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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로> 찾기/현실에 발딛고 세상을 보자

세상을 옳게 보는 방법2. '평화통일' 중시 여부를 똑똑히 분별하자

 

세계 유일 분단국인 우리나라는 외세에 의해 분단을 강요당했으며 급기야는 전쟁이라는 비극까지 겪어야 했으며 75년이라는 분단의 세월은 우리민족에게 참을수 없는 모욕과 뼈저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하나는 일장기를 내리니 성조기가 올라가게 된것이며 또 하나는 그로 인해 친일 매국노가 친미 매국노로 탈바꿈하면서 여기에 강렬하게 반대하는 인민들을 잡아 죽이는 '파쇼 정치'(썩은 정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분단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은 고귀한 인민의 피가 스며든 우리들의 귀중한 민주주의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됩니다. 그만큼 분단은 파쇼 정치, 썩은 정치로 민주주의를 교살했던 주범입니다. 

 

21세기 첫대문을 남북정상 간의 공동선언으로 통일의 문을 열어놨으나 그 실천의 길은 참으로 험난했습니다.

공동선언 그 자체를 미친 듯이 반대했던 보수정권의 등장으로 공동선언이 전면 무효화되고 백지화 수순으로 걸어가고 한반도 전쟁고조 격화도 심각했습니다. 다행히도 21세기 10년 말기 즈음해 귀중한 공동선언이 재가동되었으나 '실천'이 담보되지 않아 '남북관계'가 전진하느냐 아님 파괴되느냐  하는 엄중한 상황에 오늘날까지 놓여있는 것이 비통한 현실입니다. 

 

헌데, 이것을 분석, 해석, 진단하는 흐름이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요상 망측합니다. 

여기저기서 특히나 언론방송, 각종 미디어에서 무엇이 문제다 답이다 라며 현상황을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진단한다 하는데, 대부분이 반통 일시각이 만연하며 맹목적인 반북 적대시 분석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정부도 자신의 행적을 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떠드는 속에서 우리는 요란한 겉치레와 나팔수를 치워내고 '본질'을 꿰뚫어 보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고 그에 기초해 통일문제를  옳게 풀어가는 주인으로의 책임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잡하고  제멋대로 지껄이는 통일 해법과 분석들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봐야 할 것인가 

번 드러지 게 분칠해도 반통 일정 책은 분열과 긴장 고조만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요란하게 깎아내려도 참다운 통일정책은 단합과 평화. 번영을 불러오게 되어 있습니다. 

 

 

통일문제는 첫 번째로 외세에 의해 분단된 기구한 운명을 바꾸자면 외세 개입을 통일문제에서 철저히 배제시켜야 합니다.

외세 개입, 간섭이 줄어들어야 '외세에 의한 분단'을 끝장내고 비로소 통일의 문을 열 수 있는 건 사회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출발한 원칙이며 조국통일의 본질입니다.

하여, 통일문제를 외세에 의탁 의존하는 건, 통일문제를 책임적으로 풀지 않겠다는 노골적인 반통일 행각입니다. 

 

통일문제는 담당자 책임자는 오로지 우리 민족 자신 뿐입니다. 우리 민족은 5천 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며 그 어떤 문제든 얼마든지 지혜롭고 현명하게 풀어낼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멋들어지게 풀어내야만 합니다.

 

외세에 통일문제를 구걸하는 것도 반통일 행각입니다.

통일이 외세에 의탁하고 구걸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면 애초에 '분단'이 외세에 의해 벌어졌겠는가를 뼈 절이게 곱씹어 보아야 합니다. 또한 통일이 외세에 의탁, 구걸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간 75년간 한미동맹과 협력은 무엇을 위한 것이기에 통일을 지금까지 악랄하게 반대한 것일까. 한미동맹과 협력이 굳건하지 않아 통일이 오지않은 것이 아니라 한미동맹과 협력이 반통일을 지향하고 있기에, 통일을 하지못하게 하는 지탱점이기 에 여적 통일의 문을 열수없었던 것입니다. 마치 이전에 한미동맹이 굳건하지않아 통일이 되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는 건 역사적 사실 자체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요란하게 떠들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그 무엇인가를 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건 현실을 왜곡기만 하는 행위입니다.  

 

한미동맹이 종속적이라는 본질을 차치하더라도 '북'을 공동의 적으로 두고 죽일 내기를 하는 군사동맹과 협력이 그 무슨 통일과 번영을 위해 그 무엇도 할 수 없고 꼬물만큼 한 것이 없으며, 한것이 있다면 오로지 죽일 내기인 침략전쟁책동을 뻔질나게 해왔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런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채로 외세의존, 외세 협력을 강조한다면 그것 또한 아무리 포장해도 뻔뻔한 반통 일행각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것은 외세의존과 구걸은 외세로 하여금 주인 행세하게, 즉 간섭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걸하는 자신은 남 탓하며 아무것도 책임적으로 하지 않고 오로지 외세만 쳐다보며 빨리 결정해달라고 우는소리만 할 뿐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각입니까! 나 바보요. 나 호구요. 나 머슴이요,라고 떠드는 것과 뭐가 다를까!

