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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4년

쫄깃함 사이에 숨은 달콤함, 찰떡 사과파이~

오늘은 

찰떡 사과파이입니다~~


찰떡속에 사과를 듬뿍넣었습니다ㅎㅎ

찰떡은 치는떡이 좋은데..속에 사과를 넣어야해서 걍 쪄서 모양내서 썰어

먹기쉽게 랩에 씌워 담아보았네요~


왠떡이냐구요?

제가 떡하는 날은...음.. 과일청을 걸르는날..한답니다ㅎㅎ


작년 늦가을에 담근 사과청이 잘 익어서 

사과건지를 건져내면서 ... 사과건지가 너무 맛있어서

찰떡에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쫄깃한 찰떡 사이로 

사과건지가 사각사각 씹히는 달콤함이 너무 맛있습니다~




이런떡은 저도 처음이라..

이름을 뭘로할까하다.. 찰떡사과파이라고..해봤습니다..

더 좋은이름 있으면...알려주세요~






찰떡사과파이



재료: 찹쌀가루3컵, 단호박가루1큰술, 사과청건지1컵이상 

반죽: 물6큰술, 소금1작은술, 설탕2큰술

준비물: 사각틀(사방20센치) 





찹쌀가루는 제가 겨울에 직접 만들어 본것인데..

떡으로 한번 써봅니다ㅎㅎ 죽으로는 사용해서 먹었거든요^^,



 구체적인 것은 여기를 ☞집에서 찹쌀가루만들기~ 참조하시구요 

개인적 의견을 더 첨언하자면, 저는 고운가루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굵직했어요. 치는떡이나, 죽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쌀을 불리고 말리고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여름은 피하고 늦가을이나 겨울에 만드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또하나는 사과청인데요 

담그는 방법은 여기를  ☞ 천연양념 사과청을 담그다   참조하시구요


일찍 걸러야 했는데.. 마침 생각난 김에..걸러서 맛을 보았습니다. 

약간 알콜기운이 올라오긴 하지만 사과건지가 사각사각 넘 맛있습니다ㅎㅎ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빵 부재료로 여기저기에 활용하셔도 너무 좋을듯합니다~~

사과청은 조만간 각종 요리에 활용해 볼거랍니다ㅎㅎ


사과청 건지가 없으신분들은

사과를 조려주심 되지않을까..설탕과 계피가루나 시나몬가루도 넣구 해서 더 맛있게 조려 

(어느정도 수분을 날려보낸 후에) 한김 식혀서 사용하심 되지않을까....생각해봤슴돠^^,



찹쌀가루는 먼저 냉동실에 있었던 것이라서 먼저 1-2시간정도 꺼내 실온에 두었습니다. 


3컵을 볼에 담고 

사과청건지가..갈색설탕에 재워둔지라 색깔이 검은빛이 나서 쌀가루에 단호박가루1큰술를 넣어주었습니다. 


소금1작은술, 설탕2큰술을 넣습니다. 제가 쌀가루를 만들때 소금을 넣지않아서 간을 했슴돠~



물은 6큰술을 넣고 뭉치지않게 잘 풀어주면서 섞어주구요

반죽 농도는 손으로 쥐었을때 모양이 흩트러지지않으면 딱 맞습니다. 

위로 살짝 던져다 받았을때 모양이 흐트러지지않으면 더 정확하구요(물의 양은 이점을 확인하면서 넣어주심 됩니다요^^,)


마지막에 저는 구찮아서... 체에 안걸렀는데요 (손으로 대충 풀어주었어용) 

한번정도 뭉쳐지지않게 걸려주심 더 좋을듯해요^^,



찜통은 올려놓구요


찜기에 젖은면보를 깔구요 사각틀(사방20센치)을 놓구, 떡이 달라붙지않게 설탕을 솔솔 뿌려준후 준비한 떡가루를 바닥에 절반정도 담습니다. 그위에 사과건지를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사각틀은 떡모양을 잡기위해 사용했어요~사각틀안쪽에 참기름약간 발라주었답니다~)



틈새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사과건지를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남은 절반의 쌀가루를 올려줍니다. 반듯하게 정리를 재주껏?해줍니다.ㅎㅎ 

(저는 떡써는 칼로 정돈해주었답니다. 사각틀위로 쌀가루가 올라오지않아서 안쪽으로 넣어서 다듬었어요) 




김이오른 찜통에 준비한 찜기를 넣고 면보로 감싸준후 30분정도 쪄줍니다. 


이때, 15분정도쯤 될때 사각틀을 빼내줍니다. 

15분정도쯤 되면 떡이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하니 빼도 되는것이구요

일찍 안빼내면 겉면이 쌀가루가  날가루로 있게됩니다..


틀을 넣고 떡을찔때는 이점을 꼭 유의해주세요 

시간은 떡양에 따라 다르니..전체 익는시간의 절반정도가 지나면 빼주심 됩니다.

그리고 면보를 다시 덮어주고 15분마저 더 쪄주고 10분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완성입니다. 

넓은 접시에 덜어서 식혀줍니다. 

찜기에서 떡을 접시로 확 뒤집는데...사과건지를 사이에 두고 떡이 2덩이로 떨어지데요^^,


그래서 얼릉 그위에 덮어주었어요^^,



뜨거울때 썰면 너무 늘어지니..

한김 식힌후에 칼에 물묻혀가며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랩으로 싸주었습니다. 


위에 있는 떡이..따로 놀아서리..얼릉 랩으로 씌었답니다..ㅎㅎ




자~

그릇에 담습니다~


요렇게 되었네요ㅎㅎ




사과청건지는 다질까..생각했었는데..

안다지길..잘했어요...그랬으면..떡썰때..아주 힘들었을듯해요..




쫄깃쫄깃한 찰떡사이로

사각사각 씹히는 달콤한 사과가 참 맛있네요ㅎㅎ




사과청도 만들고 사과건지로 떡파이도 만들어보구ㅎㅎ

재밌구만요~~


이런떡? 처음보시쥬~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데.. 괜찮은데요ㅎㅎ

절반은 맛본다며 먹구... 

절반은 냉동실로.. 산행할때 또 델꼬가서 산꼭대기에서 맛보렵니다ㅎㅎ





덧붙이는말: 과일청을 짬짬이 여러과일로 실험?중인데요

복숭아청도 건지로 빵도 해먹었구요, 잘 어울렸구요

사과청건지도 떡, 빵에 다 잘 어울릴듯합니다. 

보리수청건지도 떡에 잘 어울렸어요 

희안하게도 떡에 잘어울리는 것들은 빵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ㅎㅎ

과일청 담그실 계획 있으심 한번 참조하심 좋을듯하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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