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9. 16:00

오늘은

다랑어입니다~



얼마전 모란장에 갔다가 

국산 새끼다랑어라면서 판매하는데...

맛이 참 궁금해졌습니다.


묵은지에 조려먹을까...하고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생물이라 넘 맛있다고 파시는 분이 깨알자랑을 하시더라구요ㅎㅎ


크기는 오동통한 고등어4마리가 한덩어리?인듯한 크기입니다 (길이는 30센치좀 넘는듯하공.)


손질해서..집으로 가져오는데..무게가..좀 나가는지...손이 묵직하더라구요


맛이 궁금하니 얼릉 만들어봅니다.


2마리를 만원에 구입했는데..

크기가 큰편인지라...반마리로도 아주 풍족하네요ㅎㅎ




보기만 해두 크기가 크죠ㅎㅎ

대가리를 제외하고 몸통을 3토막내주더라구요 그중 2부분이고요 그것도 몸통 반쪽?!!ㅎㅎㅎ




단면을 보여줄려고 찍었는디... 납닥?하게 나왔구려..ㅋㅋ

3센치정도 되는듯해요  익어서...ㅎㅎ


아... 몸통전체도 아니고 반쪽에서 2토막인디...참 푸짐해요ㅎㅎ

맛이요? 정말 담백해요~~ 고소하구~


참치캔이 저장기름때문에 기름지다면

요거는 참치의 기름만의 고소함이 그대로 전해져서 아주 담백하면서 은근히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다랑어는 겨울철에 맛있다고 하는데..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잡히기 시작하면서 

이제 장날에도 구경할수있는 생선이 되었네요 


다랑어는 종류가 참 많은데...

언뜻보기에는 참다랑어같습니다. 


그리고,... 방사선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우선은..자주 먹는 것이 아니니..(또 새끼이니 ...일본까지 갔다왔을랑가...아니길 빌며...)

함 ...맛봅니다



얼큰하게 무넣고 조려보았습니다. 

무조림도 잘 어울립니다~

담백한 다랑어살이 고소하기까지한데 

거기에 얼큰한 양념을 곁들이니 여느 생선조림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새끼다랑어무조림 


재료: 새끼 다랑어1/2마리, 무1/2개(동치미무용), 대파1/2대, 청양고추1개 

양념: 고추장1큰술,고춧가루2큰술, 다진마늘1큰술,다진생강1작은술, 인삼주1큰술, 진간장3큰술,양파청1큰술, 매실청1큰술,다진대파(흰대)1큰술 





기본 손질을 해서 가져오니

이 모양새입니다..언뜻 보기에는 고등어나 삼치같지요ㅎㅎ

엄청 뚱뚱한 고등어나 삼치같아용^^, 

대가리 잘라주시고, 배갈라 3토막내더니 주었어요 

토막을 손으로 쥐어봐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선홍빛피도...엄청 많구요  


한마리는 먹을수있을까..했는데..반마리정도면 일반 고등어2마리정도 되겠네요ㅎㅎ


우선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요, 지느러미도 깔끔하게 제거해주고 

뼈사이 핏물이 응고되어있어서..그거 빼는것 신경쓰는것 외에는 고등어보다는 손질이 훨씬 쉬웠답니다.


깨끗하게 씻고 보니 붉은살이 이래보이더만요

두께가 엄청나지요^^,



일단, 보관용부터...

한번먹을양씩 덜어 허브가루약간, 후추약간, 올리브오일약간 뿌려 구석구석 발라준후 

종이호일에 잘 감싸서 냉동실로 직행~~~


그리고 오늘 먹을양은 후추와허브가루약간뿌려 채반에 밭쳐 그대로 둡니다.




다랑어 손질과 보관이 끝났으면

무를 1센치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썰어놓은 무를 넣고 물3컵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하게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무가 익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볼에 고추장1큰술,고춧가루2큰술, 다진마늘1큰술,다진생강1작은술, 

인삼주1큰술, 진간장3큰술,양파청1큰술, 매실청1큰술,다진대파(흰대)1큰술, 후추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2-3큰술을 덜어 다랑어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무가 투명하게 잘 익었으면 

양념에 버무린 다랑어를 넣어줍니다. 



국물에 다랑어에 바르고 남은양념을 풀어줍니다. 

한소끔 팔팔 끓여줍니다. 



5-6분정도 팔팔 끓여낸후 

뚜껑을 덮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그리고 뚜껑열고 국물을 한두번씩 끼얹어주고 

무에 양념이 충분히 배여들고 다랑어도 충분히 익었으면 

어슷썬 대파와 청양고추넣고 국물을 끼얹어주고 마무리~~




자~그릇에 담습니다. 







