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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초겨울

가을 겨울에 향이 참 좋은, 쑥갓나물~

오늘은

향이 참 좋은,쑥갓 나물로 입니다.


쑥갓도 가을겨울이 제철인 채소중 하나입니다.


해물탕이나 국, 찌개에 곁들이는 보조식재료로 잘 알고 있어서

제철에 대해서는 잘 생각 못해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당연히...그런생각 안해봤쥬...

4계절 언제나 볼수있는 쑥갓...새삼스럽게 제철이라니...그죠...


근데.. 쑥갓, 미나리, 시금치 이 3가지 나물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제철이라 같이 챙겨먹으면 참 좋다고 하네요


감사할 따름이죠.. 

겨울철, 푸른채소 만나기힘든데, 더군다나 향도 좋아서

간단한 무침으로 밥상에 내놓으면 향으로 밥맛을 자극합니다~~


제철의 장점 아시쥬? 가격이 착해요ㅎㅎㅎ

영양도 풍부하고요.. 으찌 제철사랑을 안하겠습니까?ㅎㅎ


날이 쌀쌀해져서 반찬걱정 많이되시지요?

푸른채소 쑥갓도 한번 챙겨서 

향이 나는 밥상 한번 만들어 보세요~~




쑥갓은 이름처럼 쑥과 뭔가 비슷한 것같지만.

국화과에 속하고 쑥은 봄철이 제철이지만, 쑥갓은 가을겨울이 제철이랍니다ㅎㅎㅎ


찌개나 국에 쑥갓이 들어가면 그 향이 좋아

국물을 더 시원하게 먹기도 합니다. 


겨울철 

시원한 해물탕요리나 찌개요리에도 아낌없이 챙겨먹으면 좋을듯합니다~~






쑥갓 흔하게 마주치지만

효능은 모르셨을껄요?ㅎㅎ  한번 꼼꼼이 읽어보시고 

겨울철 쑥갓 덕도 한번 보세요~~



벤즈 알데히드의 비밀

쑥갓

쑥과 흡사한 모양 때문에'쑥갓'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실은 국화과에 속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전래되었다는것과, 생김새가 국화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려국'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혹은 봄에 핀다고 하여 '춘국'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쑥갓으 국화과의 식물답게 노란 단추 모양의 꽃이 피는것이 꼭 국화꽂을 닮았다. 독특한 향도 있어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기른다.

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먼 옛날부터 채소로 재배해왔다. 먹는방식도 다양하여 무쳐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거나 날도 먹기도 했다. 


위장 질환개선,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

쑥갓은 소화가 잘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입맛이 없을때,소화가  안될때, 설사나 변비가 있을때 섭취하면 치료효과가 있을뿐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중풍도 예방한다. 

쑥갓은 100g당 21㎉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식품이다. 반면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쑥갓에는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칼슘은 뼈에 좋을 뿐 아니라 불면증에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한편 칼륨은 각종 근육운동의 조절에 관여하고 고혈압이나 뇌졸증을 예방한다. 철분안 빈혈을 예방치료해준다. 

쑥갓은 비타민의 보고이다. 쑥갓에는 시금치보다 많은 카로틴이 들어있어, 하루 쑥갓120g이면 1일 비타민A권장량을 충당한다. 또한 쑥갓에는 비타민B도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좋다.나아가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해 기미,주근깨를 방지한다. 

쑥갓의 독븍한 향은 벤즈알데히드 등의 성분에서 나오는 것이다. 벤즈알데히드는 향이 강한 휘발성 기름성분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어깨결림 등 근육통과 신경통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그래서 입욕제로 쓴다. 또 위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기침을 멎게하고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알아둡시다.

쑥갓은 싱싱할때 섭취해야 하다. 상온에 오래 방치하면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가 파괴되고 색이 누렇게 변한다. 

쑥갓은 쌈으로 먹어도 좋고, 된장찌개나 생선찌개, 조개탕 등에 얹어 먹으면 독특한 향취와 산뜻한 맛을 즐길수있다. 또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쑥갓 강회도 별미다. 데칠물에는 소금약간 넣고 뚜껑을 연채로 끓이는게 좋다. 또 데친 쑥갓은 꺼내자 마자 곧장 찬물에 헹궈 먹는다. 

영양가만을 생각한다면 쑥갓은 데치거나 무치는것보다 기름에 튀기는게 좋다 


-죽이고 살리는 51가지 생명푸드의 비밀/ 윤문원/일송북-책에서 발췌 







향이 참좋은 가을겨울나물

쑥갓나물


재료: 쑥갓1000원어치, 대파약간, 홍고추약간

양념: 소금1/2작은술, 참기름1/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통깨약간




여느나물과 똑같은 방법입니다.

쑥갓줄기도 같이 먹어면 좋은데..오늘은 부피만 크게 차지해서 떼어냈어요 

줄기는 굵은부분은 반갈라서 데쳐주심 됩니다.


쑥갓은 잎부분과 연한줄기만 떼어내고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줍니다. 

찬물에 휘리릭~헹궈줍니다. 


쑥갓은 데쳐먹거나, 기름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C는 살짝 손실되어도

그밖에 좋은 영양은 더 많이 섭취할수있다고 하니 

생으로도(특히 쌈) 드셔도 좋지만, 데치거나 기름에 무쳐드시면 더 좋아요~



물기꽉 짜서

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홍고추,다진파넣고 

조물조물 무쳐준후 통깨뿌려 마무리~




자~그릇에 담습니다. 


담백한 나물이 입안에 들어가면 

향이 솔솔~~납니다



그향이 밥맛을 한층 좋게 만들어줍니다.

특별하지않고 소박한 나물이지만

가을겨울 밥상에서 귀한 대접받으면서 

맛있는 겨울 되셨으면 좋겠네요~




쑥갓은 쑥의 향이 아니라 국화향이 나죠ㅎㅎㅎ

이름도 바꿔주면 좋으련만... 왠지 쑥갓은 쑥의 닮은꼴로 여기기 쉬우니깐요^^,,

국화나물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쑥갓나물이였습니다~


가격두 착하고 너무 얌전하게 파는지라..

모르고 지나치실때두 많으시겠지만ㅎㅎ 

가을 겨울에는 눈여겨 보시고 쑥갓 많이 챙겨드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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