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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한겨울

간단하고 맛있게 덤으로 챙겨먹는 나물꼬마김밥과 쌈밥~

간단하고 맛있게 덤으로 챙겨먹는, 나물꼬마김밥과 깻잎장아찌쌈밥입니다. 

취나물밥을 챙겨먹고 남은밥으로 후다닥 챙겨먹은 별미입니다. 그래서 덤으로 먹는 별미라 칭해봅니다. 

나물밥은 그 자체로 너무 맛있지만, 요걸 김에 싸서 먹으면 또 근사한 별미가 됩니다. 

여기에, 깻잎장아찌도 꺼내 둘둘 말고, 대파달걀국에, 김장김치만 꺼내 차렸습니다. 



특별한 묘수가 필요치않습니다. 이미 나물밥은 준비되었고, 대파달걀국만 후다닥 끓여냈을 뿐입니다. 

나머지는 김에 말고, 깻잎장아찌에 돌돌 마는 것만 했습니다. 


정말 덤으로 먹는 별미맞죠? 



나물밥을 할때 넉넉히 일부러 한후에, 양념장에 비벼먹기도 하고, 요로코롬 김에 돌돌말아 든든한 한끼로 챙겨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나물밥은 요로코롬 챙겨먹는거야 하고 정리된다면 더할나위없을듯 하구요. 


한겨울은 묵나물을 챙겨먹는 시기인만큼, 나물밥을 해서, 두루두루 챙겨먹는다 여기고,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워낙 만들기는 식은죽 먹기, 거져먹기인셈이니깐요. 



깻잎장아찌쌈밥은 깻잎장아찌만 있으면 언제든지 싸먹을수 있는 별미쌈밥인데요. 요맛죠맛 보시고픈분들은 김으로, 깻잎으로도 싸서 즐기시면 될듯합니다. 



대파달걀국도 정말 후다닥 끓인것인데요. '육수도우미' 덕에,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 1큰술 풀어준후 팔팔끓으면 달걀푼것과 대파넣고 한소끔만 끓이면 끝이여요. 정말 쉬운국. 그러면서도 너무 맛있는 국입니다. 


작는 초가을에 한번 만들어본것인데, '육수도우미'는 가을겨울 무진장 도움이 됩니다. 우리집 국,찌개요리가 정말 맛있어진데다가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사실, 반했습니다. 이제 지집 양념으로 잘 자리잡을듯 합니다. 두번 만들었고 또 다 떨어져가서 한판 더 만들생각입니다.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오늘은 너무나 간단한 음식이니, 가볍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대파 달걀국


재료: 대파 1대, 달걀1개 

양념: 다시마우린물3컵, 육수도우미1큰술, 다진마늘약간 후추약간 


※ 대파달걀국은요,

대파를 적당량 썰어 반은 달걀에 풀어 준비해놓고 육수를 팔팔 끓인후 달걀푼물을 부어주고 나머지 대파넣고 한소끔 끓여낸 것입니다. 


㈎ 준비

㉠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반반씩 나눕니다. 

㉡ 대파절반은 달걀1개에 같이 풀어 섞어 놓습니다. 


㈏ 끓이기 

㉠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1큰술을 풀어 팔팔 끓어줍니다. 

㉡ 끓어오르면 달걀푼물을 쪼로록 부어준후 

㉢ 남은대파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육수도우미가 없을경우에는 멸치가루끓인물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준비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준비합니다. 달걀1개를 풀어 절반은 달걀물에 퐁당 넣어 섞어놓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국이 끓어오를때 마무리하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다시마우린물3컵에 육수도우미1큰술을 풀어준후 팔팔 끓여줍니다. 

(육수도우미는 찬물에도 뜨거운물에도 너무 잘 풀어집니다.)


끓이기

끓어오르면, 달걀푼물을 쪼로록 돌려가며 따라줍니다. 



남은 절반의 대파를 넣고 다진마늘약간, 후추약간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

(육수도우미는 이미 간이 되어있는터라 추가간을 하지않았습니다. 3컵에 1큰술이면 간이 맞습니다. )


※ 앗! 대파는 겨울철에는 길러먹는게 좋습니다.



12월초쯤에 조선대파를 사다 길렀어야했는데, 김장뒤로 미루다 강추위가 찾아와 만나질 못해 느즈막히 심었습니다. 

위사진처럼 생긴 파를 사 오시면 됩니다. 아직 '움파'(푸른잎)가 자라질 않았습니다. 

움파가 자라기 시작하면 무성해지는터라 그럼, 그때부터는 움파 덕보며 겨울밥상을 차립니다. 참조~





나물꼬마김밥과 깻잎장아찌쌈밥 


재료: 나물밥 적당량, 김밥용김 3장,깻잎장아찌 적당량 

나물밥밑간: 소금약간, 들기름약간, 통깨약간 


※나물꼬마김밥과 깻잎장아찌쌈밥은요,

나물밥에 살짝 밑간한후 작으마하게 썰은 김, 또는 깻잎장아찌에 담아 돌돌 말아낸 것입니다. 


㈎ 준비

㉠ 나물밥을 준비해, 소금약간, 들기름약간, 통깨약간으로 밑간해줍니다. 

㉡ 김은 6등분해줍니다. 깻잎장아찌는 물기짜서 잎자루를 잘라놓습니다. 


㈏ 말기

㉠김위에 밥 적당량을 올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 다 말아낸후, 참기름약간으로 발라줍니다. 

㉡ 깻잎장아찌위에 밥 적당량 올리고 감싸준후 돌돌말아줍니다. 


준비

나물밥, 김밥용김, 깻잎장아찌를 준비합니다. 


나물밥은 어제 소개한것으로 대신합니다.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겨울에 챙겨먹는 봄맛, 취나물밥~



김밥용김은 6등분해 잘라놓습니다. 깻잎장아찌는 물기짜서 준비합니다. 


말기 


나물밥은 슴슴하니 밑간을 해줍니다. 소금약간, 통깨, 들기름을 약간으로 버무립니다. 

한수저 떠서 김에 올려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다 말아낸후에는 꼭! 참기름약간을 발라줍니다. 그래야 비릇한 김냄새를 잡습니다. 


싸기


물기짠 깻잎장아찌를 펼쳐준후 한수저 나물밥을 떠 올려주고 감싸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자~

한상 펼쳐냅니다. 


대파달걀국과 김장김치만 곁들였을뿐인데, 너무나 든든하고 꽉찬 한상차림이 되었습니다. 



한겨울에는 나물밥도 잘 챙겨먹고 덤으로 꼬마김밥과 쌈밥도 챙겨드시옵소서~

김장김치는 초겨울 느즈막히 꺼내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게 익었습니다. 정말 겨울나기에 든든한 밑반찬이 틀림없습니다. 김장김치 하나만으로도 밥이 꿀맛되는 한겨울입니다.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소박함속에 든든함이 꽉찬 별미밥상입니다. 

겨울철에 잘 챙겨드시는 별미로 잘 자리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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