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풀어주는 팥, 간단요리를 위한 보관법~~

오늘은

간단히 요리하기위한 팥보관법입니다~

어제 동지..였는데 

이웃님들 모두 팥죽 다 드셨는지요?

동지는 한해중에 가장 밤이 길지만, 동지가 지나면 해가 길어지기시작하는 날이라

작은 설이라 불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해의 모든 액운을 덜어내고 새롭게 시작하고자하는 마음이 담겨진 날인듯합니다.

저는 오늘 팥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날에 와서.. 마냥 동지니깐 먹는다는 의미로는 

선조들이 새해다짐으로 먹었던 절기음식으로.. 다가가지 못할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겨울철 건강식재료로 여러모로 아끼며 즐겼으면 합니다. 

팥은 이미 시중에도 여러가지 가공식품 뿐만아니라

다양한 식품으로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가정에서 즐겨먹는 일은 많지 않은듯합니다. 

그만큼 팥요리가 쉽지않다고 불현듯..스치기때문일것입니다. 

그래서, 동지를 맞아 

팥을 넉넉히 푹 삶아서 보관하면서

여러 이웃님들도 겨울철 든든하게 챙겨드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써봅니다. 

팥은 가을 추수를 하면  장터에서 햇팥을 보실수있습니다. 

또한 곡물은 잘 말려 보관하면 1년내내 든든한 양식이되기도 합니다. 

팥을 넉넉하게 삶아서 

팥알이 터지기 직전에 건져 통팥으로 건져 보관하구요,

나머지는 푹 삶아서 껍질제거하고 앙금만 모아서 물기꽉짜서 

요렇게 보관을 합니다. 

떡고물로도 좋구, 떡앙금으로도 좋구, 간단하게 죽을 끓여먹기두 편하구..

통팥은 밥 뜸들일때 넣어줘두 좋구요ㅎㅎ

현대인에게 얼마나 소중한 영양을 주는지... 

 팥의 효능 꼼꼼이 읽어보시고 겨울철에 든든히 챙겨보세요~~

피로를 풀어주는 곡물

팥

몸이 잘 부을때, 술 마셨을때 시원한 팥속 '사포닌'

소금을 약간 넣어서, 

껍질째, 쌀밥에 섞어서 먹는다.

팥의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내보내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몸이 잘 부을때 도움이 된다. 곡류중에서는 드물게 비타민B1이 풍부하다. 이뇨, 피로해소, 기억력 증진에 좋으며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에도 효과가 있다. 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팥이 맛있을때: 10월

팥이 몸에 좋은 체질: 일이 많은 소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팥

한의서인 [명의별록]에서는 "팥은 한열과 속이 열한 것을 다스리며 소갈에도 좋다"라고 했다. [약성본초]에서는 "팥은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비위를 튼튼하게 해준다"라고 했다. 한방에서는 이런 이유로 팥을 적소두라 하며, 해독과 이뇨작용을 한다고 보았다. 

팥의 효능

①이뇨효과 

팥에는 인삼에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사포닌은 원활하게 내보내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몸이 잘 부을때 도움이된다. 몸속에 수분이 쌓여 지방이 쉽게 축적돼 살이 찌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케티오닌 성분은 열기를 삭이고, 몸에 나쁜피와 독소를 없애 몸을 가볍게 해준다. 술을 먹고 난 뒤 쌓이는 주독을 풀어주며, 과음으로 갈증이 날때도 효과가 있다. 

②피로해소, 기억력증진 

곡류중에서는 드물게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당질대사가 잘되지않아 몸에 피로물질이 쌓여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하여 잠을 잘 오지않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쌀밥에 팥을 섞어 먹으면 이뇨, 피로해소, 기억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므로 정신 노동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는 팥을 섞은밥이 좋다. 

③소화촉진

팥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기위해서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된다. 겉껍질에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것이 좋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은 탄수화물 소화에 꼭 필애효서 쌀밥에 팥을 넣어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에도 좋다. 

팥제대로 먹기

팥에는 섬유질과 식이섬유, 사포닌이 여러종류 들어있어서 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단, 위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불편해질수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팥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소화기능이 약하고 마른 소음인이 팥을 너무 많이 먹으면 기운이 빠져서 몸에 해롭다. 

팥과 함께 먹으면 좋다: 소금

팥으로 만든 음식에 소금을 넣으면 독을 풀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팥성분이 강화되어 쾌변효과를 볼수있다. 

