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맛보는 ,삼색 신호등 꼬마김밥~~

오늘은

삼색신호등 꼬마김밥입니다~~

아시쥬~ 김밥 엄청 좋아하는줄..ㅎㅎ

단무지를 만들어 놨는데.. 우찌 안먹겠습니까ㅎㅎ

삼색을 계절별로 맞추어 만들어 먹는답니다ㅎㅎ

봄에는 부추넣어 만들어먹구 

여름에는 오이넣구 먹구

가을에는 가을취나물 넣어먹구 올해는 안먹었네요

늦가을에는 시금치넣어 먹구...ㅎㅎㅎㅎ

식재료만 살짝 바꾸어 먹는 ...

계절별로 노랑,빨강,초록의 색깔을 다양하게 맞추시면 

별차이 없는듯하지만

그래도 나름 계절을 담아내서

재미진 한끼를 해결할수있답니다~~

꼬마김밥은 항상 만들때마다

속을 너무 많이 넣어서...잘 안여며질때가 있어용ㅋㅋ

그래도 으찌으찌하면 잘 말리더라구요ㅎㅎ

오늘 밥에는 귀리도 보리도 콕콕 박혀있쥬~

치자 단무지는 어케해도 이쁘네요ㅎㅎ

모란장에서 너무 반가워 섬초사왔거든요ㅎㅎ

맛도 볼겸, 꼬마김밥도 싸려구요

아직 맛이 덜들긴 했지만, 닝닝한 철 잃은 시금치보다는 맛있더만요ㅎㅎ

계절마다 맛보는~

삼색신호등 꼬마김밥

재료: 데친시금치(섬초)1줌, 당근1개, 단무지적당량, 김밥용김6장,밥2공기  

밥밑간: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 검은깨약간씩

요번 모란장에서 구입한 섬초여요

아직 뿌리부분이 완전하게 붉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데쳐서 물기꽉 짜서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약간 넣고 조물무쳐줍니다. 

당근은  요즘 한창 맛있습니다 .색도 곱구요

곱게 채썰어서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볶다고 소금약간으로 간하심 되겠슴돠~

요거이 지난번에 만든 단무지ㅎㅎㅎ

구체적인 만드는 방법은 ☞첨가물 걱정없는, 치자단무지~  를 참조하심 되겠슴돠~

5-6개 꺼내 곱게 채썰어줍니다. 속까정 넘 이쁘게 물들었슴돠~

시판되는것보다 자극적이지않아서 좋습니다 

속재료 준비는 끝~~ 한 쟁반에 모아둡니다.

밥은 찬밥이라 데워서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통깨 검은깨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제 김밥을 말아봅니다.

김발위에 반자른 김을 올리고 

밥적당량 수저로 떠서 잘 펴줍니다. 그위에 속재료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잘 말아줍니다~

김밥을 잘 말아주는 방법은 밥과 밥이 딱떨어지게 만나면 가운데로 속이 잘 모아 진답니다ㅎ

참기름 한방울떨어뜨려 살살 발라주고 통깨뿌려주공..

도마위에 올려 4조각으로 잘라줍니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겠쥬~

자~~

그릇에 담습니다. 

요즘 한창 맛있는 대파계란국 곁들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진이 약간 ..초점이 흐려졌지만..

그래두 삼색신호등 색깔 나오쥬~~

가을에만 요런 이쁜 색이 나온다고 생각하니

더 귀한 김밥 같기두 하공..ㅎㅎ

특별한 요술을 부리지않아도 

삼색이 고와지는 꼬마김밥되겠슴돠~~

기분좋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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