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리주물럭입니다~
이틀정도 .... 너무 바빠서...컴앞에도 앉아있기가 어려웠어요...
좀 쉬었다가 쓰려다 그럼 너무 오랬동안 ..못뵐듯해서..
부족한 사진과 글이지만 올려봅니다.
사람에게 인체부위 하나가 아프면 참 지장이 많네요ㅠㅠ
허리근육쪽이 아프니 일상생활? 특히 집안일이 다 ..버겁네요..
거기에 김장까지 하다보니.. 준비하고 절이고 씻고 버무리고...치우고...아...이제 끝났어요..
뭐. 완전하게 끝난것은 아니고..숙성이후 보관만하면 되니..그리고 남은 뒷처리? 대청소가 남았쥬...
한숨 돌리고 잠시 컴에 앉았답니다..
배추절이는날 해먹은것인디... 정리를 못해서 이제 올리는구만요
양해바랍니다ㅎㅎ
이쁘게 담기는 ...힘든날인지라.. 양해^^,,,,
그래도 지집 뉘님은 감사하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죵ㅎㅎㅎ
사진이 ..실물보다 너무 안나와요..왜글까요..ㅠㅠ
오리고기에 자연산느타리버섯 듬뿍넣고 볶아냈습니다.
김장때 이게 왠떡이냐 하며 먹는 뉘님은 돼지고기로 알았다죵ㅎㅎ
저는 해산물 요리할때는 해산물 잔뜩에 부재료 조금~
고기요리할때는 고기보다 부재료를 듬쁙~
이렇게 하는것이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오늘은 오리 반, 느타리버섯 반이랍니다ㅎㅎ
겨울이 맛있다는 오리효능도 다시 한번 꼼꼼이 읽어보시구요~~
고단백 저칼로리식품
오리고기
알칼리성 육류, 몸속의 독소를 분해한다.
불포화지방이 쇠고기의 10배,
해독효과가 뛰어나 만성피로 환자에게 좋다.
오리고기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제거해 지방 과다축적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질환을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포화지방을 분해해 밖으로 내보내며 고단백, 저칼로리,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용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노화방지와 비만증에 좋다.
오리가 맛있을때: 겨울
오리가 몸에 좋은 체질 : 소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오리
오리고기는 성질이 냉하고 맛이 달다. [동의보감]에서는 "허한것을 보하고 열을 없애며, 장부를 조화롭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라고 했다. 한의학적으로 오리는 어혈을 풀어주며, 소염과 소농은 물론 풍을 다스린다. 식은땀, 빈혈, 고혈압, 관절염, 결핵, 정력저하, 위장질환 등을 치료하며 각종 해독작용과 혈액작용을 돕고 중풍치료에도 사용했다. 성질이 서늘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몸에 열이많고 잘 붓는 체질인 소양인에게 좋다.
오리고기의 효능
①동맥경화, 고혈압예방
오리고기는 신진대사를 조절해서 몸에 쌓인 각종 독을 풀어주고 피의 순환을 돕는 효능이 뛰어나다. 불포화지방이 쇠고기의 10배나 될 정도로 많아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제거해 지방과다축적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질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②해독효능
오리고기의 해독효과 덕분에 운동부족, 야근에 회식까지 잦은 직장인의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오리고기는 몸에서 포화지방을 분해해서 밖으로 내보내고, 각종 공해로 발생하는 나쁜 성분과 몸속의 세포나 장기에 침착된 해로운 성분을 해독하므로 약제로도 쓰인다.
③지구력, 집중력 향상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으로 단백질은 쌀밥의 6배, 비타민은 닭의 3.35배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C,B1,B2의 함량이 높아 지구력을 높이고 집중력 저하를 막아주며 칼슘, 인, 철, 칼륨 등 중요한 광물질이 들어있어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효과가 탁월하다. 고혈압, 비만증, 신장병, 위장질환, 성인병 등에도 좋다.
④피부노화방지
육류이면서도 특이하게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으로 변하는 현대인의 몸을 바로잡아준다.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는 다른 육류의 포화지방과 달리 오리의 지방은 수용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 노화방지나, 비만증에 좋다. 콜라겐을 합성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주름제거와 피부개선에 효과가 뛰어나 먹는 화장품이라 불리니 여성들에게도 최고 미용식이다. 오리기름에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노레이산이 있어서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오리고기 제대로 먹기
유황을 먹여 키운 유황오리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황은 성질이 열하고 독이 있지만 성질이 찬 오리는 유황을 먹어도 중독되지않는다.
