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 이야기

오늘은 

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김입니다.

아마 한국사람이면..누구나 다 좋아하는 김이쥬 ~

저는 너무 좋아해서 어릴적에 어머니랑 김숨바꼭질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그때는 참귀한 김이였는데..그것을 너무 좋아해서...

어머님 입장에서는 구워서 먹어야 하는데..

저는 생김도 무척 좋아하거든요^^,  보이는 족족 생김을 왕창 다 먹곤 했어요 간식처럼...ㅎㅎ

그러니...매번 어데다 숨겨두시느라 바쁘고 저는 그걸 간식으로 먹겠다고 찾아나서고...그랬다죵^^,,

암튼, 학창시절 구운김 싸온 친구 하나 있으면..정말 신났었지요ㅎㅎ

매년 겨울이 되면...김..아기다리 고기다리던...김..

너무 좋아해서 1년연중 먹는디... 제철찾기를 하고부터는 겨울철에 왕창먹고있어용ㅎㅎ

물론...김밥을 자주 먹으니..김은...흠...자제가 안되서리...

여하튼 마른상태로 나오는지라..1년연중 맛볼수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 나온 김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많습니다~~

김도 종류가 많아서 집집마다 좋아하는 김이 다 있을겁니다. 

저는 다~ 맛있습니다

파래가 들어간 파래김도 맛있구 

재래김두 맛있구 돌김두 맛있구.. ㅎㅎㅎ 

불에 걍 구워도 맛있구, 들기름에 살살 구워두 맛있구...

애구애구...넘 맛있는 김..철이 왔습니다

요건 작년사진이여요ㅎㅎ 

돌김인데 저는 김을 좋아하니 집에서 들기름발라 구워먹거든요ㅎㅎ

집에서 고소한 김굽는 냄새..끝내줍니다~ 그 맛도 당연 으뜸이고요~~

요건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한 곱창김인데요

돌김보다는 얇고 재래김보다는 살짝 도톰하고...

식감은 참 좋은듯해요, 맛도 당연 좋구요 

요즘은 기름에 구운김보다 

제철시작이니.. 불에 앞뒤로 살살 구워서 

따끈한 밥 올리고 그위에 간장양념장 끼얹어서~~~

먹고있지요 

물론,, 저는 김위에 밥, 그위에 여러가지 반찬 올려 싸먹는것을 더 좋아해요^^,

기

좋아해도 영양을 잘 모르는듯해요

한번 꼼꼼이 읽어보시고 

제철 김 소중히 챙겨드세요~~

포피란의 비밀

김

김을 싫어하는 한국인도 있을까? 김밥으로 싸먹고, 맨밥에 올려먹고 , 볶음밥에 뿌려먹고, 국수에 띄워먹고, 김자반으로도 먹고, 김국으로 끓여도 먹는다. 그야말로 다른반찬 하나없어도 김 하나면 한끼가 뚝딱인 셈이다. 그러나 맛있는 줄 알아도 건장에 좋은줄 잘 모른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법. 김 특유의 맛만큼 과연 김에도 특별한 효능이 있을까?

타우린을 비롯한 영양소의 다양한 효능

김은 단백질, 비타민 외에도 칼륨, 철분, 인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곡류, 육류 등의 산성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균형을 잡을 수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하여 쌀밥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한국인에게 훌륭한 영양공급원이다. 

김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오징어나 문어 등 몇몇 수산물을 빼고는 식품가운데 최고수준이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장을 보호한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미노산 성분이다. 

김에는 신경, 뇌활동을 돕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체내의 비타민 B12는 감소하여 치매를 유발하는데, 꾸준히 감을 섭취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고의 요오드 공급원 

김에는 요오드가 풍부하다. 요오드는 미네랄의 일종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주원료로 쓰인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기초대사를 조절한다. 만일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기력이 약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 갑상선 자체에 질환이 생길수도 있다. 더구나 요오드는 인체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이다. 김을 아무리 싫어하려고 해도 싫어할수없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피부가 거칠어진다. 특히 아이큐 발달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배출 

김에는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다. 칼륨은 신체 내의 각조 효소작용을 돕고 나트륨을 목 밖으로  내보낸다. 나트륨을 다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놎아져 고혈압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김을 섭취하면 나트륨을 배출하여 고혈압을 예방할수있다. 이러한 효과는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고콜레스테롤증에 걸린 생쥐에게 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절반으로 뚝 떨어짔다. 김의 지질에는 EPA(에이코사펜타엔산)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에는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축적, 고혈압등의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다.

특히, EPA는 콜레스테롤 배출에 직접 간여한다. 콜레스테롤이 신체에 흡수되려면 소장에서 담즙과 합성되어야 한다. 담즙 합성이 이루어 지지않으면 체내에 흡수되지못하고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EPA가 이 합성을 막아준다. 

포피란, 암세포 성장을  억제

김에는 포피란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성분은 인체의 면역성을 높여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김을 섭취하면 포피란 덕분에 면역력이 높아져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을 제거하고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이 최고 4.5배까지 상승한다. 또 면역성을 향상시키는 의약품인 감마 인터페론과 만나면 약효를 50%까지 상승시켜준다. 

이런 효능은 바짝 말린 김이나 구운 김이나 별 차이가 없다. 

또한 포피란은 대장암과 위암의 발병률을 낮춘다. 포피란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포피란을 섭취하면 장의 활동이 활발해질뿐더러 배변이 촉진된다.  따라서 유독성분이 장안에 머물지않아 불필요한 성분, 유해성분의 흡수를 막을수있다. 나아가 대장에 있는 발암 물질을 달라붙게 해 몸밖으로 내보내므로 대장암을 예방하고 발병률을 낮춘다. 

또한 포피란은 위 점막의 손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이를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다.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로 위 점막에 손상을 입으면 위암으로 발전할수있다. 기왕이면 절제가 가장 좋은 방법이나 불가피할때는 김의  섭취를 늘려보자. 김의 성분인 포피란은 각종 암세포가 자연적으로 사멸하도록 유도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알긴산은 김을 비롯한 해조류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로,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포피란과 더불어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한다. 

-죽고 살리는 51가지 생명푸드의 비밀/윤문원/일송북-책에서 발췌 

어찌보면 

제철찾기는 자제를 배우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다림의 미덕이기도 하구요

겨울밥상에 김이 빠진다는것은 상상할수없어요~~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김만드는 작업현장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정말 고행길이더라구요 

추운날 억센 바다바람 맞으며 얼음장 같은 바다에 손넣어가며 ...

우리밥상에 너무 쉽게 오르는 김이지만.

만들어져 밥상까지 오는데..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두 잊지않고

귀중히 여기며 영양까지 듬뿍 챙겨먹는 

겨울 밥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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