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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식재료 자료정리/겨울식재료

겨울식재료소개, 11월19일, 12월4일 모란5일장~

오늘은

겨울식재료소개입니다.


11월19일, 12월4일 모란5일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진입하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풍성한 가을식재료와 초겨울식재료가 어울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이른 식재료들 때문에...어데서 왔을꼬...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거야 변동스런 날씨탓이겠쥬~~

또하나는..제가 제철을 헷갈려하는 중이라..그럴수도 있구요ㅎㅎㅎ


암튼, 5일장터는 항상 싱싱하고 북적북적 합니다~


11월19일 사진입니다~



도루묵입니다. 요즘 마구 쏟아져 나아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너무 많이 잡혀서 어부들과 상인들의 고민을 많이 주었던 생선입니다.

이제 제법 알도 꽉차가고 장터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 생선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게입니다. 

대게에 비해 주목을 덜받지만, 살이 꽉차면 별미인 홍게~

색깔이 진짜 이쁘죠 

늦가을에 동해쪽에서는 인기 만점인데... 모란장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ㅎㅎ




아직까지 김장을 하지않으셨다면? 가격한번 확인해보시쥬~



겨울이면 더 맛있어서 지는 대구 입니다

배가 꽉 찬것이... 보기만해두 든든하죠~  머리가 커서 대구인데..오늘은 몸집이 더커보이네요ㅎㅎ



사실 늦가을에는 생새우 판입니다

점점 굴판으로 바뀌지만은요~

살아 팔딱 거리는 생새우 보면 김장철이 다가왔구나...하는 생각이 스치지요~



홍합과 꼬막두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기~



탱자를 만난지가 참 오래되서 한장 찍다가 그옆의 토마토를 보고..깜짝...

아... 토마토도 철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늦가을에도 저래 나옵니다~



산수유..일까요? 저는 산수유와 구기자가 항상 헷갈리는데..

11월말쯤 되면 가을추수에 밀려 여기저기서 직접 따오셔서 이렇게 판매하는데 아마 계절상으로는 산수유가 맞는듯하죠^^,



돌미나리  너무 연하고 이쁘죠 

또 미나리전이 생각나네요ㅎㅎ 

이제 한창 제철인지라 연하고 향도 좋아요 

그 옆 냉이는 겨울냉이... 예전에는 겨울에 나온거보고 많이 놀랬답니다.

제철을 잃어버린 냉이...인줄 알았지만..

겨울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초봄까지가 가장 맛있는 나물입니다.

겨울냉이는 향이 진하지않고 연한 반면.. 봄냉이는 향이진하고 살짝 질겨지기 시작합니다. 

겨울부터 봄을 기다리며 먹는 나물인셈이죠^^,



자..요건... 아시는분?

저는 한눈에 알아봤슴돠~ 보말되겠슴돠~~숨카놓구 팔아두...제눈에 들어온 보말ㅎㅎㅎ

삶아서 속살만 빼서 비닐봉지에 가득 담아 팔았습니다. 

푯말?두 없었어요... 흠... 이럴때 보면... 시력두 좋은듯합니다ㅎㅎㅎ



뭐때문에 찍었는지..아시는분은 아실듯..

느타리버섯이 자연산에 가까워보여 한컷~~ 

자연산버섯은 이제...요사진이 마지막인듯해요... 내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요건....중국양파...아... 

늦가을이 되면... 종자를 많이 판매합니다. 

양파씨, 마늘씨, 감자씨, 마씨..파씨..등등이요 

대부분이 싹이 나있는 식재료를 종자, 씨라는 이름으로 판매합니다. 

아마도... 중국양파도 그런 용도인듯해요 저걸..먹기는 ...더 힘들듯 하니깐요^^



그 유명한 구지뽕 열매입니다.. 참 빛깔 곱쥬~ 효능이 좋다는 소문이 많은지라 가격은 좀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한번쯤은 맛보고 싶어지는 ...욕심이 나네요~



마늘종자 보이시쥬~~ 봄에 나오는 식재료는 이제 종자를 구입해서 

열심히 키워내야 합니다~~ 마늘끝에 싹이 보이시쥬~

예전에는 왜? 마늘에 싹난걸 다 파누...하며 이상하게 생각하며 지나갔어요..ㅎㅎㅎ



엿기름 갈아서 팔아요~~

맷돌 가시는분 여기저기 정말 많답니다..

겨울에 진입하면 좀 보기는 힘들어요 

대부분 고추장 담그는 시기쯤에 곡물파는데서 맷돌을 가져와서 하루종일 맷돌을 가신답니다ㅎㅎ

이맘때가 되면 고추장 담가야하는구나...하는생각이 스쳐지나가지요ㅎㅎㅎ



산사..는 아직 맛을 못봤어요..

