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3. 07:00

김장배추전에 배추맛도 알아봐야겠고 오래전부터 담가보고 싶었던 김치하나를 담갔습니다.

통배추김치는 김장할때 많이 담그다보니 욕심을 낼 필요조차 없어져..그간 담그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한지 얼마안되어 맛본 김치가 영 아른거려서 꼭 담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번에는 담갔습니다.

빨간국물에 폭 담겨진 통배추김치였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북쪽 김치였는데.. 그 맛이 너무 생각나서 언젠가 꼭 담그리라 맘만 먹고 시도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꼭 담가 매년 담가보고 싶어지길 바랬습니다.


이번 김장배추는 조금 특별합니다. 

우선, 시장에서 구입했지만, 직접 자신이 관리하는 밭에서 재배했다는 것이고 겉잎이 상당히 부드럽고 얇습니다.

그리고, 겉잎에 벌레먹은 부분들이 있고 겉잎이나 속잎 모두다 고소하고 달큰한것이 맛있었습니다. 

크기도 우람하지 않고 손 한뼘안에들어오는 크기라 맘에도 들었습니다. 

겉잎이 굵지않고 얄팍하니 그것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모란장에서 작으마한 갓(직접 키워 재배한것)과 너무 맛있는 토종무도 같이 곁들여서 제맘대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 김치는 제가 너무나 완성해보고싶은 김치라서 이미 완성된 조리법은 없답니다. 아마..내년쯤에는 완성되리라 확신합니다. 

통배추물김치또는 빨간 배추동치미  그 이름은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이배추의 특징은 빨간국물과 함께 떠먹는다는 것입니다. 일반 물김치와도 살짝 다르고 보통 동치미와도 살짝 다릅니다. 

이번에는 약간 덜 빨갛게 만들었지만, 내년에는 더 빨갛게 만들어서 완성할 낍니다. 


지금 한창 군고구마에 함께 곁들여 너무 맛있게 먹고있답니다. 

시원한 국물의 깔끔한 배추맛이 최고 입니다. 

매년 백김치로 먹는데, 이번에는 담그질 못해 고구마를 우찌 먹을꼬 했는데..  국물통배추김치가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김치는 만나보질 못했을 듯합니다.

빨간국물에 폭 잠겨서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는 통배추김치, 저는 이 김치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때문에..꼭 담가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번 조리법으로도 충분하기는 하지만, 몇가지 보완하면 아주 흡족할 듯합니다. 

올해는 간단한 소개만하고, 내년에 아주 멋들어지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구마는 얼마전 구입했습니다. 직거래장터에서 작으마한 크기로 구입해왔지요

구워먹을 것이라서 큰 것은 피하고 작은 것으로 구입해 양면팬에 넣어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워낙, 추위에 약한지라.. 가끔은 아침부터..굽기도 합니다. 뜨끈한것 입에 넣구..잠시 추위를 잊어보겠다구..ㅎ


담근지..1달가까이 되어가는듯합니다. 김장 늦추고 담근 김치니깐요..

꺼내서 맛보았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새콤한맛까지 더해져서 아주 군고구마와 환상궁합입니다. 

거기에 사각사각 씹는맛이 너무 좋았던 토종무1개도 넣었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내년에는 토종무를 조금 더 욕심내서 많이 가져다놓구..꼭 김치를 담가야겠어요. 김치를 담그니 정말 좋더군요 


이 김치는 이제 매년 저희집에 안착될 김치랍니다. 

처음 시도해보지만, 워낙 통무김치를 비슷하게 담가왔던 경험이 있던차라 용감하게 도전했습니다.

김장김치를 담그는일이 너무 큰자리를 차지해서 해볼 여유도, 해볼 생각도 못하고 매년 이 김치를 꼭 담가보겠다고 맘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담그고 싶었는지는.. 이 김치를 맛 본뒤로부터 짝사랑해온 그 무엇처럼, 제 언저리 그 어딘가에 있었기때문에..

배추가 맛있는 계절만 돌아오면.. 항상 그 마음이 술렁거렸답니다. 드디어.. 담그게 되니..어찌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김치도 자기가 해왔던 방식 그대로만을 고집하며 한발작도 진척되지않은채 머물기도 합니다. 

