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운닭찜으로 인사드립니다
매콤한 것이 먹고싶은날 ~~
토종닭으로 아주 화끈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매콤한 닭찜에는 가을식재료 연근과 밤이 들어갔답니다~~
연근은 아삭하고 밤은 포슬포슬~
매운맛에 입이 확 달아오를때 연근의 아삭함과 밤의 포슬함이
화끈해진 입을 달래주네요ㅎㅎ
화끈하게 매워서
맵다라는 말을 연발하면서도 손이 멈추지않는걸 어쩌나ㅎㅎ
매운닭찜
토종닭1/2마리, 연근작은것, , 청양고추2개, 깻잎10장
닭밑간: 우유1/2컵
양념:편썬마늘5알,이탈리안고추10개,진간장3큰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조청2큰술, 양파청1큰술, 참기름1/2큰술 , 다시마우려끓인물1컵
후추약간, 청주2큰술
1. 준비
토종닭을 모란장에서 토막내어 왔습니다
연근작은것,밤3알을 준비했죠(왜 지눈에는 연근이 오동통 바나나로 보일까나요ㅎㅎ)
맛보려고 샀는데 닭찜에 넣어봅니당ㅎ
연근은 필러로 껍질 얇게 벗겨내고 밤은 잘 까준다ㅎㅎ
밤과연근을 썰어둔 사진이 어데로..갔나..
연근은 삼각모양으로 돌려가며 썰고 밤은 이등분해준다.
깻잎은 굵직하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준다.
2.닭손질 및 보관
우선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다.
그리고 건져내서 껍질과 지방을 쏴악 벗겨내준다.
토종닭은 일반닭보다는 지방이 상당히 적어요
껍질을 벗긴후 다시 물에 담가 남은 지방과 핏물도 제거해준다.
손질한 닭의 1/2분량은 우유1/2컵에 담가 재워둔다.
닭은 우유에 담가 재우면, 남은 지방질도 제거되지만, 육질이 부드러워져요~ 참조
1시간 좀 못되게 담가두었어요
우유에 재운닭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물로 헹구지마세염~~
토종닭은 일반닭의 2배정도 크기이기때문에 반마리정도면 1마리분량이여요
그래서 남은 반마리는 핏물뺀 상태에서 물기빼주고, 허브가루, 올리브유약간 뿌려 조물거린후
지퍼팩에 담에 냉동실로~~~
3. 닭 볶기
달궈진 팬에 편썬마늘5개분량을 넣고 노릇할때까지 볶아준후
이탈리안고추10개를 부셔서 넣고 볶아준다.
손질한 닭을 넣고 볶아준다.
이탈리안고추가 없다면, 월남고추나 마른청양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당
(이탈리안고추는 4개정도면 흠... 맵군... 이정도여요
매운정도는 취향에 맞춰 가감하세염~)
닭이 노릇하게 구워질때까지 볶아준다.
닭이 노릇하게 구워질때쯤, 손질한 연근과 밤도 넣고 볶아주다가
양념볼에
진간장3큰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조청2큰술, 양파청1큰술, 참기름1/2큰술 ,
후추약간, 청주2큰술을 넣고 섞어 준비한후
노릇하게 볶아진 닭 위에 올려주고 다시마우려끓인물1컵도 부어준다.
양념이 어느정도 어우러지면,
뚜껑을 덮어 익혀준다.
양념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뚜껑을 열고 마저 조려준다.
양념이 쏘옥 배이면, 불을 끄고 청양고추, 깻잎넣고 통깨뿌려 마무리~~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매콤함이 땡기는날
입이 화끈해지는 기분좋은 맛으로
즐겨봅니다~~
매콤한 양념사이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살이
그리고 입속이 후끈해지면서... 술한잔 생각ㅎㅎㅎ
쌀쌀해져 오는날에
매콤하게 먹으니 후꾼~ 달아오르는구만요ㅎㅎ
매콤한 것이 땡기는 날
매운닭찜 어때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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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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