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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오동통 살점에 쫀득하고 매콤한, 마른실치무침^^*

오늘은

입에 쫀득하게 착착 감기는 마른실치무침으로 인사드립니다~


대략 두어달만에 마트가는길에 

진도산 건어물을 판매하는 곳을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저를 유혹하는 실치를 만나고선..

또 충동구매를 하였슴다ㅎㅎ


너무 투명한데 오동통한것이 아닌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집어먹어보기도하고...


흠.. 밑반찬거리로 너무 좋겠다 싶어 

덥썩 사왔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진미채(오징어채)같지요ㅎㅎ

판매장에서 이렇게 만들어 시식하게 하면서 팔드라구요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고 만들었슴다^^



어떻게 하면 요런 살점이 오동통하게 말려지냐고 묻기도하고 

생으로 걍 계속 집어먹으면서 ㅎㅎ 이런실치 만나기 힘든데...하면서 말이죠ㅎㅎ


암튼, 깨알자랑은 이렇습니다.

배에서 잡아 바로 쪄서 냉동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된다고 하시고

요즘, 실치가 수입이 상당히 많이 된다면서 이건 확실한 진도산이라고...


진짜 실치가, 거짓말 쬐금 보태서 방금 잡아온 듯한 모양새에 

그냥 집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고 참 맛있습니당 


그맛에 반해 충동구매도 가능하게 했으니깐요ㅎㅎ





실치무침 


재료:오동통실치2줌

양념: 더덕고추장1큰술, 조청1큰술, 참기름1/2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진간장약간, 통깨약간  





1. 준비



자 그럼 실치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요것들이 이번에 구매한 오동통 마른실치입니다. 

살점이 도통하게 붙어있어서 투명한색이 아니여서 그렇지 말렸다고 보기에는 어려운듯한ㅎㅎ

암튼, 어떻게 만들었는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ㅋ(잡자마자 배에서 삶아 바로 냉동한다는ㅎㅎ)

식감은 쫀득하게 씹히고 진미채(오징어채)보다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요것들은 지난번에 구매한 마른실치입니다. 

바싹 마른 실치입니다. 괜히 불쌍해 보이기까지 함니당   너무 말랐잖아요ㅋㅋ




2. 무치기 


요거는 바로 무쳐서 먹는다네요 판매상이 가르쳐준데로 일단은 합니다ㅎ

더덕장아찌고추장으로 함 사용해봅니다.


더덕고추장1큰술, 조청1큰술, 참기름1/2큰술,다진마늘1/2작은술,  진간장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후 다  통깨약간 뿌려 마무리~



3.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말안해주면 모르겠죠ㅎㅎ 

오징어채인줄 알겠죠ㅎㅎ



시력이 좋으시다면 실치눈이 보일껄요ㅎㅎ

오동통한 살점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게 씹혀 

밥반찬으로 넘 좋습니다~



마른 실치의 또다른 변신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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