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린미역을 넣고 계란말이를 했답니다
무슨연유인고하니
요 며칠전 미역자반하고 부서진 미역잔재?!들을 어찌할꼬 하다
만만한 계란말이에 넣었슴다.
어떻게 되었냐구요?
맛있어요ㅎㅎ
소금간 안해도 되구요
수분을 쏴악 빨아먹는 바람에 단단한 계란말이가 된다는 정도ㅋㅋ
밥상요리사라면 계란말이에 어디까지 넣어봤을까요?!!
밥상요리사의 응용력은 무한대?!!!ㅋ
특별하게 맛과 식감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거칠게 갈린 미역가루라고 생각하면 되니깐요ㅎ
미리 불리지않아도 계란물에 잘 불려져서 (수분을 쏴악 빨아들이나봐요ㅎ)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당요
정말 별것도 아닌것을 올렸나요?ㅎㅎ
별걸다 넣고야마는 제가 넘 웃겨서 올렸어용^^
가볍게 보시와요~
만드는것은 다아시니 간단하게~
미역계란말이
재료: 계란3개, 닭육수1/4컵 , 소금약간 (안넣어도됨), 마른미역1큰술정도
1. 준비
요거이 마른미역잔재들ㅋ.. 야채는 집에 있는 홍고추 청고추, 당근약간씩을 곱게 다져준비한다.
계란은 3개정도 준비하고요
2.풀기
계란을 먼전 잘 풀어준후 닭육수1/4컵을 넣고 섞어준다.
(계란말이는 부드러운게 좋아, 다시마육수나 우유를 1/4컵정도를 넣어주는데요
글씨, 마른미역이 수분을 잡아먹어서 상당히 단단한 계란말이가 나왔어용ㅋㅋ 참조)
준비한 야채와 미역잔재들을 넣는다.
살살 섞어준다.
저는 생각을 미처 못하고 소금1/4작은술로 간을 했는데요.. 짜요ㅎㅎ
마른미역이 짭조롬하니 소금 간은 아주 약간만 하시는게 낫답니당
3. 말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약간을 두르고 준비한 계란물을 1/4분량정도를 붓고 계란물이 익어가면 끝에서 부터 돌돌 만다
돌돌 만것을 다시 처음 자리로 가져놓은뒤 1/4분량의 계란물을 붓고 계란물이 익으면 또 돌돌 잘 만다.
이렇게 해서 계란물이 떨어질때까지 잘 말아준다.
다 말아준후에는 모양도 잡아주고, 살짝 노릇하게 구워준후 불을 끄고 팬위에서 한김 식힌다.
4. 썰기
한김 식힌 계란말이는 도마위에 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보통은 육수를1/4컵정도 부으면 정말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되는디...
썰때 식감이 아주 단단하더라구요 .. 마른미역은 물먹는 하마!!ㅎㅎ
5. 담기
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기~
하도 요상한것을 많이 넣으니 이젠 묻지도 않네요
미역넣었다고 제가 먼저 선수쳐서 알려줬어요ㅎㅎ
혹시 미역냉국하고 부스러기 미역있으면 계란말이로도 괜찮겠죠ㅎㅎㅎ
계란2개로 만든 크기로 나온걸로 보면(계란3개로했는디) ... 아마 물흡수를 정말 많이하는듯하니
보드라운 계란말이를 하고싶다면 육수를 더 많이 넣어주세염~
여러분은
어디까지 넣어보셨나요 계란말이에~
그리고 어디까지 넣을껀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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