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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한여름에 즐기는 곰취 보관법^^*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는 

봄철에만 볼수있는 귀한 산나물입니다.


쌉싸래한 맛과 독특한 향이 입안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멋들어진 나물입니다.


봄철 나오는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기실수있겠지만,

그것이 아쉬운 분들은

보관법에 대해 고민을 안할수없습니다.


1년연중 먹는 방법중에 장아찌도 손에 꼽습니다.


저는 장아찌보다 쌈을 싸서 곰취향 그대로를 오랬동안 즐기고싶어서

냉동해서 보관합니다.


특히 한여름에 냉동한 곰취를 꺼내 차갑게 쌈싸먹으면 

어찌나 좋은지 .. 


봄철에 준비해 뜨거운 어느 여름날 턱하니 꺼내

향긋하게 입안에 꽉차게 쌈을 싸먹습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하게 시원하고 향긋합니당~


다음 한철을, 1년을 준비하는 마음은 

언제나 콩딱 콩딱 군침흘리고, 다음 계절을 기다리게 합니다.

그 어느날 맛 볼 생각에 흐믓해지는 .. 그런 맛이 있는 .. 순간입니다.


얼만큼 즐길수있는 봄날인지 모릅니다.

요새 날이 오락가락하여 말입니다.

하지만, 봄날은 우리에게 1년의 든든한 식재료를 선물하는 귀한 계절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저는 장에 5일에 혹은 10일에 한번씩 가는 것이 이제 버릇이 되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지는 않는 편인데요

봄철에는 다양한 산나물과 들나물이많아

이른봄에는 들나물을 사서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고 

 산나물이 쏟아져 나오는 본격적인 봄철이 되면 산나물 맛도 보고 1년보관에 신경을 씁니다.

갈때마다 그 맛이 아쉬움이 남는 나물들은 특히, 신경써서 보관합니다.

아마 그중 하나가 곰취가 아닐까 싶습니다.

쌈을 특히나 좋아하기 때문에, 생으로 쌈을 자주 밥상에 올리는 일이나

한여름에 먹어보겠다고 이리 준비하는 일입니다.ㅎㅎ

방법은 간단하니 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함다.



요즘은 제눈길이 닿는 장터에는 곰취와 곤달비구분을 잘해놓고 있는듯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곤달비를 잘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곤달비는 곰취에 비해 향이 진하지 않은 편이지만, 달큰한 맛이 있어

쌉싸래한 맛도 적은편이고해서 아이들 입맛에도 좋답니다.

곤달비도 향이 좋은 산나물이기때문에 

향이 너무 진한 곰취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산나물입니다.

곤달비도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곤달비 보관법도 같은방법입니다. 


우선 곰취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을 넣고 데쳐준다. 


물에 헹궈 물기를 짜서 볼에 담고 



잎을 잘 펴서 한번 먹을양만큼 차곡차곡 놓아준후에 



지퍼백에 넣은후 공기를 잘 빼어 담는다.



요렇게 만든후 냉동실에 넣는다.



그리고 

어느 무더운 한여름에 턱하니 꺼내

짜릿하게 시원하고 향기 가득머금은 곰취쌈에 더위를 잊게 해주겠죠 ㅎㅎ


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가을까지 먹을수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거의 여름에 끝나요ㅎㅎㅎ


어제 곰취찬이 뷰에 글이 올라가지 않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여기에 첨부합니다. 

봄철간단별미반찬, 곰취찬 http://greenhrp.tistory.com/9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블로그 활동1년동안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느끼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고 

 요리관련 글은 새블로그에서 발행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http://blog.daum.net/bluehrp/774 에 있습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새블로그http://greenhrp.tistory.com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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