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위를 식히기에 넘 좋은 도토리묵사발로 인사드립니다.
설명도 필요없는 요리지만,
한여름에 먹으면 시~원하니 꿀떡꿀덕 넘어가니
여름 더위 잡는 이만한 녀석도 많지않은듯하네요 ^^
매주 산행후에 들리는 두부집에서 도토리묵도 팔더라구요
더위도 식힐겸, 한모 사가지고 왔어요
더울땐, 도토리묵사발로 한그릇 채우고나면
속도 시~원해지고 배도 부르고 걍 좋습니다~
사실, 묵을 좋아하니
뭐를 해놓은들 안맛있을수가 없지만,
여름에 시원한 도토리묵사발 한그릇이면
그 한그릇속에 폭 빠져 나오기 싫어집니다~
얼음도 넣어주고 ㅎㅎ
도토리묵사발에는 김치가 꼭 있어야 맛있더라구요
섞어먹을때는 남은 김치, 야채 몽땅 다 투하시켜
후루룩~ 후루룩~ 맛있게 먹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름에 생각나는 도토리묵사발 한그릇 배도 채우도
시원함도 채워보면요ㅎㅎ
도토리묵사발
재료: 도토리묵1모, 오이1개, 당근약간, 배추김치적당량 , 파프리카약간, 얼음 적당량
육수: 닭육수2컵
양념: 국간장3큰술, 사과식초3큰술, 오미자청2큰술, 매실청1큰술
1. 준비
그릇에 담고 묵을 쑤었는지 이렇게 생겼어용
오이는 돌려깎아 곱게 채썰고, 파프리카노랑도 곱게 채썰고, 당근도 얇게 채썰어준다.
2. 손질
김장김치는 채썰어준후, 참기름약간, 설탕약간에 조물조물 버무려놓는다.
묵은 4미리두께정도로 편썬후 비슷한 두께로 채썰어 둔다.
물을 묻혀가면서 썰면 잘 썰려요 참조
(국간장약간으로 밑간을 해주셔도 좋슴니당 참조)
3. 육수준비 및 양념
얼마전 만들어둔 닭육수가 있어서 육수는 이것으로 대신함다.
다시마우려 끓인물도 좋고, 멸치새우로 끓여낸 육수도 좋습니당 단, 시원하게 보관하면 됨다.참조
냉장고에 있었던 차가운 닭육수2컵에 국간장3큰술, 사과식초3큰술, 오미자청2큰술, 매실청1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얼음을 넣을 것이라 간을 좀 세게했어용 참조)
취향따라 세콤달콤은 맞추시면 됨다.
4. 그릇에 담기
채썬묵을 가지런히 담고, 그위에 채썬야채얹고 그위에 양념한 김치올리고
준비한 육수를 붓고 얼음을 동동 띄운다.
(김이 빠졌는데용, 취향따라 넣으셔도 좋슴다 참조)
5. 먹기
우아~
시원하게 한그릇 뚝딱 헤치웠습니당~
저는 김치를 듬뿍넣는게 더 맛있어서
남은 김치랑, 야채더올려서 후루룩 후루룩 거리며
맛있게 국물까지 싹비우면서 먹었습니당~
잠시 더위도 잊고, 세상시름도 잠시 잊게 해주는
시원한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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