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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늦여름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나물, 박나물^^*

오늘은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나물, 박나물로 인사드립니다.



박입니다~~ㅎㅎ


박아지를 만드는 박...

요것을 나물로 먹는다는것은 작년에 알았어요ㅎㅎ


작년에 제천장에 갔다가 박을 채썰어서 판매하시는 할머니한테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구입했었어요

심심하셨는지.. 아님 부지런하신 성격이신지 

열심히 박을 썰고 계셨었어요


볶아먹으면 시원하고 맛있다면서.. 한아름 안겨주셨지요

집에 와서 볶아먹어보니 시원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당


그 기억이 떠오르던 차에 

모란장에서 박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무겁기는 하지만... 이맘때가 아니면 맛보기 어려우니..하면서 구입했습니당ㅎㅎ


모르는 사람은 못먹는다면서 ..판매하시는 할머니께서 한말씀 얹어주었지용ㅋㅋㅋ



보시기에는 무나물같지용ㅎㅎ

무보다는 상당히 시원담백한맛이 강하답니다~


생으로 먹어도 입에서 샤르륵 녹는 독특한 녀석이여요ㅎㅎ

그런데 볶으면 오히려 단단해지면서 무처럼 단단한 식감을 가져요 



들기름에 볶아서 

고소하고 시원담백한 맛으로 

여름밥상을 채워주네요~~





박나물


재료: 채썬박 크게3줌

양념:  들기름1과1/2큰술, 소금1작은술, 다진마늘2작은술, 홍고추약간, 통깨약간 




1. 준비 

요거이 박입니다 

박은 초여름부터 열매를 맺기시작해서 추석전까지 먹는다고 해요ㅎㅎ 


껍질을 벗길까 하다가 특별하게 단단하지도 않아서 

껍질째 사용해봅니다~

우선 반갈라보구요 아직 여물지도 않은 여린 박입니당ㅋㅋ



그래도 씨부위를 파내구 

편썰어낸후 


(작년에는 껍질벗겨져 채썬것을 샀기때문에 속살맛이 너무 궁금해서 

속살을 파면서 야금야금 맛보았어요 스르륵 녹으면서 은근하게 단맛도 살짝 감도네요ㅎㅎ)



곱게 채썰었습니다~




2. 볶기 


달궈진 팬에 들기름1과1/2큰술을 넣고 채썬 박나물을 넣고 달달 볶다가 

박나물이 숨이 죽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다진마늘2작은술, 홍고추채약간, 대파약간 넣고 마무리~



3.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밥위에 넉넉히 덜어 비벼먹기도하고 

크게 집어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여름밥상에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박을 만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예전에는 여름에 즐겨먹었던 반찬이었나봐요ㅎㅎ


여름에 딱 어울리는 소박하고 담백한 반찬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꼭 맛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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