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향긋하게먹는 여름별미, 돼지고기깻잎말이조림^^*

오늘은

깔끔하게 향긋하게 먹는, 돼지고기 깻잎말이 조림으로 인사드립니다.

깻잎은 들깨잎이 더 정확한 표현인데요

향이 나는 잎이기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한창 제철인 깻잎은 

그향이 더 깊고 진합니다.

그런 제철 깻잎에 돼지고기를 말아 조림을 해보았습니다~

짭조롬한 고기살에 그득한 깻잎이 가득 들어있어서

깔끔하게 향긋한 고기요리입니다~

늦은 밤까지 일하고 오는 남편에게 차려준 

안주입니당~~

휴가가 한여름이 없이 요즘이 가장 바쁜철이라 

밤늦게 들어오는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입맛은 되찾아 잘먹고 있는지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거친깻잎에 고기가 두툼했는지

거친식감이었지만, 깻잎향이 가져다 주는 향긋함과

아삭거리는 양배추양파채 듬뿍 곁들여 먹으니

술이 또 술술 넘어갑니다~~

입 크게 벌리고 입안가득 밀려오는 깻잎향에 고기를 맛있게 먹어봅니다~~

깻잎에 고기싸먹는것과는 또다른 맛ㅎㅎㅎ

깻잎을 워낙 많이 넣어가지공ㅋㅋㅋ

한창 깻잎이 제철일때

한번쯤 고기와 함께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돼지고기 깻잎말이 조림

재료: 돼지고기등심 400g,노지깻잎 24장, 양배추5-6장, 적양파1/2개 

고기밑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

조림장: 진간장2큰술, 설탕2큰술, 생강주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후추약간 

 

1. 준비 

돼지고기 등심을 얇게 썰어 사왔어요 

정육점에서 깻잎에 감쌀거라고 하니 등심을 넓고 얇게 잘 썰어주시네요^^

(보통 등심2개를 붙여놓은 크기ㅎㅎ) 

보통은 불고기감으로 준비하셔서 두장 겹쳐서 말면 될듯함다. 

깻잎은 노지깻잎이라 엄청 커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물에 담가 식초몇방울 떨어뜨려 주고 3-4분뒤에 흐르는물에 씻어줌)

2. 손질 및 말기 

얇게 썬 등심에 소금약간 후추약간으로 밑간을 해준다.  

밑간한 넓게 펼쳐주고

그위에 감자녹말약간을 솔솔 뿌려주고 

깻잎4장을 양옆을 잘 접어준후 돌돌 말아

고기위에 놓고 돌돌 잘 감싸 말아준다. 

돌돌 만후 허브가루약간씩을 뿌려준다.

(밑간할때 뿌려줘도 됨~)

3.돌려가며 굽기

돼지고기말이는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돌려가며 노릇하게 익혀준다. 

3. 양념에 조리기 

냄비에  진간장2큰술, 설탕2큰술, 생강주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후추약간을 넣고 끓여준다

팔팔 끓기시작하면 돼지고기말이를 넣고 조려준다

둘려가며 조려준다.

혹은 국물을 끼얹어주며 조려준다~

양념이 쏘옥 베여들면 완성~~

4. 썰기 

잘조려진 고기말이는 

도마에 올려두고 어슷하게 썰어준다. 

5. 곁들임야채 

적양파와 양배추를 곱게 채썰어 준비한다.

 고기말이와 곁들여 먹을 것입니다 말이를 조릴때 준비하심 됩니당~~

5. 담기 

접시에 양배추 양파채를 소복하게 담고 

그위에 썰어둔 고기말이를 돌려담는다~

6. 먹기

맛있게 먹기~~

도톰한 돼지고기살점에 

향긋한 깻잎이 확 퍼져나오는 맛~~

짭조롬하게 조려져서인지 

양배추양파채랑  곁들여 먹으면 딱 좋습니다~~

입이 또 커집니당ㅎㅎ

양배추 양파채에 감싸 한입 크게 넣어봅니다~~

깔끔하게 향긋한 맛에 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ㅎㅎ

뒷말: 지가 넘 크게  만들었나봐요 제입에는 다들어가는데.. 

한입에 너무 크다고해서 여러조각으로 썰어 먹었어용ㅎㅎㅎ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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