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에 감탄하며 먹게되는, 해물계란찜^^*

오늘은 

소소한듯 특별한 계란찜으로 인사드립니다~

계란은 정말 든든한 식재료입니다.

저는 1판을 사오면 10알정도는 쪄서 간식으로 혹은 냉면,각종면요리 고명으로 먹습니당 

그리고, 남은 계란은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고 간단한 후라이로도 너무 좋은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계란은 영양이 가득 담겨진 알뜰한 식재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너무나 소소한 식재료이기때문에 간혹 그 특별함을 잊을때가 있어요 ㅎㅎ

오늘은 

반찬도 마땅치않아서 부드러워서 푸딩처럼 음미하면서 먹는 계란찜으로 만들었어요 

뚝배기 계란찜도 맛있고, 어떻게 하든 맛있는 계란이지만요^^

우아하게 먹고싶어지는 계란찜 맞지요ㅎㅎㅎ

부드러움을 음미하고 싶은날에 만들어 먹는답니다~

딱히, 반찬도 없었구요ㅎ

음식하고 남은 갑오징어다리살 다져넣고 해물계란찜이라고 하니..쫌 민만하기도 하지만요ㅎㅎ

계란찜 그릇을 움질일때 찰랑거리는 모습이 하도 이뻐서..이거이거..

수저를 얌전히 넣고 한입씩 쏘옥~

하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그 장면을 보여드리죠ㅎㅎ

얼마나 부드러운지 보이시죠ㅎㅎㅎ

한수저씩 음미하면서 다먹었어용ㅎㅎ

이케 부드러워도 되는거야ㅎ

잘게 다진 갑오징어살도 맛있구요 암튼, 너무 맛있어요^^

일식집에서 나오는 계란찜 안부러워요 ㅋ

이게더 저는 맛있거덩요ㅎㅎ

소소한 재료지만 특별하죠ㅎㅎ

그런 마력이 가끔씩 필요해요ㅋ

생각보다 만들기 엄청 쉬워요~

푸딩같은 해물계란찜 

재료: 계란4개, 물 계란양과동량

간:소금1작은술 

고명: 갑오징어다리 다진것 약간, 홍고추 청고추 당근약간씩 

1. 준비 

계란 1판을 사왔는데 2개가 깨져서리..계란찜을 하게되었어요ㅋ

2개로는 아쉬워서 2개를 더 준비했구요 

얼마전 양장피만들고 남은 갑오징어 다리살과 야채(홍고추,청고추, 당근)을 살짝 다져서 준비했어요 

야채나 해산물을 너무 많이 올리면 물이 너무 많이생기니 고명으로 약간만 올려주세욤 참조 

2. 계란물 

계란은 깨뜨려 잘 석어준후 양을 측정합니다. 250미리 계량컵에 3/4분량정도 되길래 

물의양도 여기에 맞추어 동량으로 해서 섞어준후 

소금1작은술로 간을 했슴다. 

거품기보다는 젓가락으로 잘 저어주세염. 거품이 많으면 구멍이 송송 뚤리거든요 참조^^

3. 체에 걸르기

계란먼저 체에 내려도 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계란물을 만든후 체에 걸르면 순식간에 해결됨다. 참조 

만든 계란물을 체에 밭쳐 내려준다. 

수저로 체 아래부분을 긁어주면 끝까지 알뜰하게 다 내려와요 참조 

4. 찌기 

찔 그릇에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그릇에 잘 펴서 발라주세요 

저는 쫌 많이 떨어져서 살짝 닦아내면서 발라주었어요ㅋ

참기름을 바른 그릇에 계란물을 얌전하게 부어준다. 

거품이 안생기게  조심조심~

찜기는 이미 예열해서 김이 올라오게 미리 준비하시고요 

김이오르는 찜통에 준비한 그릇을 올리고 

가운데 구멍을 살짝 낸 쿠킹호일을 덮어주고 약 5분간 쪄준다. 

호일뚜껑을 열고 고명을 모양껏, 요령껏 취향대로 올려준다. 

5분정도 찌면 윗면이 탱글탱글해져서 고명올리기에 딱 좋아요 

고명을 올린후 호일뚜껑을 다시 덮고 5분정도 더 쪄주고 불을 끄고 뜸을 들여준다. 

5. 먹기 

맛있게 먹기~

부드러움에 맘이 뺏겨버립니당ㅎㅎ

한수저 한수저 먹을때마다 눈이 감겨져요ㅎㅎ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자마자 부드러움만 남기고 샤르륵 사라지는 ...

갑오징어는 다리살인데도 쫀득쫀득하니 맛있네요^^

수저로 살포시 떠서 우아하게 계란찜을 먹었답니당~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우니..

 감탄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만들기도 너무 쉽고 

소박한재료의 특별함 맛보지않으실래요?

식탁이 우아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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