물론 시행착오가 더해지기는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일은 여전히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요리만큼은 언제나 그 어떤 틀에 묶지말자고 생각하면서도 꼭 스스로가 그 어떤틀을 만들어 가두어 둘때가 많습니다. 

무언가를 도전했다는건, 삶의 재미인듯 싶습니다. 그 재미를 나이가 들어갈수록 왜? 안즐기는지는...생각해볼만합니다.

아마..실패가 두려운 것이겠지요, 불안감을 가지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가끔 도전하려는 저를 보면서 위로합니다. 아직 젊다..ㅎㅎㅎ 그러면서..


통배추물김치, 국물통배추김치, 배추동치미, 빨간배추동치미....?

아직 이름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군고구마김치라 불러도 될듯하공..

시간은 많으니 그동안 이름도 한번 정해보자구요~



제가 맛본다고 일찍 꺼내서 아직 사진으로는 그맛이 전달되지는 않은듯합니다. 

요즘 한창 맛보고 있는데, 이것보다는 배추가 더 익어서 아주 맛있게 생겼답니다. ㅎ

군고구마를 먹기위해 백김치를 담그고, 백김치를 먹기위해 군고구마를 사러가는..그런 앞뒤가 바뀐 일을 겨울에는 즐기는것을 좋아라하는 저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통배추물김치가 익어가자 바로 호박고구마를 사러 갔답니다. ㅎ

그때까지는 꾹 참았습니다. 군고구마가 만들어지는 동안 김치 꺼내 썰어놓습니다. 


일단, 판?이 펴지면 군고구마보다 김치를 훨씬 많이 먹습니다. 김치를 먹기위해 고구마를 먹는것이 맞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ㅋㅋ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과 함께 먹는 배추김치와 무김치 너무 맛있습니다. 

거기에 군고구마는 곁들이입니다. ㅎㅎ 맘이 급해 입천정이 데이는듯 한데도.. 호호 불어가며 김칫국물 훅 집어넣어 진정시키고..ㅎ

그러다보면..김치를 다 먹어야..이 판은 끝이 납니다. 


엄청 맛나겄지요? 상상 그이상입니다. 

뜨끈한 고구마가 들어오자마자 젓가락 숟가락 바쁩니다. 국물떠먹고 배추집어먹고 ㅎㅎㅎ

캬~~~ 좋다! 이런 말이 마구 쏟아집니다. (물론, 그전에..호호 뜨겁다고 호들갑 떨다가요..^^)



통배추 물김치(통배추 동치미)


재료: 통배추3개, 작은무3개, 붉은갓약간, 쪽파약간  

절이기:굵은소금1컵,물 적당량,  웃소금 적당량 

국물:생수3ℓ+ 소금3큰술+ 오미자청3큰술 

양념:고춧가루6큰술, 멸치액젓7큰술,새우젓3과1/2큰술, 오미자청7큰술,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2작은술, 생새우1줌, 물청각1줌 , 배1/2개, 양파1/2개, 배즙1/4컵  

 


몇가지 보완해야 할부분은 배추를 절이고 바로 통에 넣었고 양념을 면보에 넣고 우려냈는데요

하고나서 생각해보니, 배추에 간단하게 양념을 바르고 담그는 것이 좋을듯 하고, 고춧가루양을 늘려서 붉은색을 좀더 진하게 내는것이 좋을듯 했답니다. 고춧가루를 굵은것 말고 고운것으로 사용해서 면보에 걸르지말고 사용해도 되지않을까..싶었구요..ㅎ 참조하세염 




배추 손질법,배추 절이기도 다시 한번 다뤄봅니다. 

김장이야기에 담았기는 했는데, 적은양으로 하는 것은 저도 이번이 처음인지라..ㅎ

통배추손질법에 적응이 되면, 김치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배추는 작으마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당연, 김장할때 그 배추입니다. 이배추로 먼저 맛을 보고 확인한후에 김장배추로 결정했답니다.크기는 배추엉덩이?가 손한뼘안에 쏘옥 들어온답니다. 배추가 작은것이 훨씬 손질하기 좋습니다. 

3개를 사왔구요, 배추를 고를때는 배추겉잎을 만졌을때 (뿌리쪽부분) 얇팍하다고 느끼는 배추가 좋은듯합니다. 