 

통일문제의 두 번째는 '평화통일'지향 여부입니다. 

통일의 방법은 평화적 방법과 폭력적 방법이 있습니다. 

평화적 방법은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공동번영과 공동발전을 도모합니다.

폭력적 방법은 상대방을 죽여 없애는 전쟁(무력행사)의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전쟁의 불행과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은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겪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여,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하는 것은 통일을 풀어가는 중요한 원칙과 기준이 됩니다. 

이것이 깨지면 폭력적 방법인 전쟁(무력)으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언론 미디어 방송 등에서 '평화'를 강조하고 떠들어 온지도 꽤나 되었지만 '평화'라는 뜻은 '평화통일'과는 다릅니다. 

'평화'라는 뜻에는 분단고착화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쟁의 반대가 '평화'이기에 '평화'라는 말만 써도 '평화통일'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을 테지만  영구분단을 노리는 세력들이 즐겨 쓰는 말이 '평화'이기에 '평화'의 뜻을 평화통일로 정확하게 지향하는가 아닌가로 '평화'를 떠드는 자들의 진심, 진의를 파악해야 합니다. 

 

'평화통일'은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을 하자는 명백한 지향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하여 전쟁의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에게는 역사적 교훈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조국통일 기본원칙입니다. 

 

그런 것으로 하여, '평화통일'을 지향하는가 아닌가를 판가름하면 통일정책이 통일을 지향하는지 반통일을 지향하는지 명백해집니다.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을 하자면 상대방을 동반자로 인정하고 준중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또한 협력과 대화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진척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폭력적 방법의 통일은 상대방을 '적'  즉 '죽여 없앨 대상'으로 여기고 '죽여 없애기 위한' 군사훈련, 무력증강, 외세공조를 하면서 '죽여 없애기'위해 폭력적인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면 상대방을 '적' (죽여 없앨)으로 대할 것인가 동반자로 여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동반자로 여긴다면 대화와 협력이 가능해지고 상호 실천력도 점점 증강되고 신뢰도 높아져 그 무엇도 오해와 우여곡절 없이 성큼성큼 통일의 대통로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허나, 적 (죽 일대상)으로 여긴다면 대화와 협력은 불가능해지고 설령 한다한들 싸움판만 될 것이며 오히려 더 큰 사단이 날것입니다. 특히나 '군사행동'은 노골적인 적대행위입니다. 이미 연례적이라면서 강행하고 있는 한미 군사훈련은 노골적으로 '북정부'를 제거하는 것, 또는 수뇌부를 참사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진행되는 것이라 아무리 작아도 '적대'행위입니다.

 

남북선언을 한 후(2018년)부터 작년 한해(2020년)까지 비공개까지 합쳐서 100여 차례 넘게 한미 군사훈련을 했다고 국회 국방부 감사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군사합의에 어긋나는 무력증강과 무력 반입을 노골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여기에 역대 최고치의 국방비를 지출했습니다. 

말로는 방어를 위해서라는데 실제는 북을 공격하기 위한 침략적 무기를 구입하질 않나 반통 일정부가 추진해왔던 국방 무력증강 계획을 파기하지 않고 더 증강해 강력 추진해왔습니다. 이것이 오늘 '남북관계'를 멈추게 한 결정적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적대'하는 동안은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칼과 칼이 맞서 있다면 대화는 당연히 가능치 않습니다. 한판 싸워 사생결단을 내든가 아닐 거면 칼을 내려놔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돼도 되지. 칼 들고 대화하자는 건 '여차하면' 죽일 거야 라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대화를 해봤자 작게는 서로 '욕'보는 것이고 크게는 그 누가 다쳐야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가 아닌가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하느냐 아니냐로 똑똑하게 분별하게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굳이 대화를 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죽여 없애면 되는 상대로 여기는데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을까?

 

그래서 대화와 대결은 공존할 수도 양립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가 아닌가는 '남북 공동합의'를 중시하는가 아닌가로 똑똑하게 분별하게 합니다. 

평화적 방법은 상대방과 합의한 것을 중시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것입니다. 

남과 북의 합의는 온 민족의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서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데서 '잣대',이며 '이정표'이며 '표대'입니다.

일방에게 강요는 없습니다. 합의한 것에 기초해 실천하면서 신뢰를 쌓아 더 큰 실천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면 남북합의사항을 가장 중시하고 통일정책의 최우선 정책, 절대적 정책으로 두고 강력하게 실천하는데 힘을 쓰는 것입니다. 

