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만들어도 근사해, 브로콜리당면볶음~~

오늘은

수제 굴소스로 볶은 ,브로콜리 당면볶음입니다 

어찌보면 잡채같기도 하지요ㅎㅎ

잡채보다는 볶음국수에 가깝습니다...

무슨차이냐고요? 흠.. 잡채는 각종야채를 각각 따로따로 볶아서 무쳐내놓는것을 말한다면

볶음국수는 재료 몽땅넣고 볶은것이거든요...ㅎㅎ

겨울철 브로콜리는 시금치못지않는 맛있고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마침, 브로콜리도 겨울밥상에 빠지지않고 먹는지라.. 당면만 준비해서 후다닥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 최근 만든 수제 굴소스도 맛볼겸 말이쥬..ㅎㅎ

암튼, 끼니로도 좋구 별미로도 좋답니다~~

잡채는 보통 명절날이나 특별한날 만들어 내놓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근데, 생각을 조금 더 해보면.. 면이 들어간 음식인지라.. 끼니를 해결할수있을 만큼 칼로리도 높아서

반찬으로는 안어울릴듯 한데..

우리는 밥위에 잡채 올려 먹는것도 상당히 좋아하는것을 보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잡채 하나만으로도 영양도 충분히 채워지고 한끼식사로도 손색이 없는데..

왜? 우리는 곁들여내는 음식중 하나로 내놓는 걸까요?ㅎㅎㅎ 

가끔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오늘은 반찬보다는 한끼 해결하는 음식으로 내놓습니다..

가볍게 후루룩~~먹는 볶음국수중 하나?라고 생각하심 되겠슴돠~~

만드는 시간도 당면삶고 볶고 해서 10분이 안걸린듯합니다..ㅎㅎ

우동면, 쌀국수면으로도 괜찮을듯 하지만.

당면으로 하니 잡채같은 고급음식같기도 하구..

끼니해결도 되고.. 맛도 상당히 괜찮아서 저는 후루룩 뚝딱! 헤치웠거든요ㅎㅎ

어때요? 괜찮쥬~~

가끔은 후다닥 만들어 근사하게 내놓은 당면볶음ㅎㅎㅎㅎ

응용하는 야채는 상당히 많을듯 하네요ㅎㅎㅎ 겨울야채들 몽땅 꺼내 맛보셔도 좋을듯해요~~

잡채처럼 만드는데 번거롭지도 않구, 포만감도 좋아서 

한번쯤 브로콜리 듬뿍 넣고 만들어 드셔도 너무 좋을 듯하네요ㅎㅎㅎ

브로콜리 효능과 영양, 다시 한번 꼼꼼이 읽어보시구요~~

설포라판의 비밀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이웃사촌으로,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특히 오늘날에는 브로콜리의 풍부한 영양가가 알려지면서 현대인의 건강한식탁에 빠지지 않는 단골 식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단, 이 무미한 맛의 브로콜리를 어떻게 요리해야 아디들 입맛을 사로잡을 수있지가 여전히 부모들의 고민이다. 

항암효과

브로콜리는 각종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최고의 항암식품중 하나로 꼽을 만큼 암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브로콜리의 명성을 높인 성분은 바로 설포라판(sulforaphane)이다. 이 성분은 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피부암 등 각종 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위암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퍼 파이로리균의 살균효과도 뛰어나다. 나아가 자외선을 쪼면 발생할수있는 피부암도 막아준다. 참고로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보다 브로콜리싹에 2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셀레늄, 노화억제와 성인병예방

브로콜리에 든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젊음을 유지케한다. 활성산소는 밥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수없는 물질이다. 음식의 소화흡수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축적되는 것이다.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일수록 빨리 늙는다. 셀레늄은 이 활성산소의 생성자체를 억제할 부ㅂㄴ아니라 독성을 제거하는데도 뛰어나서 신체 나이를 젊게 한다. 노화 진행속도가 빨ㄹ지는 40대 중반이후에는 가급적 섭취량을 늘리되 기왕이면 젊었을때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셀레늄은 이밖에도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다.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도 예방한다.

풍부한 비타민효과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C,U등이 풍부하다. 먼저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높여주어 감기나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브로콜리싹에는 베타카로틴(인체내에서는 비타민A로 변하는 물질)이 풍부하다. 브로콜리에 든 비타민C의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달한다. 철분의 함유량은 100g중 1.9㎎으로 채소 가운데 가장 많다.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위장병을 치료한다는 비타민U는 양배추에 많다고 알려졌는데 실은 브로콜리에 더많이 함유되어있다. 

알아둡시다. 

