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생선초밥 안부러워, 표고버섯초밥~

표고버섯 초밥입니다.

가을도 아닌데..왜 표고버섯이냐 하시겠어요ㅎㅎ

하지만, 표고버섯은 봄과 가을이 제철이랍니다.

봄에는 특히 백화고라고 해서 표고버섯중에는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데요

백화고가 나오는 시기가 바로 봄철이랍니다.

표고버섯에 하얀 꽃이 핀다고 하죠ㅎㅎ

암튼, 봄철에 또 특별하게 맛보는 표고버섯초밥은 너무 맛있습니다.

3월중순이 되자.. 드뎌 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쁜맘으로 달려가 제일먼저 구입한것은 요 표고버섯입니다.

저는 백화고를 집으려고 했으나..주인장이.. 따로 챙겨주시는데로..걍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하얀꽃은 덜 폈지만 쫄깃하고 향긋한 표고버섯맛은 끝내줍니다ㅎㅎ

계절중에...언제든지 초밥을 먹을수는 있지만.. 저는 봄철에 유난히 초밥을 많이 챙겨먹는듯해요

그만큼 상큼한 맛이 그리워서 인가봅니다~

봄철에 먹는 초밥중에서는 최고라고 평할만큼 맛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생선초밥 이런거 부럽지않을뿐더러 식감도 너무 좋아서 아주 흡족한 초밥이랍니다~

버섯이라 안알려주면.. 멋들어진 생선이 올라간줄 알겠쥬~~

식감도 아주 좋아서 생선초밥보다 맛있다는 말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표고버섯 초밥에 얹은것은... 알아맞추시는 분들이 있을랑가...ㅎㅎ

자연산 돗나물이여요~~ 넘 이쁘죠ㅎㅎ

초밥은 여러차례 올려서 만드는 방법은 잘 아실테고..

버섯손질만 잘 하시문 아주 간단한 초밥을 집에서 아주 맛있게 드실수있답니다~~

봄날에는 꼭 챙겨드세요~

표고버섯 초밥

재료: 표고버섯10개,잡곡밥1과1/2공기,고추냉이약간, 돌나물약간

단촛물: 매실청3큰술, 사과식초2큰술, 소금1/2작은술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있으니 그런방향에서 보심 되겠슴돠~~

표고버섯은 10개를 준비해서 기둥을 떼어냅니다. 

밥은 집에 있는 밥으로 준비하심 되겠습니다. 방금한 밥이면 더 좋구요, 아니라면 따뜻하게 데워주심됩니다.

단촛물도 아주 간단합니다. 매실청3큰술, 사과식초2큰술, 소금1/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이 잘 녹을때까지 저어주심 됩니다) 귀찮으신분들은.. 전자렌지에 20초정도 돌려주셔도 됩니다.

버섯손질부터 합니다. 

찜기에 기둥을 잘라낸 표고버섯을 뒤집어서 올려주고 쪄줍니다. 시간은 안쟀는데요, 표고버섯이 잘 익으면 꺼내심 됩니다.

표고버섯이 익으니 엄청 촉촉해 보이쥬~

뜨끈한 밥에 단촛물을 3큰술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사발에 물을 적당량 담고 식초1/2큰술정도를 넣어줍니다. 요건..손을 계속 적셔주면서 밥이 달라붙지 말라고 사용하는 용도랍니다.

그리고 고추냉이를 적당량 덜어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한김 식은후에 가운데 지점에서 칼을 뉘여 어슷 편썰어줍니다. 그럼 4-6개 정도가 나옵니다. 

밥을 손으로 적당량 쥔후 그 위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주고  어슷 편썬 표고버섯을 올려 감싸줍니다. 끝!!

자~

그릇에 담습니다. 

어머~~

어쩜 이리도 맛있는지ㅎㅎ

생선초밥이요? 생각도 안나요ㅎㅎ

엄청 맛있구요, 식감도 너무 좋구 톡 하는 고추냉이와 표고버섯의 향과 새콤달콤한 밥알까정 아주 끝내줍니다~

백화고로 만들면 더 멋들어진 초밥이 나온답니다~

봄철 표고버섯 정말 맛있는데 초밥으로 만들어내니 더 끝내줍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봄철에는 표고버섯 초밥 꼭 챙겨드세요~~

앗! 고추냉이 푼 간장에 콕 찍어서 먹었답니다ㅎㅎ(양조간장1큰술에 물1/2큰술 섞었어요^^,)

초밥위에 올린 돌나물 너무 앙증맞쥬~~

자연산 돌나물이라서 정말 이쁘더라구요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했는데.. 너무 이뻐서 잎을 가닥가닥 뜯어서 올려봤시요ㅎㅎ

봄철 표고버섯 초밥 놓치지 마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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