좀 전에는 주황빛이였는데..빨간색으로 무르익었네요ㅎㅎ

천마는 가지런하게 얌전하게 있쥬~~


약재상에서 판매하는 재료들은 가끔은 만병통치약이 따로없는듯하더이다ㅎㅎㅎ



과메기입니다.. 건어물가게에는 이제 과메기가 등장했습니다ㅎㅎ

건어물가게는 1년연중...철 모르게...말린생선들이 항상 즐비합니다.

이맘때쯤이면 과메기, 코다리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도 합니다..

제가 표시좀 했는데..가오리 간재미 홍어까지 잘 말려있습니다ㅎㅎ




요거 기억하시죠?ㅎㅎ 새끼 다랑어...ㅎㅎㅎ 그 옆 시커먼것은 갑오징어ㅎㅎㅎ

갑오징어는 한성질 하나봐요...먹물을 항상 뒤집어쓰고 판매되니깐요^^



자.. 이제 12월4일자 모란장입니다 




대파 1단에 4000원입니다.  이거 사면 더이상 장 못봅니다..ㅎㅎ

너무 무겁고 부피도 엄청 크답니다 

제철인지라 대파는 이제 장터에서 아주 흔하게 판매됩니다 



조기는 봄에 맛있는 생선인데  

이집은 거이 1년연중 판매하는듯합니다..ㅎㅎ

크기는 작아도 참 맛있습니다~~

조기는 겨울에 알이 꽉차기 시작해서 봄에 가장 맛있습니다 

알이 덜차도 조기는 기운을 복돋는 생선이지요~




ㅎㅎㅎ 호박에 가격표를 붙여놓은것은 처음인지라...ㅎㅎㅎ

이렇게 듬직한데.. 가격이 좋네요ㅎㅎㅎ 

아... 호박죽 넘 생각나요... 들고가기 힘들어서 그렇지... ㅎㅎㅎ



요건 풀치? 아님 마른갈치? 

원래 새끼갈치를 풀치라 부른다던데..

크기가 작지않아서....마른갈치가 맞겠쥬~~

참 깨끗하게도 손질해서 말렸네요ㅎㅎ



장터에는 산지직송 두 많습니다ㅎㅎ



홍합두 점점 가판대에서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집은 생선구이집인데요 

중간골목쯤에 있는데.. 

항상 생선을 굽고있습니다  크기는 작으마한 생선으로 굽고

다양하게 생선들을 차려줍니다 

요즘은 도루묵, 양미리, 전어, 고등어, 꽁치 등을... 철따라 다양한 생선을 굽고 있지요^^,

생선굽는냄새가 코끝을 항상 진하게 자극하곤 합니다ㅎㅎㅎ



가을겨울 장터에서 제게 항상 웃음을 선사하는 간재미ㅎㅎㅎ

줄맞춰 잘 누워있쥬~~ 한창 제철인가... 아님 많이 잡힌걸까요?ㅎㅎㅎ

우리의 영원한 사오정님 되시겠슴돠~~



보이시쥬~~올해도 도루묵은 풍년ㅎㅎㅎㅎ



와우~~ 저는 간재미가 살아있는 것은 처음봐요ㅎㅎㅎ 

물속에서 열심히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싱싱한 굴~~



요거는 가운데에 있는것때문에 찍었는데요

늦가을부터...판매되는..건데.. 배추뿌리랍니다ㅎㅎㅎ

제가 참 궁금해했던 것이랍니다.. 배추뿌리만 겨울철이되면 상당히 많은 곳에서 판매합니다..

어떻게...조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우람한 배추뿌리를 보니 

배추는 엄청 컸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배추뿌리 좌우로 있는것은 

뚱딴지(돼지감자)입니다~




반가운 미역~~ 

미역은 겨울철에 보는 해조류인데요

요즘은 양식장이 많아서인지 이른시기인데도 판매를 시작하더라구요

원래 제철시기는 2월부터 4월 초봄까지 랍니다 

한창 추위가 절정을 이루기 시작할때 더 제맛인듯 합니다~~



지금이 한창 제철인 시금치~~

장터에는 겨울이 들어서면 

모든 좌판이 시금치를 팝니다..

노지시금치가 지천에 깔리구요, 섬초,포항초, 남해초, 뭐... 비슷하게 생겼어두

빨간 뿌리가 너무나 유혹적인 나물입니다ㅎㅎㅎ

겨울에 가장 사랑받는 멋진 나물이기두 하구요~



흠... 요거는 맞추시는 분들이 있을랑가..모르겄네요..

