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너무 맛있는 한여름 별미, 찰옥수수 감자전입니다.
장마비에 얼렁 챙겨먹은 찰옥수수 감자전입니다. 감자도 있고, 얼마전 찰옥수수 사다 잘 쪄먹고 몇개는 알알이 떼어놓은것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같이넣고 휘리릭 갈아서 쫀득하고 바삭 고소한 부침개 하나 만들었습니다.
감자전 자체가 차진맛이 좋은데, 여기에 찰옥수수의 찰기까지 합쳐지니 아주 끝내줍니다. 겉면은 바삭한데 속살은 찰지면서 부드러워 반해버렸습니다.
여기에 늙은오이 주먹밥해먹고 남은 것으로 무침을 만들어 같이 곁들여 먹으니깐 정말 끝내줍니다.
한여름별미로 감자와 옥수수같이 넣고 갈아 맛깔난 부침개 만들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겉면이 바삭함이 너무 좋고 속살의 차진맛도 너무 좋습니다. 보통 감자전을 하면 차진맛때문에 스물스물 찢어지잖아요? 요건, 겉면이 얇팍하게 바삭하다보니 찢어먹기도 오히려 더 재미나고 바삭함과 차진맛이 함께 있으니깐 월등히 맛있습니다.
감자는 6월중하순즈음해서 수확하고 옥수수는 7월초순경부터 수확하니깐 둘을 같이 결합해 먹는건 괜찮은 조합같습니다.
감자랑 옥수수는 여름대표식재료인만큼 꾸준히 여름철 내내 잘 챙겨먹으면 좋은데요. 특히나 옥수수같은경우는 여름철에 좀더 애틋하게 잘 챙겨먹었으면 합니다.
그건, 우리나라가 유전자변형곡물 수입1위라 옥수수로 가공된 여러식품들 대부분은 gmo옥수수로 만들었는데요. 특히나 옥수수형태가 아닌 '과당' (가공식품 전반에 설탕대용으로 쓰이는) 또는 '기름'(식용유) 또는 '전분가루'로 얼만큼 먹는지도 모르고 1년연중 과하게 우리몸속에 들어오고 있는터라 GMO걱정없는 우리나라 찰옥수수를 만나면 너무 반갑고 애틋합니다. 물론 유전자변형콩도 만만치않습니다. 콩모양새로 우리앞에 오지않고 가공품으로 콩단백질(왠간한 가공식품 필수조제물질),기름 등으로 만들어져 화사한 옷입고 화려한 맛으로 변화되어 옵니다.
어쨌거나, 유전자변형곡물은 현재 우리나라 수입현황을 봐서는 우리들일상이고, 우리들삶에 들어차버렸습니다.
기가막힌건, 우리나라는 콩대국이였고 옥수수도 잘 자라는 땅이라는 겁니다. 충분히 자립하던 땅에 자립기반을 철저하게 무너뜨려 외국곡물 저질곡물들로 끼니를 해결하게 만들었으니 이 어찌 통탄 안할수 있습니까!
거기다가 더더더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라고 사회생활을 기형화해 가공식품없이는 끼니해결도 못하게 점점 만들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유전자변형곡물 그 자체가 가진 위험성에 대해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하지만, 정작 심각한건 농업자립기반자체를 초토화시키면서 유전자변형곡물없이는 삶을 이어가지 못하게 만들어가는 우리나라농업정책에 비상히 경각을 높여야 합니다.
당면해서는 '유전자변형곡물 완전 표시제' 즉, 어떻게 변형되었든간에 유전자변형곡물로 만들었으면 그 원재료를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이건, 기본입니다. 이런 기본을 무시해왔다는건 먹는이들의 건강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일뿐입니다.
더불어, 자립기반자체가 초토화된 우리나라농업정책 제반을 반드시 뜯어고쳐 제손으로 거둔 식재료로 거뜬하게 살아나가게 해주는 나라가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담보되어야 먹는것으로 걱정하는 일상을 바꿀수 있습니다.
아마도 옥수수하면 떠오르는 것이 GMO(유전자변형곡물)이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눈으로 옥수수임이 버젓이 알만한 가공식품은 정말 그나마 낫다할수 있겠습니다. 수입옥수수로 만든건 대부분 유전자변형이니 눈으로 옥수수가 들어갔구나 하는건 딱히 유전자변형곡물 표시를 안해도 구분이 되지만, '과당'으로,'전분'으로 '기름'으로 만들어져 오면 그게 구별이 됩니까! 특히나 과당은 주로 물엿이나 음료에 대부분이 사용되는데, 물엿없이 요리하는게 우리나라에 요즘 있나요? 시판 음료 안먹는 사람 있나요? 기름진 음식이 대세인데 기름없이 만들어진 가공품이나 외식이 있나요? 뭐, 유전자변형곡물을 매끼니 일상에서 들이붓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휴.
