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름철요리/한여름

여름철에 딱 !! 좋아, 새콤달콤하게 톡쏘는 해파리냉채^^*


오늘은 

달콤하게 톡쏘는 해파리냉채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여름철에 톡쏘는 맛을 좋아하거든요ㅎㅎ


여름의 맛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톡쏘는 맛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맛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맛볼수없는 해파리냉채..

간혹 가을철 추석에 기름진 음식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내어놓기도 합니다


해파리이야기를 하자면

해파리는 특별하게 맛을 가지고 있거나 영양을 특별하게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콤달콤  톡쏘는 양념에 각종야채와 해산물 곁들여 

고급스럽게 먹는 식재료이지요 


한때, 독성해파리때문에 여름 피서철에 골치거리인데다가 

어부들에게도 해파리는 번식력도 강하고 그로인해 바다속생태계를 어지럽혀 상당히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런 해파리를 다 잡어 먹으면 안되냐고 저는 생각했지만, 먹는 해파리는 따로?!! 있다고 하데요ㅠㅠ


해파리는 국산을 잘 만나보지못했습니다. 

다만, 가락동수산물시장에서 해파리를 채썰지않고 통으로 소금에 절여진 녀석을 가뭄에 콩나물 나듯 한번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암튼, 해파리의 무시무시한 독성과 외계인같이 생긴 모습을 뒤로한채 

새콤달콤 톡쏘는 맛과 해파리의 부드러운 맛에 맛있게 먹습니다~~



시댁식구들과 나눠 먹느라 모양새를 갖췄구만요ㅎㅎ

실은 걍 야채랑 잘 버무려서 먹는답니당ㅎㅎ


또 달콤하게 먹고자 

요새 절대로 사지않는 외국농산물을 하나 샀습니당ㅋ

파인애플을 껍질째 구입해서 칼질 쌰쌰삭 해서 갈아 마늘겨자소스에 담고 


준비한 그릇에 듬뿍 부어 

새콤달콤 톡쏘는 맛을 즐기며 맛있게 먹었습니당ㅋㅋ



야들야들 부드러운 해파리의 식감이 참 좋아요 ㅎㅎ

당연히 폭풍흡입이 예상되는 음식이지요ㅋ



이런음식 상에 올라오면 밥 뒤로 미루고 

요것만 ..먹는다는ㅎㅎㅎㅎ






해파리냉채 



재료: 해파리1키로, 빨강 노랑파프리가1개씩, 갑오징어 1마리몸통, 뿔소라5개, 오이1개, 당근1개, 팽이버섯1봉지 

해파리밑간: 사과식초8큰술, 설탕4큰술, 매실청4큰술 

마늘겨자소스 : 겨자초장5큰술, 파인애플간것5큰술,식초2큰술, 칼로다진마늘 2큰술, 통깨 검은깨약간씩  


겨자초장은 아래를 참조하삼~(발효하면 더 톡쏘고 맛있어용ㅎ)

 톡쏘는 맛을 좋아한다면, 발효 겨자초장만들기^^*



 

1. 준비 




해파리를 준비한다. 

해파리는 보통 소금에 많이 뿌려져 절여진 상태에서 판매됩니다 


갑오징어와 뿔소라임다. 갑오징어는 데쳐서 안쪽에 칼집을 내어준후 곱게 저며 썰어주고 

뿔소라는 삶아서 냉동한것이라 곱게 편썰어 준비해주고요 



야채는 색감을 위해 파프리카 빨강 노랑을 준비해 곱게 채썰고 

당근과 오이도 곱게 채썰어 준비해준다. 


팽이버섯은 식감을 위해 준비했어요 팔팔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게 살짝 데쳐 물기꽉짜서 준비해준다. 



2. 해파리손질 


해파리손질을 잘해야 부드러운 해파리냉채를 드실수있슴다 참조


해파리는 소금을 걷어내고 여러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마저 빼준다. (여러번 물에 담가 헹궈주세요~~) 너무 싱거워서도 안되니 짜지않으면 됨다^^



요거이 비법임다ㅋ


물에 소금약간 넣고 팔팔 끓인뒤, 한김 식혀준다. 대략 80도정도가 되면 됨다. 

온도계가 없으니 한김 식은후 손가락을 넣어 아뜨거 정도면 됨다(미지근하면 안됨다 )



채반에 해파리 담은후 준비한 물을 붓는다.

그러면 해파리가 살짝 오그라들면서 꼬들꼬들해짐다. 


팔팔 끓는물에 데치면 엄청 질겨져요 참조 



3. 밑간 


살짝 데친 해파리는 보관통에 담고 사과식초8큰술, 설탕4큰술, 매실청4큰술을 넣고  

하루정도 재워둔다.

이래야  아주 부드러운 해파리를 만나게 됩니당 참조 요것도 비법입니당ㅋ

오른쪽이 재울때 사진, 왼쪽이 하루 재우고 난 사진임다~~



4. 양념 


파인애플은 껍질을 두껍게 썰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로 휘리릭 간다.

마늘은 칼로 잘게 다져 놓는다. 

(마늘은 칼로 다져넣은것이 풍미도 좋아요 참조)



발효해 만든 겨자초장5큰술에 믹서에 간 파인애풀5큰술,다진마늘2큰술, 식초2큰술, 소금약간, 통깨 검은깨약간씩 넣고 잘 섞어준다. 

 

해파리냉채는 마늘과 파인애플이 잘 어울리는 듯함다. 참조 


☞ 톡쏘는 맛을 좋아한다면, 발효 겨자초장만들기^^* (요것두 비법입니당ㅋ)


(혹시, 발효겨자초장을 만들지 못했다면

튜부겨자3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4큰술, 설탕2큰술, 파인애플간것8큰술, 간장1큰술로 겨자초장을 만든후 

만든 겨자초장10큰술에 다진마늘2큰술, 2배식초1작은술, 소금약간, 통깨약간, 검은깨약간을넣고 만들어보세염~~)



5. 담아내기 


그릇에 준비한 야채와 해물을 돌려가며 담고 

그위에 해파리를 올린다. 

마늘겨자소스를 적당량 뿌려준다~~~


간단하게 팽이버섯, 오이, 당근 정도만 준비해서 

만들어 먹어도 넘 좋아요ㅎㅎ 해파리손질만 꼬옥 신경써주시고용 ㅎㅎ



6. 먹기 


왕~~~

보기만해도 너무 좋아요ㅎㅎ



우짜쓰까요ㅎㅎ 또 배부르게 먹고싶다는 충동에 

크게 한입 후루룩~~ 먹슴다ㅎㅎ



새콤달콤하게 톡쏘는 해파리냉채 

여름철 잠시 더위를 잊게해준답니다~~



무더위 꼬옥 이겨내자구요~~ 아자 아자 !!!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