팥과 함께 먹으면 좋지않다: 소다

팥으로 만든 음식에 소다를 넣으면 비타민B1이 파괴된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정이안/21세기북스-책에서 발췌 

겨울철 간단 팥요리를  위한 

팥 보관법

재료: 팥4컵 , 물적당량, 소금약간 

팥을 준비해서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럼 둥둥 뜨는것들은 버리고요 

혹시 돌이 있나 없나..확인하시구요 

깨끗한 물을 다시 받아 팥위에 넉넉하게 부어 

하룻정도 넉넉하게 불려줍니다. 

팥이 먹을때는 상당히 포슬포슬 부드럽지만. 삶기전에는 엄청 단단하거든요..^^

저는 이래저래일이 좀있어서...이틀을 불렸고만요..ㅎㅎ

그 많은 물을 다먹고도 또 부어주었더니 엄청 먹었시요...

팥이 물을 넉넉히 흡수하게 되니 삶는것은 상당히 시간이 짧게 걸렸답니다. ㅎㅎ

불려놓으니 총 8과1/2컵 분량으로 불었어요ㅎㅎ

충분히 불려진 팥은 건져서 냄비에 담고 물 넉넉히 부어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너무 불렸는지...팥앙금이 흘러나와서 팔팔끓인 첫물을 버려야 하는데..그러질 못했어요

어짜피 물은 앙금으로 걸어내면..쓰지않을것이라..그냥 삶았답니다~참조 

불리는것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 팥은 한번 삶은물은 꼭 버리고 다시 삶아주심 좋아요 

특히, 그물로 밥물을 쓰거나 하실때는요 

왜냐면 팥은 사포닌이 많아서 장이 부실한 사람들에게는 설사를 일으킬 수있답니다..

앗! 그리고  저는 삶을때 소금1/2작은술정도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저로 팥알이 터지지않은 상태인데

팥알이 잘익었으면 적당량 덜어내었습니다. 

(총4컵정도 나오더라구요ㅎㅎ)

팥의 익음 상태는 포슬포슬한 맛이 나야하고요, 팥겉껍질이 터지지않은 상태면 좋습니다. 

팥이 아직 딱딱한 맛이 나면 더 삶아주어야 합니다. 

저는 덜어놓을때 구멍이 슝슝난 수저로 덜어낸것이라 수분이 없었거든요

채반에 담아두었다가 한김 식힌후에 지퍼백에 적당량식 담아준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좀더 삶아줍니다. 팥이 이미 다 익은 상태라서

어느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냄비를 불에서 내려놓구 국자바닥으로 으깨줍니다. 

채반에 밭쳐 앙금을 내려줍니다. 

으깨서 내려주면 됩니다.

팥앙금이 잘 나왔쥬?ㅎㅎ

채반에 물을 부어가면서 국자로 마저 으깨주면서 껍질을 걸러줍니다. 

이때 채반위로 물이 올라오게 해서 으깨주면 

전분이 보다 빨리 밖으로 나옵니다. 껍질만 잘 남겨졌쥬?ㅎㅎ

앙금이 빠진 물은 면보에 담고 

꾹 짜줍니다. 있는힘껏 물을 짜줍니다. 

저는 나무주걱으로 하다... 손으로 쥐어짜주었습니다. 그게 훨씬 빠릅니다ㅎㅎ

면보를 펼치니...ㅎㅎㅎ

이렇게 이쁜 앙금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앙금을 마른팬에 살살 볶아주면 고운 팥고물이 됩니다. 

아니면, 팬에 앙금을 넣고 조청과 견과류,계피 등등을 첨가해 주면 맛있는 팥앙금이됩니다. 

그렇게 작업을 더 하셔서 냉동보관해도 좋습니다. 

저는 수분을 뺀 앙금만 적당량 덜어 지퍼백에 담았습니다. 

이러면 사용용도가 더 넓을듯하여서요 ㅎㅎ 2컵씩 총 6컵이 나왔습니다.

팥 보관법 간단?하쥬?ㅎㅎ

푹 불려서 푹 삶기만 하문..된답니다~~

겨울철 든든한 간식으로 채워주기도 하고

멋진 음식으로도 채워줄듯합니다~

간단한 요리를 위해서는

약간의 번거로움을 해결해주면 된답니다~ 쉽죠?ㅎㅎㅎ

맛있고 건강한 팥

만들어진것만 사다 드시지 마시고 

겨울철에는 든든하게 만들어두고 맛있는 겨울 만들어보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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