겉잎까지 김치를 담글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번 배추는 먹으면 먹을수록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도 너무 좋아서 생으로 먹어도, 김치를해서 먹어도 너무 좋네요 


배추는 먼저 반을 갈라주는데요, 완전하게 끝까지 가르지않는답니다. 딱 1/3부분까지만 칼을 넣어 잘라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손으로 잡고 벌려줍니다. 이렇게 잘라야 부스러기?가 나오지않는답니다. 

칼로 끝까지 자르면 헹구다보면 배추부스러기들이 다 흘러나오게 됩니다. 에구에구..엄청 아깝답니다. 



반가른 배추는 뿌리부분쪽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김치대야에 물 3/1분량정도  담고 소금1컵을 붓습니다. 잘 녹여놓습니다. 



엉덩이?에 칼집을 넣은 배추를 소금물에 담궈줍니다. 이때! 양손으로 배추엉덩이를 지긋이 눌러줍니다. (손가락이 밖으로 향하게 

아..'무한도전'하는 손모양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이해되시져? ) 그러면 배추잎사이사이가 벌어지면서 안쪽에서 쩌억 소리를 내면서 안쪽배추잎이 찢어집니다. 놀라지 마시고 소금물을 배추사이사이에 잘 들어가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건져서 세워준후(배추잎이 위로가게) 굵은소금약간을 손에 쥐고 배추잎한장한장 펼쳐가면서 소금알갱이를 넣어줍니다. 

다  넣었으면 단면에 굵은소금을 한줌정도를 소복하게 묻혀줍니다. 



이렇게 해서 김장용비닐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그리고 남은 소금물도 휙~ 부어줍니다. 

물을 가득담은 김치대야를 위에 올려줍니다. 



무도 준비합니다. 

첫번째 사진의 무는 토종무입니다. 생긴것이 남다르지요^^ 식감, 맛 이것도 엄청 남다르답니다. 제 평으로는 아주 끝내줍니다. 

사각사각 과일씹는듯한 식감에 단맛도 최상급입니다. 이런식감이라고 해서 금새 물러지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늦가을장터에 만났답니다. 잘 몰라서..눈여겨 보질 못해 그간 못 마주친듯합니다. 내년에는 이것부터 살낍니다. ㅎ

다른 재료를 사느라 무거워서 2개밖에 못사왔는데..두고 두고 후회만 남네요..더 살껄...

토종무1개는 통배추동치미에 넣고, 남은1개는 무나물과 무생채로 맛보았답니다. 


두번째 사진이 이번 통배추동치미에 넣을 무들이랍니다. 토종무는 공에 가깝게 생겼습니다. 

나머지무2개는 이번 시장에서 구입한것인데, 작으마한크기에 파란부분이 아주 많은 무랍니다. 

단단함도 좋구 단맛도 좋습니다. 크기는 동치미용무 크기정도 됩니다. 

반 갈라봅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굵은소금 2줌을 뿌려줍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여러번 굴려줍니다. 뒤집어 준다는 말이 잘 어울리지않아서리..

소금에 잘 절여지도록 신경씁니다. 물약간을 뿌려 절여도 됩니다. (물을 넣으면 골고루 절여지거든요^^)



하룻밤 정도 절였는데요 ㅅ절여진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잘 휘어지지요? 그럼 절이기 완성!

확인했을때 절임정도가 부족하고 뻣뻣하다고 느끼면 그런 부위에 굵은소금을 다시 뿌려줍니다. 

위아래도 뒤섞어주고요, 절이기는 속성이런거를 따지면 안된답니다. 잘 잘여지는것! 그것이 젤로 중요합니다. 

시간보다 절여진상태가 훨씬 중요하므로 절여진것이 완전하게 확인되야 김치담그기를 시작할수 있답니다. 

(김치의 기본중의 기본이랍니다. )



절이기가 끝났으면 반을 찢어주고 지저분한 꼭지부분을 잘라냅니다. 꼭지부분은 미리 잘라도 되기는 하는데..배추가 뻣뻣해서리 불편합니다. 절이고 나서 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씻기전에 해주면 씻을때 지저분한것들이 덜 나옵니다. 