불안해하라고 하는말이 아닙니다. 사실일뿐입니다. 이런데도 '많이 먹자'고만 부추기고, 근원적인 '어떻게 우리땅에서 키워지고 있는지' '어떻게 생산, 유통, 가공되는지는 알수없게 만듭니다. 이러니 자꾸 먹거리 사건사고가 치명적으로 발생하는 겁니다.
여름철이 제철인 찰옥수수 먹으면서 차분히 우리들 먹거리들을 돌아보면 좋을듯 하여이다.
우리에겐 한없이 사랑스런 찰옥수수인데, 옥수수가 이리 애물단지가 되었으니 가슴 미어집니다.
찰옥수수도 중국산 찰옥수수(미백)로 1년연중 수입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장터에 가면 1년연중 찰옥수수를 쪄서 판매하는데, 저는 여름에 수확해 냉동보관했다 쪄서 파는줄로만 알았다가 널브러져있는 중국박스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하긴, 수입안하는게 뭐가 있나 싶을정도로 농업기반이 초토화되었고 멀정히 잘 농사짓고 있는 품종도 죄다 수입하는 마당에. 현재 우리나라 옥수수 생산량은 4%에 미치지도 못하니 여름철이 아니고서는 다른계절에 먹는다는건 꿈도 꿀수 없는일인데, 찰옥수수니 우리나라것이려니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이후로는 찰옥수수도 다른계절에는 안사먹습니다. 여름철에 잘 챙겨묵자! 그거면 되지. 뭘 더 욕심내나 하문서.
욕심나면, 여름철 옥수수 조금 넉넉히 사다 얼마정도 냉동시켜 알뜰하게 챙겨먹는 것으로 끝내야겠다 그리 맘 먹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까닭에 여름철 찰옥수수는 더 애틋하게 챙겨먹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감자때문인지, 찰옥수수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차진맛과 바삭함이 환상적이라 제 혼?을 쏙 빼놓습니다.
(정신줄 놓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너무 맛있습니다. 꼭! 챙겨드시라고 강력추천합니다.
물론, 뜨끈하게 쪄서 먹는것도 당연히 챙겨먹어야죠. 거기에, 감자와 휘릭 갈아서 맛깔난 찰옥수수 감자전도 덤으로 먹는거죠. 괜찮죠? 장마까지 꼬박 매년 와준다면, 이맘때 반드시 챙겨먹는 별미로 두면 너무 좋을듯 하여이다.
감자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차진맛 좋아하시는분들, 바삭함에 맘뺏기는 분들 걍 반하실껩니다.
얼렁 챙겨드시와요. 한창 장터에서 햇 찰옥수수 판매합니다. 찰옥수수도 품종이 여러개인데요. 품종별로 챙겨먹어도 좋구요. 기회가 닿는다면 '토종옥수수'도 만난다면 금상첨화구요.
여름철 별미간식으로 찰옥수수 뜨끈하게 잘 쪄서 먹기도 하고, 요로코롬 얼마 남겨 맛있는 부침개도 챙기고요.
그리고 더 욕심나면 떡도 해먹고, 빵도 해먹고, 전병도 해먹고... 뭐, 만들어 먹겠다고 맘먹으면 뭐가 되든 어마하지않겠어요? 다만, 여름철에 왕창 욕심내보자는 거죠. 그러면서 이리 맛난 우리옥수수로 만든 가공식품과 음식이 많아지길 바래보기도하고, 우리들 일상과 삶에 파고들어 이미 우리 뼈와 살이 되어버린 유전자변형옥수수 어찌할꼬 하문서 우리 찰옥수수 더 맛있게 잘 챙겨 먹었으면 좋겠네요.
어여쁜 보라색 옥수수라 감자전도 유별나게 이쁘게 생겨부렀어요. 그죠?
맛도 기똥차니깐요. 냉큼 챙기시옵소서~~ 강력추천!!!!!
여기에, 늙은오이 무침 곁들였는데요. 고것도 너무 잘 어울리더이다.
늙은오이 주먹밥 챙겨먹고 남은 건, 물기 꽉 짜서 영양부추에 슬쩍 버무리기만 한건데, 완전 괜찮습니다. 깔끔하고, 상큼하고. 기름진 부침개와 잘 어울리오니, 부침개할때 같이 챙겨보시와요.
먼저, 찰옥수수 쪄 먹는 방법부터 잠깐 확인하고 갑니다.
