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의 맛 파래요리로 인사드립니다~~
시원한 맛이 좋은 파래는 겨울철 주요한 식재료로 우리들의 밥상을 채워줍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겨울철 더더욱 사랑받는듯 싶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두가지를 맛보니
이보다 좋은 겨울식재료는 없는듯 하더이다ㅎㅎ
장터에가서 반가운 맘에 사가지고 왔습니다.
시원한 파래무침도 먹고
고소하고 바삭한 파래전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기냥 고소하고 바삭하게 부쳐서
넘 맛있게 먹었고만요ㅎㅎ 너무 오랬만에 만나서 반가워서...그런가...
유난히 맛있네요ㅎㅎㅎ
가을무와 함께 시원하게 먹는 파래무침~~
파래향이 솔솔나는 파래무침~
하나면 겨울밥상이 상큼하고 시원해집니다ㅎㅎ
겨울철 상큼하게 잘 챙겨드시고
파래의 효능과 영양 한번 살펴보시구요~~
파래
파래는 녹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갈패래목 홑파래과와 갈파래과의 바닷말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전통적으로 파래종류를 해태라고 불렀으나 현대에 와서 해태는 김을 이르며, 이는 일본에서 넘어온 관습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전라남도지방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다. 파래는 독특한 향기와 맛이 있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즐겨먹는다.
주요영양소
파래는 대표적인 녹조류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20-30%로 많지만 메티오닌, 라이신 등은 들어있지않아 영양가는 비교적 낮은편이다. 하지만 칼슘, 인,철 등의 무기질이 10-15%, 비타민C를 비롯한 비타민류가 500-1000 IU 포함되어있다. 그중 특히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알칼리성 원소가 많은 무기질 식품이며, 파래의 독특한 향기는 황화메틸성분이다. 파래는 소화가 여러운 점질 다당류가 주류를 이루어 열량이 낮다. 알긴산과 요오드, 칼륨, 철분, 불소 등의 무기질 및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마른 파래는 수산물중에서 단연 우수한 무기질 공급원이다.
약효및 효용
성질이 찬 파패른 과민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진정시키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아주 좋다. 파래추출물은 멜라닌 생성 억제효과가 있어 미백원료로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담배를 피우면 유독성분인 니코틴이 몸속에 들어가서 입맛을 잃게하고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며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때 파래속 메틸메티오닌은 니코틴의 독을 제거하고, 비타민A는 니코틴에 의해 손상된 폐의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해 폐암을 예방한다.
제철및 선택법
일반적으로 파래류가 번성하는 시기는 봄철이지만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매생이, 파래, 홑파래는 한겨울이 되면 돋아나기 시작해 봄이 한창인 4-5월이면 절정을 이루고, 이들이 소멸되기 시작하면 갈파래가 새롭게 번성한다. 물이 잘통하는 곳에서는 일년 내내 파래를 볼수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자파래, 잡작파래, 잎파래, 가시파래, 격자파래 등이 서식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늦가을부터 초여름까지 많이 번식하며, 양식용 김발에 잘 착생하여 시판되고있는 파래김이 주종을 이룬다. 파래와 김을 가장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색깔 차이다. 녹조류인 파래는 푸른빛을 띠고 홍조류인 김은 붉은빛을 나타낸다.
-생선 해산물 건강사전/황지희/넥서스BOOKS-책에서 발췌
상큼한 겨울반찬~
파래무침
재료: 파래1000원어치 절반분량, 무1/2개(작은무)
파래밑간: 국간장1큰술
무밑간: 소금1/2작은술,식초1큰술,설탕1큰술
양념: 다진마늘1/2큰술,식초1/2큰술, 설탕1/2큰술, 통깨약간
파래는 천원어치분량에서 반정도만 덜어서 볼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적당량 부어준후 조물조물 해줍니다.
시커먼?물이 나옵니다. 거품이나도록 잘 조물거려줍니다. 시커먼물은 조로록 따라냅니다.
물을 한번더 부어 이작업을 한번더 해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담아 흐르는물에 씻어줍니다.
이때, 부유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채반에 밭쳐 물기를 꽉 짜준후 주방용 가위로 4등분정도 내어줍니다.
(적당히 잘라주면 먹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국간장1큰술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무는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채썰어주었습니다.
곱게 채써시면 됩니다.
소금1/2작은술, 설탕1큰술, 식초1큰술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밑간한 파래에 밑간한 무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다진마늘1작은술, 식초1/2큰술, 설탕1/2큰술을 넣고 잘섞어준후
통깨뿌려 마무리~~
(모자란 간은 이때 해주시면 됩니다~)
바삭하고 파래향이 진해요~
파래소라전
재료: 파래1000원어치 절반분량, 새끼소라1-2줌
반죽: 앉은뱅이 밀가루1컵, 찹쌀가루1/4컵, 소금1/2작은술, 물1과1/2컵
파래손질은 위에 있으니 생략합니다.
손질해서 물기뺀 파래는 가위로 적당하게 잘라 볼에 담습니다.
새끼소라는 집에 있어서 넣은것이라.. 집에 있는 해산물 (굴, 홍합, 오징어.새우..등등)을 넣어주심 되겠슴돠~~
새끼소라 포스팅은 조만간ㅋㅋ 나옵니데이~(오늘오후4시에.)구체적인것은 그때...알려드리겠슴돠..
우야튼, 새끼소라는 잘 삶아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앉은뱅이 밀가루1컵을 준비했습니다. (통밀가루1컵이면 되겠슴돠~)
반죽은
앉은뱅이밀가루1컵에 찹쌀가루1/4컵, 소금1/2작은술, 물1과1/2컵을 부어
거품기로 살살 저어 잘 섞어줍니다.
(반죽은 좀 질게하셔두 찹쌀가루가 바삭함을 줘서 괜찮은듯합니다. 저는 물약간을 더 추가했어요~참조)
(파래전, 매생이전, 감태전... 등은.. 너무 흐물흐물하게 부쳐져서..찹쌀가루로 바삭함을 더해봅니다.)
만들어둔 반죽에 물기짠 파래를 넣고 섞어준후
적당하게 썰어준 새끼소라살을 넣어줍니다.
작은국자로 한국자씩 떠서 달궈진 팬에 구워줍니다.
(기름도 넉넉히 부어주고요~)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양파장도 곁들여 준비합니다.
(적당하게 양파를 썰어준후 진간장, 식초 적당량씩 넣어주면 됩니다~~)
겨울밥상에 상큼한 파래무침~~
시원한 맛이 좋아 겨울밥상이 상큼해 집니다ㅎㅎㅎ
겨울해산물과 곁들여
찹쌀가루의 바삭함을 더했더니
파래향이 그득그득한 맛있는 전이되었습니다~~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양파장에 곁들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이런 맛을 볼수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집니다ㅎㅎ
가격두 착하고, 맛도 좋은 파래로
겨울밥상의 재미와 즐거움을 채워보심 좋을듯 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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