손질한 배추는 물에 담가 세번정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헹굴때는 엉덩이?를 잡고 물에 넣고 건졌다 뺐다를 여러번해주시면 됩니다. 배추잎 속안까지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기때문입니다. 잘 씻어준 배추는 엎어서 채반에 차곡차곡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부재료손질은 배추절일때쯤 해주셔도 되고, 물기를 빠지는 시간이 꽤 되니 그때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갓은 붉은갓으로 준비했구요, 모란장에서 직접 재배해서 가져온 갓이 너무 앙증맞고 얌전해 보여서 사왔답니다. 

1단인데..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이랑 양이 같은지는 모르겠답니다.  쪽파는 손으로 두번 꽉차게 집었습니다. 

 (갓과 파는 많이 사용하지않아서 남은것은 적당하게 양념에 버무려..갓파?김치로 담가 어디에 잘 숨카놨습니다.ㅎ)


앗! 갓은 뿌리에서 이어지는 줄기부분에 흙이 상당히 많아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배추 물기를 빼는 동안,양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6큰술, 멸치액젓7큰술,새우젓3과1/2큰술, 오미자청7큰술,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2작은술, 생새우1줌, 물청각1줌 , 배1/2개, 양파1/2개, 배즙1/4컵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번 물김치에는 오미자청을 사용했습니다. 붉은빛깔도 좋아지라고 일단은 사용했구요,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생새우와 물청각은 이미 김장전에 구입해서 얼려두었기때문에 1줌씩 꺼내서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물기빠진 배추와 절여진 무, 쪽파와 갓은 몇가닥씩 집어서 돌돌 말아 사이사이에 넣어둡니다. 

차곡차곡  담아냅니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고춧가루만 뺀 양념을 배추사이사이에 넣고 쪽파로 묶은 후에 담아냈으면 어땠을까....이런생각도 해봤답니다. 내년에는 그리할 생각이랍니다. )



양념은 다 만들어지면, 베주머니에 양념을 담고 물3리터를 넣고 잘 우려줍니다. 



우려낸 물을 보관통에 붓습니다. 

베주머니는 아까워서리..배추밑에 깔어 넣어주었습니다. ㅎ



비닐을 넓게 잘라서 밀착시켜줍니다. 그리고, 유리접시 두개를 엎어두었습니다. 

상온에 이틀정도 나두었구요, 그뒤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1달뒤부터 먹으면 된답니다. 



20여일쯤 지나, 얼릉 맛보고 싶어서 호박고구마 사오고 후다닥~ 군고구마 만들어내고 배추꺼내고 무도 꺼내 먹기좋게 썰어내고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줍니다. 




군고구마 굽는동안, 

배추썰고 무썰고 그릇에 담아내며, 군고구마 익는냄새와 배추동치미의 새콤한 맛에 군침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기다립니다. 

군고구마가 드디어 잘 익었습니다. 

한자리에 판을 벌려봅니다. 


아으~~~ 노릇하게 잘익은 군고구마도 끝내주고, 너무 뜨거워서 입안에서 호호 거리다가 배추동치미 한입, 국물한입 넣고 생긋 웃습니다. 이렇게 맛있으면 안되는데...ㅎㅎ

사실, 고구마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기때문에.. 배추동치미를 먹기위해 군고구마를 굽는 ..그런 상황이랍니다. 



어때요? 처음보시는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 김치랍니다. 

통배추동치미 혹은 빨간 통배추동치미, 혹은 통배추국물김치... 뭐..그중하나로 이름을 정하기로하고...ㅎ

좋은 이름 있으면 이웃님들 귀뜸해주시소~


국물과 함께 떠먹는 빨간 통배추동치미,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도 새콤하니 좋구, 사각사각 먹는 배추도 너무 맛있습니다. 

몇가지 방법만 보완하면 조리법은 완료될듯합니다. 어쨌든, 처음한것치고는 성공 대성공입니다. 

내년에는 더 시뻘겋게 담가서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어볼낍니다. ㅎ



북쪽 김치가 국물을 많이 부어 담가먹는 김치가 많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김치이기도 합니다. 국물김치는 보통 가볍게 절여서 국물넣고 국물많이 해서 담가먹는 김치이기때문이죠,통배추로 담그는것도 하얗게 동치미에 넣어 담그는 것은 있어도 빨간 국물인것은 처음일껩니다. 