오리고기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오리고기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차고 설사하는 사람은 먹지않는 것이 좋다.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부추
소화도 돕고 몸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를 함께 먹으면 허한 기운을 보충하는 효과가 더욱 강해진다. 부추는 오리고기의 느끼함도 없애준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 정이안 지음/21세기북스- 책에서 발췌
돼지고기인줄 알고 먹어요~
오리주물럭
재료: 오리고기(로스용, 300g), 데친 자연산 느타리버섯3줌, 생목이버섯1/2줌, 대파1/2개, 청양고추1개
오리고기밑간: 허브가루약간, 후추약간, 올리브유약간
재우기: 고추장1큰술, 진간장2큰술, 고춧가루3큰술, 양파청1큰술, 오미자청1큰술,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인삼주1큰술, 후추약간
오리고기는 로스용으로 준비했어요
냉동해놨던것이라 해동해놓구요
(냉동전에 기본손질은 허브가루약간, 후추약간, 올리브유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준후 보관했슴돠~
기름이 많은 고기나, 생선류는 올리브유로 코팅을 하면 산화방지를 해준답니다~참조)
자연산느타리버섯은 이제 마지막이네요.. 데쳐서 냉동해놨던거 꺼내 해동해놨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소금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짜지않고 냉동해줍니다
해동도 그 물기를 그대로 머금도록 해동해주심 됩니다~참조)
대파와 청양고추 썰어준비합니다.
주물럭의 핵심은 양념이쥬~
오리냄새를 안나게 하는 방법은 첫번째 기본손질밑간(허브가루,올리브유)을 잘해서 보관하는 것이구요
두번째는 양념입니다.
양파청과 오미자청이 그역할을 단단히 해줍니다.
특히, 오미자청은 누린내 잡는 귀신입니다ㅎㅎㅎ
우선, 고기나 생선류는 단맛을 먼저 양념을 해주면 고기와 생선이 부드러워집니다.
양파청1큰술, 오미자청1큰술을 넣고 먼저 조물조물 버무려놓은 후에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1작은술을 넣고
진간장1큰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3큰술, 인삼주1큰술, 후추약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인삼주는 신혼때 선물받은 귀한 인삼으로 인삼주를 담갔는데...먹지를 않아서..
3년전부터 팍팍 요리에 쓰고 있답니다.. 생강주, 청주,소주 등으로 대체가능함돠~ )
김장준비때문에 정신이 없는 관계로 미리 양념해서
하루정도 냉장보관했어요
밀폐용기에 담아 비닐로 공기차단해주었구요
먹기직전에 꺼내서 후다닥~전법으로 볶아줍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약간 두르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한쪽으로 밀어놓구
잘 해동된 느타리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버섯에 양념이 잘 배여 들때까지 잘섞어서 볶아줍니다.
앗! 남은 생목이버섯두 눈에 띄길래... 넣어주었슴돠..
다른버섯을 넣으실경우.. 느타리버섯은 데쳐서 물기를 짜주고 소금약간으로 밑간을 해주시고요
새송이버섯,표고버섯은 데치지않고 넣어주셔도 됩니다.
수분기가 없는 버섯은 혹시 전체적으로 뻑뻑할수있으니
농도는 청주나 물로 맞춰가며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버섯에 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대파와 청양고추 넣고 잘 뒤섞어주고
통깨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오늘 사진기가 영 안도와주네요ㅎㅎ
사진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운데...
오리기름이 전체적으로 고춧가루와 잘 어우려져서
윤기가 좔좔좔~~하는데..사진에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ㅠㅠ
우야튼, 바쁜와중에 후다닥 만들어
알배추쌈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울에 오리가 참 맛있어 진데요
오리고기 챙겨드시고 건강도 덤으로 얻어가세요~~
이웃님들~
날이 좀 풀린다고 하니 주말 행복한 시간되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이전 자료 >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철음식의 최고봉, 통배추김치~~(김장김치2) (21) | 2013.12.02 |
---|---|
속이 다 시원하다, 김장김치1.(들어가며) (30) | 2013.12.02 |
한국인의 매운맛, 찹쌀고추장 담그기~ (41) | 2013.11.22 |
묵은지로 만들어야 제맛!! 두부김치~ (26) | 2013.11.20 |
똑같은 밑반찬에 싫증을 낸다면. 마른멸치무침~~ (20) | 201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