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원한 가자미 매운탕입니다~
날이 너무 추워져서
장날에.. 도저히 길을 나서기 두려워서 집앞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가자미가 너무 튼실해 보여서 몇마리 사왔습니다
매운탕으로 어떨지 싶어서
상인에게 물었더니.. 맛있다고 하여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손질을 해서 주는데.. 알이 몸통만큼이나 많아서 엄청 놀랐습니다
제철을 맞은 가자미는 살점도 많구 또 알도 엄청 많습니다.
명태알보다 작아서 씹을것도 없이 부드럽게 고소하게 넘어가는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제철맞은 오만둥이도 점 넣구
시원하고 얼큰하게 한그릇 비웠습니다~
가자미살점이 워낙 부드러워서 살점도 맛있구
오동통한 가자미알이 너무 맛있어서.. 살보다 많은 알들을..먹느라..바빴습니다ㅎㅎ
조만간 구이로도 맛을 보겠지만
뭐..말안해도 꿀맛일듯해서..기대 만발입니다ㅎㅎ
가자미 상태가 궁금하실듯혀서...올려봅니다.
매운탕에 넣을것은. 어슷하게 썰어주셨는데..알이 몸통한가득이여서...ㅎㅎ
황가자미라고 하고요, 어슷썬 단면이 5-6센치는 넘을만큼 컸답니다ㅎㅎ
그 옆 오만둥이, 혹은 오만디 한창 제철이니 국물요리에 맛있게 챙겨드심 좋겠네요~~
오늘은... 레시피보다..
제 이야기좀 하다가렵니다..
1월 들어서면서부터.. 제철찾기가 조금씩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으니.. 설명절을 지내면서.. 더 심해져서..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길지는 않을 겁니다. 준비가 되는데로 바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음식을 대하고 요리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흐트러진듯해서...
사색도 많이 줄어들고...
그러다 보니.. 글 올리는일?만 하는듯해서..
제가 좀 많이 답답해 했답니다...
쉰다고..뭐 금방 달라질일은 아니지만..
잠시..쉬면서... 겨울철 제철찾기도 마무리하고..
마음도 다잡아보고...끙...되려나..^^,
단순히..블러그 활동이 버겁다기보다는...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고..하는것에 대해.. 이것 저것....고민이 많습니다..
우야튼..훌훌 털고.. 다시 시작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이소~~~
그럼..이만..쫑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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