찰옥수수 쪄 먹기
재료: 찰옥수수 3천원어치
양념: 물 적당량(옥수수가 살짝 잠길정도) , 옥수수 속껍질, 옥수수 수염, 천일염1큰술
※ 햇 찰옥수수는 사실 수확하자마자 찜기에 쪄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수확한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단맛이 줄어들어서 그러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단맛을 너무 강하게 넣고 삶지는 말고 소금 적당량이면 적절합니다.
여기에, 속껍질과 수염을 같이 넣고 삶아주면 더 구수하니 맛있어집니다.
㉠ 옥수수는 속껍질 한겹정도만 남겨두고 수염이랑 챙겨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옥수수는 수염이 풍성하면 알갱이도 풍성하고 많습니다. 그건, 알갱이 하나당 수염하나씩 난다고 하네요.
- 수염이 풍성한것으로 구입하면 될듯하고, 요즘은 알갱이도 보여주면서 판매하니깐 잘 살펴보고 구입하면 될듯합니다.
㉡ 냄비에 씻은 옥수수, 속껍질, 수염을 담고 그위에 자작하게 물을 붓습니다.
- 옥수수에서 한겹만 껍질을 남겨두어도 되고, 다 떼어낸후 속껍질 적당량을 넣고 삶아도 무방합니다.
- 삶을때 수분이 날아가지않게 껍질을 위로 덮어주고 삶으면 됩니다.
㉢ 대략 20분에서 30분 정도 삶아줍니다.
장터에서 5개에 3천원주고 사왔습니다. 알이 튼실하니 너무 어여뻐서 얼마나 맛있을꼬 하문서 가져와 3개는 삶아먹고 조금 작으마한 건 빼놓고 알알이 떼어 놓았습니다.
저는 속껍질까지 다 떼었는데요. 혹여 많이 삶아 보관하거나 두고 먹어야 한다면 속껍질 한장정도는 남겨두고 찌는 것이 관리상 편리합니다.
먼저, 깨끗하게 씻어준후 냄비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속껍질과 수염도 같이 씻어준후 냄비에 담습니다.
냄비가 작지는 않는데 반절씩 툭툭 잘라 담았습니다.
물은 옥수수가 살짝 잠길정도 붓고 굵은소금1큰술 넣고 휘릭 저어준후 25분정도 삶았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요. 쫀득쫀득한 차진맛도 일품이요, 구수한 맛도 너무 좋습니다. 간도 적절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알갱이로 찬도 해먹고 하는터라 몇개는 알알이 떼어 냉장보관해 놨습니다. 부침개를 해먹으려고 했던건아닌데..그리 되버렸습니다. 근데, 이제는 옥수수부침개 해먹으려고 일부러 더 챙겨놔야야 겠는걸요? ㅎ
찰옥수수 감자전
재료: 찰옥수수 알갱이2컵, 감자 큰거2개, 작은거2개
갈기: 물1컵반, 소금1/2작은술
양념: 현미유 적당량
※ 찰옥수수 감자전은요,
찰옥수수 알갱이와 감자를 분쇄기 또는 핸드믹서기로 갈아준후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만 빼준후 한국자씩 떠서 도톰하게 구워낸 것입니다.
㉠ 감자는 적당하게 썰어주고 옥수수알갱이와 함께 물을 넣고 분쇄기 또는 믹서기에 휘릭 갑니다.
-옥수수알갱이를 넣지않는다면, 강판에 갈아 전을 만드는게 훨씬 맛있기는 합니다.
-옥수수 알갱이도 절반은 갈고 절반은 다져서 (굵직하게) 넣으면 식감이 다양해 맛있습니다. 참조
- 물량은 1컵정도로 준비해 넣어가며 갈다가 너무 빡빡하면 조금더 넣어주면서 갈아줍니다.
- 소금간약간은 꼭 해줍니다.
㉡체에 살짝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 그래야 부치는 동안 정신없이 튀는 현상이 없이 얌전하게 부쳐집니다.
- 빼준 물기 아래로 전분이 가라앉으니 웃물은 따라내고 가라앉은 전분을 챙겨서 섞어준후 부쳐줍니다.
㉢ 달궈진 팬에 기름 적당량 두르고 작은국자로 떠서 살짝 도톰하게 모양내 부쳐냅니다.
㉣ 바닥쪽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노릇하게 마저 구워주면 끝!
감자는 큼지막한건 2개, 작으마한것2개를 준비했구요. 옥수수알갱이는 2컵분량준비했습니다.
감자는 적당하게 썰어담고 옥수수알갱이 넣고 물 붓고 휘릭~ 갈았습니다.
보라색이 짙은 옥수수라서 보라색깔이 갈아도 살짝꿍씩 들어나는게 참 이쁩니다.