보는것이 처음이라고 맛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낯설어 하지마시고, 한번쯤 도전해보겠다는 욕심을 내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집은 겨울에 꼭 필요한 김치라서..ㅎ 군고구마에 꼭 필요한 김치가 있거든요, 작년까지는 백김치로 해먹었는데, 올해는 이김치 담그느라 잠시 뒤로 미뤄두었거든요^^ 굳이 담글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김치도 군고구마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면요리에도 잘 어울릴듯합니다. 

올해는 참고하셨다가 내년에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구요, 겨울배추가 아직 나오고 있으니 한번 도전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내년에는 더 거창하고 멋들어지게 이름도 정해서 화끈하게 자랑할께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 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요~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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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12.23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죽이랑 먹어도 맛있겠습니다.
    어젯밤 늦게 돌아와서 비실비실(?)이네요.
    마음까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12.23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군침돕니다.
    역시 고구마는 김치랑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물김치랑 먹으면 더욱 색다를 것 같구요. 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4.12.2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미를 먹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ㅋ

  4.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4.12.23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침이 입에 고이네요.
    고구마와 신김치 그야말로 찰떡 궁합인데요.
    믈론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만...

    어릴적 이 조합은 정말 환상이었죠.
    물김치랑 같이 먹어보진 못했습니다만 고구마의 목메임을 막아줄 좋은 선택인 것 같네요.
    물김치는 저는 그 자체도 좋지만 소면과 후루룩 먹는 맛에 즐겨 먹는답니다.
    아, 소면 땡기네요...ㅎㅎ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2.23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아직 면과는 합방?을 안해봤지만, 군고구마랑 엄청 잘 어울리는 통배추동치미랍니다. 아마..군고구마만 먹다..끝날듯혀요..ㅎ
      오늘도 좋은날! 멋진날! 되세요~~ 기운내시고요~~

  5.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12.23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김치 너무 맛나 보여요. 통김치라고 하니 무언가 색다를 것 같고, 비주얼도 끝내 주는 게 입맛 당기게 합니다. 고구마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일 듯...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2.23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빨간 통배추동치미? 이렇게 하면 알아듣기 쉽겠죵?
      제가 맛본 그 평양김치와는..사뭇 맛이 모자라기는 하지만.. 유사했어요..
      내년에는 꼭 비슷하게 만들어서..더 자랑?할께용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날 풀렸다는데...안믿어짐..ㅠㅠ

    •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12.24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추위타는 사람들만의 비애죠. 저도 잘 안 믿어졌으나 오늘 아침은 확연하게 다르네요. 하지만 오후부터 다시 추워진다는 건 함정 ㅠㅠ

  6.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4.12.2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마와 물김치 너무 잘 어울립니다

    벅벅하고 느끼한것과 환상 궁합일듯합니다^^

  7. 오랜만에 2014.12.26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시사철 손님이 끊이지 않는 명문 종가댁이라 늘상 손님상 염두에 두고 음식을 장만하셨던
    외할머니께서 '배추동치미'라고 해마다 담그시던 김치네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나요.
    고구마랑 겨울밤참용이기도 했고, 때로는 해장용으로 국수말아 사랑채에 내던 그 김치.
    국물만들 때 진피 조금 넣어 살짝 끓여내고(이건 약성을 고려한 듯), 무 사과 배를 즙내서 국물에 섞고,
    김치 밑바닥에 대파 두어대를 자르지 않고 그냥 넣으시던 걸 봤어요. (자르면 진이 난다고)
    추석 지나고 본격적으로 가을 찬바람이 나면 소금물 미리 풀어 항아리에 맑갛게 가라앉혀 뒀다가
    입동즈음에 무동치미, 배추동치미 담글 때 순해진 소금물 덜어내서 넉넉히 담그셨던 기억도 나고요.
    은은한 향기와 톡~~쏘는 시원한 국물이 어른이 되기 전이었는데도 그렇게 좋았어요.
    고춧가루는 그리 많이 넣지 않았던 것 같아요. 붉은 기운은 입맛을 돋우는 정도의 색이었고
    텁텁하거나 빨갛게 맵고 짠 느낌이 아니라 삼삼하고 자연적인 달콤 시원한 맛이었어요.
    매운 배추김치보다 더 좋아하고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외할머니 추억하고 가요.

  8. 2015.08.18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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