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한편 보고...
소원이 (주인공)에게 해주고싶은말...이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너무나 평범한 한가정에
날아든 청천벽력소식...아이가 크게 다쳤지요...
쓰레기같은 녀석이 이 이쁜 소녀 얼굴을 구타하고 기절시키고 성폭행을...
이 어리고 이쁜 소녀는 아무잘못도 하지않았는데..
비맞는 어른에게 우산을 씌어준것.....
소원아~~ 니 잘못아니란다
니가 짊어질 무게가 너무 무겁고 깊어서......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축제도 많고 가볼곳도 많겠지만,
이영화 한편을 추천합니다~~
병든사회가 이 소녀에게 준 고통은 이루 말할수없습니다.
그 고통에 비해, 성폭행범의 처벌은...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맘놓고 학교길도 못가는 세상을...우리는 살고있다는 사실에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소원아~ 니 잘못 아니란다
너의 마지막 말처럼 세상에 잘못 태어난 것도 아니란다
다시는 이런일이 안 벌어지는 세상을 꿈꾸는것은 너무 어려운일인가요....ㅠ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너무 가혹하고...그 모든것을 개인적으로 이겨내야한다는 것이.....더 씁쓸하고...
그아픔이 아무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우리는 이 병든사회에 대한 책임이 없는걸까?....
소원이와 그 가족에게만 있었던 일로 끝나지만 않아서....더 무섭도록 슬퍼지는....
눈이 퉁퉁 부어 극장밖을 나왔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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