지의 맛이 오묘합니다. 육류, 해산물소스에도 재울때 사용해도 넘 좋더라구요 

뿐만아니라 차로는 최고입니다. 오미자청에 얼음물 부어 마시면 더위가 쏴악 가십니다요^^


쓸양만큼 덜어서 사용함다. 빛깔도 넘 이쁘답니다 




요거이 포도청인데요 제가 머루포도를 좋아해서 (하긴 안좋아하는 과일이 없지만요ㅎㅎ)

이 포도향을 1년내내 즐기는 방식을 찾다가 , 마침 발사믹식초도 사실 맛있는 포도식초를 일컫는 말이라고 하던데..

설탕에 재워 레몬즙이나, 식초와 곁들여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고 만들었답니다. 

포도청에 레몬즙 넣어 먹으면 반합니다~

비싼 발사믹 식초 안사도 됩니다 

포도청도 적극적으로 활용을 아직 못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라고 합니당. 


마지막으로 지집에 있는 빠진 과일청이 있습니다. 

하나는 작년겨울에 담근 유자청, 많은집에서 사용하는 매실청, 보리수청, 개복숭아청이 있습니다. 

보리수와 개복숭아는 맛이 너무 궁금해서 담근 청이랍니당 ㅎㅎ 아직 맛도 못봤다는.. 작년 여름에 담갔거든요 


또있나? 흠... 모과청은 재작년에 담근것인데 .. 양이 적게 남았기 때문에 신경안써도 될듯하고... 


이렇게 많은 과일청 

그냥 놔두면 안되겠죠?

그래서 양해를 구하려고요 


조리법은 달라진것이 없는데 과일청 하나만으로도 맛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요 

다양한 과일청 적극적으로 활용, 실험하는 걸로 제철요리의 묘미를 살려보고자 합니다. 


과일청을 자제하고 일부러 설탕을 써왔는데요 .. 이제 본격적으로 청을 소개한 마당에 

몇가지 경우는 예외가 있을듯하지만 모든 요리에 사용해봅니다~  참조하세요^^


천연양념 과일청 

제철의 맛과 멋을 담아내고자 하는 맘으로 만든것이랍니다. 

어떤 맛과 어울릴지 어떨지는 저도 감이 안오지만, 그런 노력을 저는 사랑한답니다~

응원해주시고 꾸준히 지켜봐 주세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블로그 활동1년동안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느끼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고 

 요리관련 글은 새블로그에서 발행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http://blog.daum.net/bluehrp/774 에 있습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새블로그http://greenhrp.tistory.com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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