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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4년

초가을 찬으로 좋아요, 고구마옥수수조림~

가을식재료로 이것저것 해먹다가, 똑같은 방법인데, 괜찮은듯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한것은 없지만, 제나름 특별하기도 하는듯하공..혀서 올려봅니다.

워낙 비슷한 재료로 비슷한 방법으로..해먹다보니..비스꾸리한 음식이 항상 나오기 마련이랍니다.

자주 오신분들은..제 블로그 어데서..본듯도 한데..라는 생각이 마구 스치실지도..ㅎㅎ

그러더라도..참고 들어보시면, 아하~ 하실껩니다. 


얼마전 15일간 장을 못보다 보니..집에 남아?도는 식재료들을 기웃거리게 되더이다.

하여, 봉투에 담겨져..어덴가 헤매고 있는 밤고구마를 찾아내서 반찬으로 하다가 옥수수알갱이도 보이구 혀서 간단한 조림으로 반찬을 만들었답니다. 

옥수수랑 한창 반찬으로 먹고있는데, 옥수수볶음이랑 같이 딱! 좋은 식재료 통들깨를 생각하고서는 여기에도 마지막에 통깨대신 뿌렸답니다. 아무데고..뿌려대기는 하지만, 옥수수랑은 같이 먹는것이 참 좋을듯하답니다. 

식재료의 영양상으로 봤을때 궁합이 아주 좋다고 판단합니다. 그건 오메가3가 들깨에 많기때문에 옥수수가 함께 먹으면 너무 늘어나는 오메가6 비율을 낮추어주지 않을까..싶어서입니다. 그래서, 한여름에 옥수수반찬에 들깨 넉넉하게 넣구 반찬하시는것을 강력 추천한답니다. 

식감도 좋구, 맛도 아주 좋으니, 들깨도 더불어 챙겨먹으니 좋구요, 한여름이 다 지나서..이런생각을 해부렸으니..에궁..

남은 옥수수로 먹으면서 내년에는 들깨랑 옥수수랑 같이해서 한여름찬으로 아주 맛있게 챙겨먹을 생각이랍니다. 

이웃님들도 참조하세요~



밤고구마와 옥수수의 조합..뭐..맛있죠ㅎㅎ

톡톡 터지는 것이..들깨까지 더하니..뭐 더 말하는것이..이상하겠지요?ㅎㅎ

별미찬으로 아주 좋답니다. 

혹여, 밤고구마가 상자째로 있으신분들은..얼릉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옥수수도 끝물이라..장터에서도 얼굴 보이던데..

아쉬운맘으로 덥썩 구입해서 간단한 찬으로, 간식으로 챙겨주시면 아주 좋아요~~



왜? 제눈에는 옥수수알갱이가 보석처럼 보이는거쥬~ 눈이..이상해졌나..?ㅎ

밤고구마의 포슬포슬, 보라찰옥수수가 쫀득쫀득, 톡톡 터지는 들깨까정..아오..입이 마냥 즐겁습니다. 

별것두 아닌..옥수수랑 들깨넣고..이리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





초가을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고구마옥수수조림 

재료: 작은 밤고구마 5-6개, 보라 찰옥수수1컵 

양념: 양조간장2큰술, 비정제설탕2큰술, 통들깨1큰술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준비사진은 없음..

고구마 썰다..요거..남겨둬야겠다 싶어서 찍기시작한지라..ㅎ


밤고구마는 작은녀석이랍니다.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전분기를 살짝 빼기위해 물에 담가둡니다. 

하얀 전분기가 좀 빠지면, 물에 헹궈내고 물기를 빼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두르고 물기뺀 고구마를 넣고 볶아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옥수수알갱이를 넣어줍니다. 



같이 볶다가 양조간장1과1/2큰술, 비정제설탕1과1/2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조금 뻑뻑하다 싶으면 물 1-2큰술을 뿌려주면 수분이 수증기를 내면서 잘 익혀줍니다. 

저도 2큰술정도 부어 양념이 타지않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통들깨 1큰술 뿌려주고 마무리~~ 너무 쉽죠?ㅎㅎㅎ




자~

그릇에 담습니다. 

우찌나 이쁜겐지.. 제가 눈을 못떼겠어요..ㅎㅎ 물론..손이 먼저 갔지만서두..ㅎ



보석을 담아 내놓은 반찬ㅎㅎ 

옥수수가 원래 이리 이뻤나요?ㅎㅎ

상당히..기분좋게 해주는 반찬입니다. 



방법도 너~무 간단하오니, 초가을에 한번 해주시면 아주 좋아할듯 싶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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