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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늦여름

팥앙금이 들어간, 햇감자떡^^*

오늘은

팥앙금을 넣은 햇감자떡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감자가 참 착한 가격입니다.

한 상자 사도 가격이 참 싸서 

이맛조맛 보면서 뜨거운여름을 즐기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포슬포슬 걍 쪄서 먹어도 맛있는 감자인데 

더 맛있게 먹어보려는 맘에... 

 

매년 이맘때면 만들어먹는 감자떡에

팥앙금을 넣어 만들어보았습니다~~


쫀득한 감자에 달콤한 팥앙금이 폭 안겨져 있습니당ㅎㅎㅎ




팥앙금은 지가 찹쌀떡을 하도 좋아해서 만들어 두었던 것인데요 

햇감자떡에 뭔가를 넣고싶어서 ..

마침 팥앙금도 냉동실에 있겠다 ..해서 

넣어봤답니당ㅎㅎ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쫀득쫀득한 햇감자살사이로 

달콤한 팥앙금이 쑤욱 밀고 들어오는 맛~~

감자떡의 새맛ㅎㅎㅎ



단호박가루도 넣어 색깔도 내보고ㅎㅎ

달콤한 조청에 굴려서 윤기도 흐르게하고ㅎㅎ


여름철 별미,  햇감자떡 되겠슴돠~


밭의 사과, 비타민C 덩어리

감자 

탄수화물, 비타민C,칼륨,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

속 쓰릴때나 혈압이 높을때, 화상부위에 붙여도 좋다.


감자는 위점막을 강화하고 진정작용이 있어서 위궤양 치료에 좋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피를 맑게 해주어 혈압이 높은 사람이 먹으면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준다. 화상을 입었을때 생감자를 갈아 화상부위에 붙이면 금새 가라앉는다. 감자는 익혀서 먹는게 좋다. 


감자가 맛있을때: 7-8월 

감자가 몸에 좋은 체질: 소음인 


한의학에서 보는 감자 

[호남약물지]에는 '감자는 중초(가로막아래부터 배꼽 이상의 부위)를 조화롭게 해서 중기를 보하고,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염작용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지만, '밭의 사과'로 불릴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륨이나 각종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감자의 효능

①위궤양 치료

감자의 녹말과 핀토텐산 등의 물질은 위점막을 강화하고 진정작용이 있어서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다. 속쓰림이 심한 사람은 위산이 적은 아침에 껍질을 벗긴  생감자를 빈속에 갈아 마시면 좋다.

②성인병

사포닌 성분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해주므로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칼륨함유량이 높아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을 내보내기 때문에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때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이뇨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는 효과도 있다.

③화상 타박상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는 데 요긴하게 사용할수있다. 화상을 입었을때 생감자를 갈아 화상부위에 붙이면 금새 가라앉는다. 자외선 화상을 입었을때도 감자팩을 하면 화끈거리던 피부가 금방 진정된다. 가벼운 타박상이나 무릅과  허리의 통증, 벌리 물려 생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데도 효과가 있다. 


감자 제대로 먹기 

익혀서 먹는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2배나 많이 들어있다.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과일이나 채소의 비타민과 달리 익혀서 먹어도 충분히 섭취할수있다. 

감자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감자의 씨눈은 햇볕을 받으면 녹색으로 변하여 식중독을 녹색으로 변하여 식중독을 유발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진다. 녹색으로 변한 부분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하다. 

감자와 함께 먹으면 좋다: 우유

감자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므로 우유나 치즈같은 유제품을 같이 먹으면 좋다. 유제품은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고 칼슘까지 섭취할수있어 감자와 궁합이 잘 맞는다. 


-자연이 만든 식재료의 비밀/정이안/21세기북스-책에서 발췌 






팥앙금 햇감자떡



재료: 감자7개, 팥앙금 적당량 

간: 소금1작은술 

곁들임: 조청약간 , 통깨약간 






1. 준비 

감자는 껍질벗겨 준비한다.


팥앙금은 팥을 삶아 껍질을 벗겨내고 앙금만 면보에 걸러낸후 

팬에 볶아내고 조청,호두,계피 약각씩을 넣고 만들어 두었던 것입니당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해둔다. 



2. 반죽만들기  


감자는 강판에 갈아준다.



다갈면 면보에 담아 물기를 꽉 짜준다. 



남은 감자물을 조로록 따라내면 감자전분이 가라앉아있어요

감자전분을 물기짠 감자에 넣고 섞어준다.



단호박가루1큰술, 소금1작은술을 넣고 섞어준다. 



3.떡소준비 

해동된 팥앙금은 1/2작은술로 떠서 동그랗게 빚어준다.



3.떡빚기


감자반죽을 1큰술로 떠서 동그랗게 만들어  납작하게 펼쳐준후 

준비한 팥앙금을 넣고 



손으로 모아준후 손으로 다듬어 모양을 내준다. 



4.찌기 


찜기를 불에 올려두고

찜기위에 떡보를 깔고 그위에 반죽한 감자떡을 올린다.


김이오르면 찜기를 넣고 20분간 쪄준다. 



다 쪄지면 꺼낸다~



5. 담기 


감자떡이 달콤하면 좋을듯하여 조청을 발라 주고 그위에 통깨뿌려 

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기~~


쪽득한 감자살  사이로 

부드러운 팥앙금이 쑤욱 밀려들어옵니다~~



꼭  팥앙금이 아니여도 

송편소처럼 다양하게 만들어 넣어도 좋을듯합니다~~

감자송편이 되겠죠ㅎㅎ



제가  만든 팥앙금이 달지않아서 조청에 꾸욱 찍어먹으니 달콤하니 맛있네요ㅎㅎ

이웃님들은 달콤한 소를 만들어 넣으면 더 맛있는 감자송편이 되겠슴돠~~



생각보다 소를 넣는작업이 쉬었어요

다양한 소를 넣고 만들어보아도 재미질듯함돠~~


물론,  아무소도 넣지않고 저는 동그랗게 빚어서 조청에 굴려 먹어도 쫀득하니 맛있습니당~~

그 떡이름은 감자옹심이 떡이라고 제가 이름을 지어주었지용ㅎㅎ


무더운 여름입니다. 

제철감자로 다양한 맛을 담아 여름을 즐기는 힘이 생겼으면 합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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