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악기가 없어도 돼
거창한 무대가 없어도 돼
화려한 물감도 필요없어
우린, 초하나로 노래해
우린, 초하나로 심장을 울려
우린, 초하나로 불의를 다스려
우린, 초하나로 세상을 바꿔
가진거 하나없지만,
백만이, 천만이 하나같이 부르면
이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예술 그 자체야.
우린, 눈부시게 아름답게 그려
우린, 우아하고 근사하게 만들줄 알지.
그런 우리를 만나는건, 짜릿해
그런 우리를 만나러가는 길엔, 심장이 떨려
하찮은 우리의 목소리가 들려
우리들 고장난 심장에서 꺼낸 목소리가 들려
그래, 우리가 만든거야
우린 근사한 예술가지
역사를 또박 또박 그려내는
너와 나를 뚝딱 뚝딱 살려내는
기어이 세상을 삐까 뻔쩍 바꾸어내는
우린, 근사하고 우아한 예술가.
지금, 우리가 그려가는 예술은
한계가 없어라
그 끝도,
그 무게도,
그 크기도,
그 깊이도 짐작할수 없어
기꺼이
그 한획이 되리라
그 한점이 되리라
그 음계가 되리라
우린,
이미 이세상에 그 어디에도 없는 고귀한 예술가니깐.
<우리가 함께 부른 노래>
아래사진을 누르면 들을수 있습니다.
노래1, 박근혜 하야가
노래2. 진실은 침몰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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