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만해도 즐겨먹지 못하는, 어묵볶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만만한 반찬중 하나가 어묵볶음인데..
어묵을 사지않다보니 잘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이래저래 걱정스러워서 피하기만하고 잘 사지못했는데요
수제어묵맛과 일치하는 어묵을 만나서
가끔 만들어 먹을려고 맘먹고 있답니다ㅎㅎ
모란장에서 최근 판매하기 시작한 수제어묵인데요
흠... 시식도 준비되었길래 맛보았습니다.
어묵함량이90%나 되서 찰지고 쫀쫀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여전히 아주 미미한 양이었지만, 몇가지 첨가물도 들어갔더라구요
아예 없이 만드는것은 정말 불가능한가요...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것이 아니라 덜 나쁜것을 선택해야 하는..그런..상황이 참 싫어요ㅠㅠ)
암튼, 좋아하는 수제어묵을 5일장에서 만나니 반갑기도하고
장에 가는날은 사와서 반찬으로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당ㅎㅎ
종류도 다양하고 매번 장날에 나와서 판매하신다고 하니
여러종류로 맛봐야겠네요~~
연육함량을 높였더니
어묵살이 정말 맛있습니다.
수제어묵의 매력이 아닌가..싶어요ㅎㅎ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어묵 맛에 반해서
가끔 생각날때 사와서 음미하면서 맛보는데요..
그맛과 일치하고 가격은 저렴하고 .
물론 시중판매하는 어묵보다는 가격이 높은편이기는 하지만...
입만 고급으로 ..변질되는것은 아닌지...웃기기도 합니다ㅎㅎ
암튼, 아삭한 양파와 쫀쫀한 어묵살점이
참 맛있습니다~~
남편이 연거푸 맛있다고 맛이 완전 다르다고..
수제어묵과 똑같네 하며 칭찬을 계속 해줍니다...
술안주로 좋겠다며...끙...
걍 얇게 썰어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안주 한다고 난리법석을...끙...
어묵양파볶음
재료: 어묵바2개, 적양파1개, 대파1대
양념: 올리브유1과1/2큰술, 고춧가루1과1/2작은술, 간장1큰술, 조청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통깨약간
1. 준비
요거이 수제어묵..임돠
1개당 100g정도 되구요 상당히 큼지막한 어묵바..입니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도 어슷하게 채썰어 준비한다.
2. 손질
어묵바가 큰듯해서 반갈라 어슷하게 얇게 썰어주고
어묵을 채반에 밭쳐 기름기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을 살짝 끼얹어주었습니다
3. 볶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1과1/2큰술을 붓고 고춧가루1과1/2작은술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고춧가루를 넣은뒤에는 불을 약불로 해주세염.. 아니면 끄고 볶으셔도 되구요ㅎㅎ)
어느정도 고추기름이 잘 만들어 졌으면
적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준비한 어묵을 넣고 볶아주다가
간장1큰술, 조청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넣고 버무려주듯 볶다가
대파넣고 마무리~~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너무 오랫만에 해준 어묵볶음이여서인지
연육함량이 높아 맛있어서인지..
암튼 무척 잘 먹습니다ㅎㅎ
연육함량이 높으니 씹는맛이 엄청 좋네요ㅎㅎ
양파의 아삭함은 더할나위없구요
어묵과 참 잘어울리는 야채인듯해요~
반찬보다 술안주로 뺏길듯하여...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있습니당ㅎㅎ
요 수제어묵덕에 어묵요리 가끔 올리겠어요~~
※뒷말:어묵을 구입하실때는, 연육함량, 첨가물 조목조목 잘 보시고 구매하셔요~
끓은물에 살짝 데치거나, 야채를 많이넣고 요리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그리고 어묵과 소제지 혹은 햄이랑은 같이 조리하지 마시고요
어묵의 소르빈산과 햄이나 소시지의 아질산이 만나면 산성이 되는데 여기에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 에틸니트릴산이 됩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이전 자료 >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깍두기 국물에 쓰윽 비벼먹는, 삼선볶음밥^^* (10) | 2013.09.04 |
---|---|
앉은뱅이 밀 덕을 보며 만든, 소고기퀘사디아 ~ (30) | 2013.08.30 |
뜨끈한 국물에 팍팍 넣어 먹고싶은, 아사삭 새콤달콤한 깍두기~ (14) | 2013.08.27 |
간단하게 준비해 푸짐하게먹는, 두부두루치기~ (24) | 2013.08.26 |
쫀득함에 빠지고 싶은날엔, 떡잡채^^* (22)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