 

폭력적 통일을 지향한다면 합의를 할 필요도 없고 지킬 필요도 없으며 무시하고 무력의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이미, 사대매국 파쇼정권들은 무력의 방법으로 통일하려고 미친 듯이 날뛰였으며 남북합의를 폄하하고 훼손하고 파기하는데 앞장섰었습니다.  위기 때마다 간판을 수차례 바꿔단 적폐 세력의 소굴 '국민의 힘' 것들은 반통 일행각의 앞잡이였으며, 공동선언 파기 칼잡이였습니다.

이들에게 정치를 맡기는 건 범죄입니다. 이들이 한 짓이라곤 권력 찬탈을 위해 미쳐 달뛰며 오로지 반문만 외치며 썩은 정치의 아수라장을 만든 것외에 없습니다. 희대의 도둑놈 이명박과 국정농단 박근혜 의 한 패거리들로 그들이 받은 죗값 20여 년 이상을 정치에 발도 디뎌서는 안 되는 범죄 집단이 간판만 바꿔달고 '정의와 공정'와 '자유' '민주주의'를 외치니 세상이 거꾸로 갑니다. 저들은 '정의와 공정'를 짓밟은 자들이며, '자유'를 뭉겐자들이며 '민주주의'를 교살한 자들인데, 그 더럽고 추악한 입으로 '정의와 공정', '자유', '민주주의'를 떠드니 그들의 조상들에 의해 피눈물 흘리며 죽어간 영령들이 벌떡 일어날 노릇입니다. 

 

우린, 똑똑히 기억합니다.

친일 매국노가 '애국자'로 둔갑해 정치와 권력을 틀어쥐고 사람 잡이에 미쳐 날뛰던 나날들을. 

 

 

지금이 딱 그 꼴이 아닌가

'민주주의'를 죽이면 죽였지 '민주주의'를 위해 피, 땀, 눈물 한 방울 흘린 적 없으며, '정의와 공정'을 죽이면 죽였지 '정의와 공정'를 위해 그 무엇을 한일이 없습니다. 부정부패 왕초들이 모여 있는 집단입니다. 그들이 잘하는게 부정이며 부패입니다.  또 저들이 '언론자유'를 목청껏 외치는데 우리가 피 터져 가며 외쳤던 건 '진실을 말하고 쓸 자유'였지 '거짓을 말하고 쓸 자유'를 달라고 투쟁한 것이 아닙니다. 헌데 저들은 '거짓을 말하고 쓸 자유'를 '언론자유'라 합니다. 거짓을 말하고 쓰는 건 언론방송이 아니라 소설가로, 작가로 분류돼야 합니다. 얼마든지 소설로 창작하면 됩니다. '진실'을 담지 않은 언론과 방송 미디어는 사회에 대한 중대범죄입니다. 

 

어디 그뿐인가. 저들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는 친일친미 파쇼정권이 그토록 외치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 정권과 피 흘리며 싸웠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고귀한 민주주의'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고집하는 건 파쇼 정치, 썩은 정치, 사대매국정치를 찬양하는 것이며 그것을 강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쓰레기집합장인 '국민의 힘'에 그 무슨 기대를 꼬물만큼 한다는건 촛불을 치켜들며 싸워온 우리들자신에 대한 모독이며, 모욕입니다. 

 

오늘, 국민의 힘 것들의 썩은정치 오물로 사회가 정말 시궁창에 빠졌습니다. 

더군다나 대선 국면이라 '권력 찬탈'에 미쳐 '이성'도 잃고 미쳐 날뛰느라 썩은 정치 오물을 온 사회에 뿌리면서도 '정의와 공정'. '민주주의'를 외치니 피가 거꾸로 솓는 분노가 가라앉질 않습니다만, 

이럴수록 우리는 두 눈 부릅뜨고 '참다운 민주주의'의 주인답게 우리들의 고귀한 민주주의가 사멸되지 않고 앞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현상황이 '환멸'스럽지만 분별력을 잃지 말고 '민주주의'가 고수, 전진의 길로 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색하여 이 썩은 정치의 오물장에서 어떻게든 오물을 깨끗이 치워낼 의지를 굳건히 가져봅시다. 

우리가 치워내지 않으면 저들이 투척한 오물을 뒤집어쓴 오물 외에 무엇이 되겠습니까!

 

우리들에게 '민주주의'는 피 흘려 가꿔온 만큼 너무나 귀중하고 고귀합니다. 

단 한걸음도 뒤 걸음 쳐서도 안되며 오로지 앞으로 앞으로 더 크게 전진 하기만을 소망합니다. 

그 길에 우리들 모두가 자기 몫을 잘 찾아내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