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야? 아이스크림이야?, 단호박셔벗^^*

오늘은

시원하고 부드럽게 먹는, 단호박셔벗으로 인사드립니다~

단호박맛이 너무 좋아서 

시원하게  먹고싶은 맘에 

살짝 얼려서 담아보았습니다~~

감자떡하면서 앙꼬로 사용했던 팥앙금도 있구해서..

같이 곁들여 먹었더니 

팥빙수같기도하고ㅎㅎㅎ

얼음알갱이가 사각사각 씹히는 것이 아이스크림같기도하고ㅎㅎㅎ

암튼, 그 이름이 무엇이라 불리우든

시원한 별미입니다~

그릇에 담는동안 날이 더우니 

샤르륵 아래쪽은 녹내요ㅠㅠ

좀 덜 달게 만들어서 위에 연유도 약간 더 뿌려주고 

견과류도 올려보았답니다~

팥앙금과 함께 섞어서 한수저 뜨니

팥빙수인데요ㅎㅎㅎ

좀더 달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은 남지만..

그래도 이 더위에 시원한 단호박맛을 보니 

기분은 한층 좋아졌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단호박이 팥앙금이랑 어우려져서 

입안가득 시원함을 남기고 사라져 버립니다ㅎㅎ

단호박셔벗

재료: 단호박1/2개, 호박씨 해바라기씨약간씩 

섞기: 연유3큰술, 우유1컵 

0. 단호박손질 

우선 단호박은 너무 단단하니 걍 손질하면 칼질이 어렵습니다.

꼭지부분을 살짝 떼어낸후, 통째로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리면 썰기가 수월해집니당 

구체적인 것은☞ 단호박조림^*^ 을 참조하세염~

1. 손질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준후 

반갈라 씨와 속살을 빼내주고 껍질을 벗겨준다. 

저는 겉껍질의 연두빛도 이뻐서 굵직하게 벗겨내지는 않았답니다.

이쁜노랑색을 원한다면 껍질을 노란색이 나올때까지 벗기시면 됩니당 

껍질을 벗겨낸후 깍뚝설기를 한다. 

2. 삶기 

무더우니 전자렌지로 삶았습니당 

깍뚝썰기한 단호박을 내열유리볼에 담고 뚜껑없이 4-5분정도 돌려준다. 

3.으깨기 

감자으깨는 도구로 눌러가며 곱게 으깨준다. 

4. 섞기

으깨준 단호박에 연유3큰술, 우유1컵을 붓고 섞어준다. 

(으깨는 것이 번거로우신분은 우유를 넣어준후 핸드믹서기로 휘리릭~하셔도 됩니당ㅎㅎ)

얼리고 먹어보니 달콤함이 적었어요,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신분은 연유를 더 추가하거나, 설탕등으로 추가해서 넣으시면 될듯함다~참조 

5. 얼리기 

내열용기에 섞어둔단호박을 부어준후 냉동실에서 얼려준다. 

지집 냉동실이 문제인지.. 내열용기가 두꺼워서인지 하루동안 얼렸어용ㅎㅎ

다음날 꺼내 아이스크림스푼으로 박박 긁어주었어요 

저는 한번으로 끝냈는데요 ㅋㅋ

긁어준후 다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한번더 긁어주어요

요과정을 2번정도 반복하면 더 샤르르 녹는 셔벗이 된답니당~ 참조 

요것은 감자떡 소에 넣고 남은 것인데요 

셔벗위에 얹어주었답니당ㅎㅎㅎㅎ

6. 담기 

잘 긁어준 단호박을 스쿤으로 이쁘게 떠서 그릇에 담은후 

팥앙금도 올려주고 호박씨, 해바라기씨도 솔솔 뿌려주고 

그위에 연유도 살살 끼얹어주고 

맛있게 먹기~~

샤르륵 입안가득 시원하고 단호박과 팥앙금이 어우러져서 

팥빙수야? 아이스크림이야?하며

ㅎㅎㅎㅎ 웃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얼리기전에 맛본다고 하면서 

절반이상을 먹었어용ㅎㅎ고맛이 너무 좋아서 얼리면서 시원하게 먹을생각하니 

넘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ㅎㅎ

막상 얼려보니 달콤함이 더있어야한다는 결론ㅎㅎ

우리가 먹는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단가봐요ㅋㅋ 

얼려두고 먹으니 달지않네?!!! 그런생각이 먼저  스치더군요ㅎㅎ

저는 단호박이 주는 시원함이라 

팥빙수처럼, 아이스크림처럼 기분좋게 먹었답니당~~

제철인 단호박 ,

시원하게도 드셔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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