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가리지않는 휘리릭 반찬, 콩나물볶음과 오징어채 볶음~

오늘은

계절을 가리지않는 반찬 두가지로 인사드립니다~~

너무 소소한 반찬이지만 

계절을 가리지않고 만들고, 

먹을수있어서 밥상요리사들이 참 만만하게? 보는 식재료입니다.

콩나물은 요즘 국산콩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더라구요ㅎㅎ

상당히 기분좋았습니다

1년연중 먹어도 물리지않고 

또 콩을 나물로 먹는 우리민족의 멋진 지혜가 담겨진ㅎㅎ 기특한 식재료입니다~~

콩나물은 무침도 맛있고, 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볶아먹어두 맛있구

뭐 어떻게 해도 맛있지만,

오늘은 휘리릭 볶아 간단한 반찬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집은 자주 해먹는 간단반찬입니다ㅎㅎ

오징어채는 좋아하지만 잘 만들어 먹지않았는데..

직거래장터에서 국산오징어채를 팔길래 

반찬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만들어주니 정말 잘먹네요ㅎㅎ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니

가볍게 소개합니다~~

간단해서 더좋다^^

콩나물볶음

재료: 콩나물 3줌, 청양고추2개, 홍고추약간, 대파(흰대)약간

양념: 올리브유약간, 다진마늘약간, 굴소스1큰술,설탕1/2큰술 , 통깨약간 

콩나물볶음용은 따로 있지는 않아요 

굵은것은 굵은것대로 맛있구, 꼽슬이콩나물도 맛있거든요

이번에 산 콩나물은 꼬리가 정말 길더라구요 하여 끝을 살짝 잘라내주고 

깨끗이 씻어 볼에 담아두었죠

콩나물볶음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더 맛있습니다

매콤하니 아삭아삭..고맛이 좋아 즐겨 만들어 먹습니당ㅎㅎ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약간 두르고 콩나물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1큰술,설탕1/2큰술, 다진마늘약간 넣고 볶아주고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뒤섞어 볶아줍니다~

(굴소스가 없으시다면, 간장을 넣으시면 됨돠~)

끈적이지않아서 더 맛있죠^^

오징어채볶음

재료: 오징어채2줌, 청양고추1개

양념: 올리브유1큰술, 고춧가루2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생강1/2작은술,

인삼주1큰술, 고추장1/2작은술, 간장1큰술, 설탕4작은술,통깨약간 

요거이 국산오징어채인데요 꼭 잘 찢어놓은 말린오징어 같기도 하더라구요ㅎㅎ

포장뒷면에 몇가지 첨가물들이 있어서 (일반 오징어채보다는 첨가물양이 적기는 했지만...)

물에 담가 조물조물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닦아줍니다 

물기뺀 오징어채에 올리브유1큰술, 허브가루약간, 후추약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준다. 

(웬간한 건어물들은 기름에 재워두면 딱딱해지지않고 부드럽게 먹을수있고

허브로 밑간을 하면 건어물의 안좋은 냄새를 제거할수있답니다~참조)

양념장은 먼저 고추기름부터 만듭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1과1/2큰술을 넣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생강1/2작은술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고춧가루2작은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춧가루를 볶을때 불을 안끄면 고춧가루가 타요^^ 참조 

고추기름이 잘 만들어 졌으면, 인삼주1큰술, 간장1큰술, 설탕4작은술,고추장1/2작은술을 넣고

끓여준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밑간한 오징어채를 넣고 볶아준다.

(인삼주는 청주로 대체 가능하고요, 조청이나 물엿을 넣으면 끈적임이 있어서 설탕으로 단맛을 냈슴돠~참조)

오징어채에 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불을 끄고 

청양고추약간, 통깨약간 넣고 마무리~

(물에 담그지 않은 오징어채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버무리듯 해주면 되지만,

물에 헹군 오징어채는 수분기를 어느정도 날려주어야 해서 양념에 좀 볶아주어야 해요^^ 참조~)

자~ 계절을 가리지않는 반찬 어때요?

너무 자주해먹는 반찬이라 식상하신가요?ㅎㅎㅎ

자주먹는 반찬도 양이 많아 자주 밥상에 오르면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좀 번거럽더라도 적은양으로 만들어 1-2끼정도 먹어야 맛있다는 기억이 오래가는 듯해요ㅎㅎ

소소하게 올라오는 반찬 타박마시고

맛있게 즐겁게 먹는 밥상이 되었으면 하네요~~

요즘 지집 휘리릭~ 반찬이랍니당ㅎㅎ

오징어채볶음은 그날 밥상에 오르고..그날저녁 술상에서 없어졌다능...

콩나물볶음은 만들기가 너무 간단해서 

지가 자주 해주는 반찬이여요ㅎㅎ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과  매콤한 청양고추의 어우러짐이 밥맛을 좋게 해줍니다~

어느집이든 즐겨먹는 반찬이 있고

또 즐겨 해주는 반찬이 있는데요

소소한 반찬의 소박한 멋 저는 참 좋아 한답니다~~

계절을 가리지않는 휘리릭반찬 어떠신가요?ㅎㅎ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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