브로콜리 선택의 첫째조건은 일단 색깔이 짙어야 한다는것이다. 봉오리는 단단하고 싱싱해야 좋다. 또한 가운데가 둥그렇고 속이 꽉 차야 한다. 꽃이 핀것은 안된다. 황색 또는 다갈색으로 변했거나 줄기가 갈라진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날로 먹는것이 좋다. 물론 데쳐 먹어도 된다. 단 익힐때는 가급적 살짝 데치고, 또 데친뒤에는 찬물에 담가서는 안된다. 영양소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가급적 그대로 식히거나 아니면 살짝 헹군다. 여러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할때는 가장 마지막에 넣는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A를 섭취하려면 기름에 볶아보자. 특히 참기름에 볶으면 비타민C,E를 최대 2배까지 흡수할 수있어 일석이조다. 올리브유를 써도 좋다. 

브로콜리는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는게 가장 보편적인 섭취방식이다. 물론 셀러드도 혼합 섭취방법중 하나이다. 샐러드로 먹을때는 영양소흡수를 위해 오일이 첨가된 드레싱을 뿌린다. 

-죽이고 살리는 51가지 생명푸드의 비밀/윤문원/일송북-책에서 발췌

후다닥 만들어도 근사하고 맛있다~

브로콜리 당면볶음 

재료: 데친 브로콜리1개분량, 당근1/2개, 양파1/2개, 불린목이버섯1줌, 자른당면2줌  

양념: 수제 굴소스2와1/2큰술,설탕4작은술, 참기름1큰술, 올리브유1큰술, 다진마늘1/2큰술, 후추약간 

겨울철 브로콜리 잘 챙겨드시고 계시지요?

저희집두 빼놓지않고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초장에 간단히 찍어먹기두 하고 참기름간장에 간단하게 무쳐서 먹기두합니다.

궁금하심 여기 참조~☞간단하게 영양만점, 브로콜리무침~

 2개를 사서 데쳐넣어둔것인데..1개분량정도 남았습니다.

저희집은 송이뿐만 아니라 줄기도 맛있게 먹는지라

줄기도 같이 꺼내 곱게 채썰고 

송이는 볶기에 수월하게 조금 작은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당면은 불려서 사용하려다..불릴시간이 안되서 ..

살짝 물만 적셔두고 

냄비의 물이 팔팔 끓으면 넣고 삶아줍니다. 

당면봉지뒷면에는 6-7분정도 삶아서 사용하라고 나와서 

저는 3-4분정도 삶았습니다. 또 뒤에 볶을것이라서 ...

삶은당면은 채반에 밭쳐 찬물에 한번 헹궈 물기빼서 준비해둡니다. 

당면이 삶는동안 

당근은 곱게  채썰고, 양파도 곱게 채썰어줍니다. 

마른 목이버섯은 팔팔 끓은물 살짝 부어주면 금새 불려집니다요.. 저는 미지근한 물을 부었는데도 금새 불려지더라구요 

기본 준비가 끝나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1큰술과 참기름1큰술을 두르고 삶아 물기뺀 당면을  넣고 복아줍니다. 

수제굴소스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당근, 양파, 목이버섯을 넣고  볶아주다가 

굴소스1과1/2큰술,설탕4작은술, 다진마늘1/2큰술, 후추약간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수제굴소스는 제가 이번에 도전해서 만들어 본것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조하시구요 ☞제철 굴로 만들어본, 수제 굴소스~

시판 굴소스를 사용하셔두 됩니다. 넣는 양은..맛을 보시면서 추가하시면 될듯합니다..

앗! 간장으로 맛내셔도 됩니다~~

브로콜리는 이미 한번 데친것이라 

나머지 야채들이 숨이 죽으면 넣어주심 되겠슴돠~~

야채들과 당면에 양념이 배여들면

통깨약간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ㅎㅎㅎ

후루룩 후루룩~~

먹습니다

간단히 만들어도 근사해서좋구

포만감은 끝내주고

맛도 좋구ㅎㅎㅎ 

계절마다 특색있는 계절야채 듬뿍넣고 후다닥 볶아

후루룩 먹으면 너무 좋겠는걸요ㅎㅎ

만드는건..별거아닌데

만들고 나면 별거되는 또하나의 별미되겠슴돠~~

겨울철 급하게 생색내야하는 요리가 필요할때

후다닥 만들어 내놓으면 우와~하면서 먹을수있는 감탄요리가 되겠슴돠~~

덧붙이는말: 당면이 아니여도 우동, 쌀국수 등으로 응용하셔도 좋을듯합니다~

단, 야채는 겨울야채인 브로콜리와 시금치 꼭 챙기시면 더 좋구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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