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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늦겨울

코와 입이 즐거워지는, 우엉 냉이 돼지목살조림~


오늘은 

 냉이와 우엉향이 솔솔 나는, 우엉 돼지 목살 조림입니다. 



우엉의 맛이 좋아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다보니

별걸..다 만들어 먹네요ㅎㅎ


마침 집에 봄맛을 보자며 사온 냉이도 있구해서 

우엉돼지목살 조림에 냉이도 솔솔 뿌려보았구만요


냉이와 우엉향이 코끝을 자극하는데 

고것도 한층 맛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네요~



우엉은 보통 간장양념에 조려먹기만 하는지라

빨갛게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지 뭡니까..


하여, 늦은밤에 안주겸 식사를 챙겨야하는 저로써는..

돼지고기에 우엉넣고 빨갛게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요즘 한창 제철인 봄동에 싸먹으니..요거

별미구만요ㅎㅎ










코도 즐겁고 입도 즐거워라~

우엉 냉이 돼지목살 조림 


재료: 돼지목살200g, 우엉3대, 냉이 크게 한줌  

양념: 고추장3큰술, 진간장1/2큰술, 포도청1과1/2큰술, 양파청1큰술,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1/2작은술, 생강주1큰술, 물1/3컵





돼지목살, 우엉3대, 냉이를 준비합니다. 

우엉은 껍질째 먹기위해 깨끗하게 씻어준후 

분량의 반은 어슷하게 썰고 남은 반은 적당한 길이로 썰어 반갈랐답니다. 


냉이는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냉이를 넣고 먹어보니.. 썰지않고 뿌리가 굵은것만 반정도 갈라주면 될듯해요

통으로 먹는것이 더 괜찮을듯했어요 저는 여기저기 냉이향 많이 나라고

잘게 썰었는데..고기볶음용으로 사용하실땐, 나물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할듯해요~ 참조)




돼지목살은 양파청 1큰술로 먼저 양념을 해준후에

고추장3큰술, 진간장1/2큰술, 포도청1과1/2큰술,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1/2작은술, 생강주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이후 조릴것이라서 양념에 고기를 오랬동안 재우지않으셔도 됩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적당량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목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우엉을  넣고 볶아줍니다. 



우엉도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1/3컵을 붓고 조려줍니다.  

국물이 바특하게 조려지면, 손질한 냉이와 청양 홍고추 약간을  넣고  뒤섞어 볶아주다가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보통 돼지목살요리인데

우엉와 냉이가.. 향을 주니

코도 즐겁고 

우엉의 씹는맛도 좋구 ~~


어쩌겠어요ㅎㅎ 술도 술술 들어갔지요ㅎㅎ



냉이는 뉘님이 너무 잘 넣었다고 하면서 

한마디 거듭니다. 냉이를 잘게 썰지말고 그대로 넣었어도 아주 좋았을듯 하다고요..ㅎㅎ




도톰한 돼지목살에 

향과 씹는맛이 좋은 냉이와 우엉을 같이 먹으니 

코도 즐겁고 입도 즐겁네요ㅎㅎ 




색다른 반찬과 안주가 생각나문..

한번 도전해보셔도 너무 좋을듯하네요ㅎㅎ



덧붙이는말: 우엉때문에 조림이라는 방법을 택한 것인데요

돼지고기와 냉이만으로 하실때는 고기볶다가 마지막에 냉이만 넣고 볶아주심 될듯해요~

냉이도 뜸뿍넣고요 다지지 마시고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어주셔도 되구요

고 맛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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