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시켜 1년내내 즐기는, 건강한 쌈장^^*

오늘은

숙성시켜 1년내내 즐기는, 건강한 쌈장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미 여러차례 알려드렸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막장으로 만들었기에 

또 올려봅니다~~

지집은 쌈을 참 좋아합니다~~

1년내내 쌈을 즐기고 

햇야채들을 쌈장에 콕 찍어먹는 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5-6년전부터 지집에 맞는 쌈장을 만들기위해 

이래저래 시행착오 끝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쌈장이 떨어지면 바로 만들어서 

숙성시켜놓으면 1년내내 즐길수있기때문에 

4계절 빠질수없는 중요한 맛장입니다ㅎㅎ

햇야채가 나오기 시작하는 봄부터는 쌈장 덕은 톡톡히 보기 시작하여 

고기요리, 생선요리도 쌈과 곁들일때가 많기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꼭 준비되어야 합니다 

작년겨울에 만들어 두었던 것이 이제 바닥을 훑고 있어서 

또 만들어 준비해둡니다 

간단한 여름야채들을 꺼내 쌈장과 내놓아도 밥상이 맛있어 집니다ㅎㅎ

요거이 마지막 쌈장입니당ㅎㅎ

결혼초에는 늘상 마트에서 사서먹다

만들고 싶어져서 고추장된장섞어 만들어 먹기도해보았는데요 

그풍미나 맛이 그닥 맘에 들지않아서..(참가물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넣고 시행착오끝에 얻어낸것이라 

저는 넘 만족스럽습니당ㅎㅎ

뿐만아니라, 안어울리는 것이 없을 정도로 

야채를 찍어먹어도 어떤쌈에 곁들여도 

육류, 해산물 가리지않고 다  어울리기까지해서 

그야말로 만능쌈장입니다ㅎㅎ

이 쌈순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지집 쌈장입니다ㅎㅎ

짜지않을뿐더러 건강한 식재료까지 듬뿍 들어있어서 

쌈장만으로도 건강을 챙길수있다고요ㅎㅎㅎㅎㅎ

건강한 쌈장 

재료: 막장1과1/2컵, 고추장2와1/2컵, 다진양파3컵, 다진매실1컵, 현미누릉지가루2컵  

1. 준비 

자, 재료부터 준비해봅시다~~

양파를 곱게 다져줍니다. 갯수로 정리했더니 양이 모자란듯하여 컵으로 정리합니다.

3컵정도분량이면 됩니다. 

숙성되면 양파즙만 남기고 샤르륵 사라집니당ㅋ

오른쪽의 것은 매실청 건지를 다진것입니다. 장아찌용말로, 청으로 만든것을 매실청약간넣고 잘 갈아줍니다. 

3개월이상 숙성된 매실청 건지를 사용하면 됨다. 잘 안갈리더라도 매실청을 너무 많이넣지않고 갈아주면 됨다. 

잘 안갈린것들은 칼로 한번 다져주면 먹을때 편하겠죠 참조 

아님, 청매실을 다져서 설탕에 재워두셔도 됨다. 

왼쪽의 것은 현미누릉지가루임다. 

꼭 현미가 아니여도 누릉지를 거칠게 갈아놓으면 됩니다 

요거는 풍미도 좋게해주지만, 짠맛과 수분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른쪽은 막장 

작년에 맘먹고 담근 막장입니다. 잘 숙성되어 이번 쌈장에 함 사용해봅니다. 

올해만 막장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된장으로 사용하면 됨다. 

요건 지집 고추장 

2. 섞기 

준비가 되었으면 이젠 만드는것은 후다닥입니다. 

사실 준비와 동시에 만들어진다는ㅎㅎㅎㅎ

볼에 막장1과1/2컵, 고추장2와1/2컵, 다진양파3컵, 다진매실1컵, 현미누릉지가루2컵을 분량대로 

넣은후   

잘 섞어준다. 끝~~~

3. 숙성 

요거이 하룻밤 지난 모습입니당 (실온에서)

만들때는 누릉지 현미가루가 불려지지않아서 먹어보면 딱딱한 감이 있지만,

몇시간만 지나면 양파는 된장과고추장의 간때문에 수분을 다 내어놓고 

그 수분을 누릉지현미가루가 쏘옥 흡수하면서 촉촉해집니다 

다음날부터 먹을수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을양만큼만 덜어내고 먹는동안 내내 냉장숙성시켜 먹습니다~~

4. 숙성시켜먹기 

봄철에는 햇야채들을 콕찍어 먹으면서 입맛 살려주고 

여름철에는 달아난 입맛 쏘옥 돌아오게 해주고 

1년내내 고기와 해산물에 곁들여 지집 밥상을 채워주는 든든한 장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절대 짜지않을뿐더러

현미가루가 숙성되면서 구수함도 내어주고

다진양파가 속살의 수분을 다내어놓고 

다진매실이 단맛을 담아주어 

정말 맛있습니다~~

영양덩어리이지요ㅎㅎ

쌈을 좋아하신다면, 생야채를 쌈장에 콕 찍어먹는것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도전하셔도 후회하지않으실 겁니다~~

강력추천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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