모란장은 기름집이 참 유명합니다. 

온통 기름을 짭니다..하여, 골목골목에서 고소한 내음새가 진동을 합니다.

'깻묵'입니다ㅎㅎㅎ

기름짜고 남은 찌꺼기?쥬..~

요거 쓰임새 많습니다. 

밭에 거름으로 쓰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3개월이상 삭혀서 기름진?비료로 쓰입니다ㅎㅎ

이거 먹고 자란 식재료는 윤기가 좌르르~한다죠^^,




요거이...겨울철 심어두고 먹는 대파입니다ㅎㅎ

조선대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보다 더 짤막한 것들을 여기저기서 많이 판매합니다.

겨울이 제철인 대파는 집안 한쪽에 심어두고 새로나오는 파줄기(움파)를 따서 먹지요ㅎㅎ

겨울에는 요런 대파 사서 겨울내내 싱그러운 대파맛을 보심 참 좋지요~~



아... 피조개와 상어?랍니다ㅎㅎ

한바구니에 5000원~~ 조려먹으라는데.. 모두들 구경만 하구 지나가네요ㅎㅎㅎ

뭐..요리를 할줄 알아야쥬...ㅎㅎㅎ

조리법 아시는 분들 어여 장터로~~



겨울에 들어서면 이렇게 말린나물들 판이 됩니다. 

이제 시작한듯합니다. 무말랭이를 비롯하여 고구마순, 봄철나물들, 고추부각까지 ..

늙은호박 말린것 등등등 말린나물 천지가 되여 갑니다~~ㅎㅎㅎ



아직 여러곳이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반가워서 

매생이입니다ㅎㅎㅎ 곱게 머리 빗고있는 자태가 항상 아름다운? 매생이입니다ㅎㅎ



과메기두 양미리도 이쁘게 엮어서~~



겨울에 너무 이쁜 유자입니다ㅎㅎ

귤인줄 알았쥬?ㅎㅎㅎ 초겨울에만 보이고 사라지는...유자입니다

유자청 담그실분들 어여 장터로~~



요거는... 바다가제인데요  원래 제철은 봄이여요 

장터에 2곳정도가 판매하길래..요즘 또 한창 잡히나봐요..ㅎㅎ 

바다가제는 쏙이라는 다르게 뾰족한 가시가 정말 많아요.. 손질만 쉬우면..정말 좋은데..

왜? 맛있는건.. 다 손질이 어려운겐지.. 

된장찌개에 넣어먹으면 시원한 맛이 끝내줍니다ㅎㅎㅎ 




김...겨울에 김을 빼놓구 밥상을 논하기 어렵쥬

파래로만 만든 파래김~ 이 초록빛이 항상 유혹해요ㅎㅎㅎ 




참게는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하는데 겨울철에도 아주 많이 보게됩니다.

새끼 참게까지 팔더이다~ 새끼는..안팔았음하던데.. 요즘 많이 수입?되나?!ㅎㅎ



요거는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잘 안보이네요..

팔딱 팔딱 살아있는 보리새우여요ㅎㅎ

조그마한 저 바구니에 1만원ㅎㅎㅎ 



겨울채소 봄동두 나오기 시작했어요ㅎㅎ

봄을 기다리며 먹는 봄동~~ 가격두 착하구 배추와 달리 속을 다 들어내고 판매되지요ㅎㅎㅎ

그래도 겨울에는 봄동, 시금치, 미나리, 쑥갓, 너무너무 반가운 식재료들이랍니다~~



콜리비는 아시쥬~~ 겨울에는 콜라비의 유혹을 피하기 어렵쥬~

제주도에서 어마어마하게 생산되거든요^^, 겨울에는 제주도에 감사인사를 크게 해두 될듯해요

양배추는 봄과 가을에 출하되는데 요즘 가격이 착하더라구요 

여름보다 크기는 작아도 알찹니다ㅎㅎ 



반갑쥬~ 파래~~

시원한 파래가 나왔어요ㅎㅎ 



요건 새끼 참소라여요 

저는 겨울철마다 챙겨먹는데요 

정말 맛있답니다~ 내장까지 먹는 새끼 참소라~

골뱅이보다 쫄깃하고 소라보다는 연하고 내장이 고소합니다ㅎㅎ

겨울장터에서 만나면 덥썩 구입하셔도 됩니다~~ 강추~~ 



겨울에도 장터는 맛있는 식재료가 넘쳐납니다~

겨울이 제철인 귀한 푸른채소도 많구요

또, 해산물의 천국이 되기두하구요ㅎㅎㅎ



추워도 발걸음이 즐겁기만 한

5일장터 겨울식재료 소개였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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