다 갈았으면, 체에 받쳐 물기 적당량을 빼줍니다. 잠시 걸쳐두면 됩니다. (팬이 달궈지는 동안정도)
위사진 하얀색이 가라앉은 전분입니다. 감자도 전분이 많고 옥수수도 전분이 많아 웃물을 따라내니 적지않게 전분이 가라앉아 있더라구요. 고것도 챙겨서 섞어준후 체에 받친채로 한국자 떠서 달궈진 팬에 구워줍니다.
아래쪽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고 다른 한쪽이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줍니다.
감자전은 겉면이 바삭해지기가 어려운데, 옥수수가 바삭함을 상당히 줍니다. 겉면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고 찰지니깐 끝내줍니다.
곁들인 늙은오이 무침인데요. 아주 간단해서,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특히나, 어제 소개한 '늙은오이 주먹밥'을 챙겨드셨다면, 남은 늙은오이로 요로코롬 챙겨먹으면 좋을듯 하여이다.
늙은오이무침
재료: 늙은오이 1/2개,영양부추 크게 한줌
절이기: 소금1/2작은술, 설탕3큰술, 현미식초3큰술
양념: 소금약간, 식초약간 통깨약간
※ 늙은오이를 적당하게 썰어낸후 소금, 설탕, 식초에 절여두었다 물기 꽉짜서 부추랑 버무리면 됩니다.
여기에, 부추간이 없기에 살짝만 추가해주면 됩니다.
소개하는 늙은오이무침은 기름진음식에 곁들이면 좋은듯해요. 찬으로는 살짝 부족할듯한데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에 무쳐만 먹어보셨다면, 요로코롬 깔끔하게 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 늙은오이는 껍질을 벗겨내고 씨부분 파내고 적당한 두께로 편썰어줍니다.
- 적당히 퉁퉁 썬후 오이 길이방향으로해서 썰면 직사각형모양이 됩니다. 참조
㉡소금, 식초, 설탕에 재웁니다. 투명하게 변할때까지 재워줍니다.
㉢투명해졌으면, 물기 꽉 짜줍니다.
㉣ 부추 적당량을 준비해 먹기좋게 썰어 같이 담고, 소금과 식초 약간으로 간하고 마무리~
사실, 늙은오이로 주먹밥 맛나게해먹고 남은 절반가량을 어찌할꼬하다 부침개도 하는김에 곁들이면서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허니, 그에 맞게 참조하시면 될듯하여이다. 근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상큼하고 부침개하고도 잘 어울리니, 여름부침개할때 곁들임찬으로 챙기면 좋을듯 합니다.
소금, 식초, 설탕 넣고 재우기만 해주면, 요건 거의 끝난요리입니다.
물기는 최대한 잘 짜주면 오돌거리는 식감이 좋으니깐 고것만 '힘'쓰면 됩니다.
부추는 영양부추가 잘 어울리는데요. 너무 많은양말고 색감을 낸다 여기고 넣어주면 됩니다.
부추넣고 모자란 간을 했는데요. 아예 부추먼저 살짝 간을 한후 오이랑 버무리면 더 수월할듯 해요. 참조
옥수수 감자전에 곁들여 먹으니깐 정말 잘 어울리더이다! 참조~
자~
그릇에 담습니다.
보석처럼 보랏빛이 너무 어여쁘죠? 맛도 기가막힙니다. 바삭한 첫맛도 기똥차고 그 사이로 녹아내리는 차진맛에 반해버립니다.
여기에, 늙은오이무침 감싸서 앙~~ 환상궁합입니다.
보이죠? 바삭한 겉면 밖으로 쏟아지는 차진 맛!
감자만으로는 만들수 없어요! 찰옥수수 덕이야요. 찰옥수수가 바삭함과 차진맛을 더 짙게 만들어주는듯해요.
일반 감자전보더 식감이 월등히 좋습니다. 감자와 옥수수가 제철일때, 한판 챙겨먹는 걸로 찜꽁해두시면 너무 좋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아주 얇게 부쳐서도 맛나게 먹곤했었는데요.
도톰하게 부치니, 바삭 쫀득 찰진 기가막힌 별미부침개가 되었습니다.
장마비가 쏟아지는날 챙겨먹었어요! 또 은제 그런 비가 올랑가 모르겠지만요. 무더워서 전부치기는 사실 무섭죠.
어쩐답니까! 감자와 옥수수가 여름이 제철인걸. 먹는 우리가 더위를 참고 만들어야죠. 뭐.
불앞에서 고생한거 맛으로 몇배는 되돌려주니깐요. 얼렁 챙겨드시옵소서~~~~~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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