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1. 22:30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책이 읽히기 시작합니다.

책보며 웃는날이 참 많아졌습니다. 책이 재밌어지고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들도 하게됩니다.

이럴때가 오면, 주저없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읽어볼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관심을 가지는 책들부터 소화해보고 그리고 조금씩 그 관심의 범위를 넓혀볼생각입니다.

그 과정에서 읽기 어려워진다면 책을 또 덮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러기 전에 책과 많이 친해져보려고 합니다.

무슨책을 읽을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읽히는 책들부터 읽으면 될듯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책의 있는 내용을 온전하게 다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합니다. 잠깐 스쳐가는 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읽는만큼 다 소감을 담을지는 모르겠으나 가슴에 남는책들, 소감을 담고 싶어지는 책들은 하나씩 담아볼 생각입니다.

아주 오래된 책들부터 최근책까지 제 마음을 훔치는 녀석으로다가..읽으려 한답니다.

그 과정이 지금의 나의삶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나의 나날들에 조금이나마 길라잡이가 되길 ..저는 소망합니다.

이 바람대로 되지않더라도 책보며 한껏 웃을수만 있어도 기쁠듯합니다. 


때론 울리는 책도 있을터이고, 웃음을 가득 안겨줄수도 있고, 깨달음을 줄수도 있을것이고 제삶을 바꾸는 소중한 생각들도 마주할지 모릅니다.물론, 아무 감흥도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책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것이 되었든 지금은 책과 친해지는것이 너무 좋다는 것이고 그것을 맘껏 해보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책에 대한 남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하나의 책을 잘 보면, 참 많은 것을 얻을 수있다는 것을 저는 젊은날 소중하게 배웠습니다.

결국은 책을 쓴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사색할수있는 건 읽는자가 어떤 태도로 읽어내느냐에 달려있다는 걸 저는 배웠습니다.

비판적으로도 읽어보기도 하고 자기머리로도 사고해보고 저자가 어떤마음으로 썼는지도 생각해보고 책속에 담겨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보면서 그 안에 들어갔다오면서 결국은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를 채워냈던것 아니였을까?


그런 소중한 기억들이 이나이에 또 책과 친해지고싶은 맘을 가지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요즘도 너무 많은 책을 읽고 소화못해서 꺼이꺼이하면서 머리 쥐어짜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든든합니다.

그 누군가의 마음에 제 책소감이 닿는다면, 그들에게도 '책과 친해지기'가 소중하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책읽기는 책의 선택이 제일로 중요하겠지만, 책을 읽고자하고 책에서 뭔가를 배우고자하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사실 그밖의 모든 조건은 다 바꿀수있습니다.

또 어떻게 읽고 어떻게 소화해 내느냐는 읽는사람의 몫입니다. 자의적으로 자기눈에만 맞는 내용만 빼서 가져갈수도 있구, 제대로 다 읽어 소화시켜낼수도 있구, 그것도 읽는사람의 속도, 즉 마음가짐, 태도에 달렸습니다. 

물론 저도 제대로 소화시켜내고 싶습니다. 책을 쓴 사람과 혼연일체가 되어 그 느낌 그대로를 가져가고 싶습니다. 

설령 그것이 아니된다한들, 내가 느낀만큼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편협한 시각이 조금은 넓혀지기를, 오늘을 도망치지않고 세상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길..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제가 느낀만큼 소박하게 담으며 '책과 친해지기'가 날로 풍성해지길..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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