새끼다랑어 구이 


재료: 새끼 다랑어 1/3마리, 올리브유 적당량, 허브줄기약간 



냉동했던거 꺼내 해동시켜줍니다.  

바닥을 보면 오동통 고등어 같지요?ㅎㅎ 뒤집어 놓아두...뚱뚱한 고등어 같습니다ㅎㅎ

기름진 생선이니 허브가루와 올리브유로 꼼꼼이 발라 냉동시켜주는 거 놓치지마시구요~~




달궈진 생선팬에 올리브유 적당량 두르고 마른허브줄기약간을 넣고 

기름이 살짝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다랑어를 넣고 살쪽면부터 익혀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생선구울때 기름에 허브줄기나 잎을 넣어주면 허브향이 생선에 들어가서 더 맛있습니다~참조)



생선굽기 신공입니다. 

요건 다랑어가 아니고서는 할수없는일...ㅋㅋ

몸통단면이 두꺼워서 세워서 구워보기도 했네요ㅎㅎㅎ



자 ~ 그릇에 담고 젓가락을 넣어봅니다. 크하 깊어요...한참을 짚어도 살점이야...ㅎㅎ

고추냉이장에 콕찍어 한입 가득넣어봤네요~~




앗!!  새끼다랑어의 크기가 안느껴지실듯해서

모란장에서 찍은 사진 곁들여 봅니다. 


제가 이름표도 써놨으니 아시겄쥬~~

가운데 뚱뚱한 고등어처럼 생긴것이 새끼다랑어...여유ㅎㅎ






새끼다랑어 2마리..사서

결국은 묵은지랑도 한판해서 먹고...

아~ 고것도 참 맛있더만요...사진은 없시요ㅋㅋ




무에 얼큰하게 조려먹구 ~



담백하게 구워먹구~ 김치에도 조려먹구~ 그랬답니다~


덧붙이는 말1: 일본 방사능 문제때문에...생선과 해산물 엄청 자제하고 있거든요...

정말 미워죽겠어요.. 일은 딴놈?이 벌리고 왜 우리가 찝찝?하게 먹어야 하는지...거참...화가 납니다..ㅠㅠ


이웃님들도 이래저래 잘 못드실것 같아서 

모란장에서 만난 새끼다랑어 ... 안올리려다..담아보았습니다...



덧붙이는말2: 김장이 이제 대청소만 남았습니다.. 

지난주에 한 사진인데..정리를 못해서 못올리고 지금 올립니다 ..

이웃님들 얼렁 보러가겠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3.11.29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랑어 구이도 맛있어 보이지만
    다랑어 무조림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상추에 싸먹으면 꿀맛일 듯 한데요.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2. 개코냐옹이 2013.11.29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재료가 대박이네여 ..
    다랑어의 맛 .. 푹 빠지고 싶습니다 .. ^^

  3.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3.11.2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ㅠㅠ
    한참을 안먹으려 노력했지만..
    포스팅 보니 침이 꿀꺽~~

  4.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3.11.29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집이 장난 아니군요..
    저도 조림을 더 좋아하는데..
    잘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29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료가 대박이로군요! ㅎ
    잘 보구 갑니다^^

  6.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1.29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이도 먹고 싶고 조림도 먹고 싶네요.
    새끼다랑어가 고등어보다 훨씬 크네요.
    시장가면 한번 사 봐야겠습니다.

    김장은 잘 하셨어요?
    숙제를 마치셨으니 뿌듯하시겠습니다.
    푹 쉬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7. 설랑 2013.11.29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랑어가 꼭 고등어 같으네요.
    다랑어는 안 먹어본 것 같아요.
    모르는 사이 먹은지도 모르지요 ㅎㅎ.

  8. Favicon of http://maker.so BlogIcon sky@maker.so 2013.11.29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눈에 봐도 비교가 불가하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한입만 주세요~~

  9. 김영미 2013.11.29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숙제 김장을 하셨군요 ㅎㅎ

    살집이 좋아서 다랑어구이 한토막이면 배부르겠어요

    맛있게 저도 잘 먹을 수 있는데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

  10.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11.30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끼 다랑어 구이와 조림 정말 맛있겠어요~
    저두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11. 행복끼니 2013.11.3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랑어조림이 아주 맛나보여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12.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3.11.3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톰하니 맛있게 생겼군요. 이녀석은 살이 두꺼워 가시 발라내기도 쉬울 것 같네요. 조그만 생선들은 그놈의 가시 때문에 ㅠㅠ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11.30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시...등뼈가시가 두줄기로 있더라구요ㅎㅎㅎ 가시도 달라요ㅎㅎ
      살점이 한입 가득이여요ㅎㅎ 야금야금 못먹어요 한번에 가득넣고 맛볼만큼 살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