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밥상을 살짝쿵 특별하게 해주는 게장비빔밥으로 인사드립니다.
봄에 이 몸을 참 괴롭혔던 황게..
그 황게로 게장을 담갔습니다
게장을 담근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게를 꺼내 일일이 포장해서 냉동실로 직행했습니다~~
가끔 이래 저래 반찬만들기도 번거러울때
특별하게 꺼내 밥상에 내놓고
맛있게 비벼먹습니다~~
아마도 황게손질에 대한 보답?!!일까요ㅎㅎㅎ
그토록 많이 담근 게장은 퍼주고 정작 저는 얼마 먹지못했는데...
가끔씩 냉동실도 털겸해서 ..
또, 상차림이 번거로울때 꺼내
쓰싹 비벼 고소하게 비벼 먹습니다~~~
황게소동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꺼내보기도 하고ㅎㅎㅎㅎ
지금은 헛웃음만 나오네요ㅋㅋ
궁금하신분들은 여기로 .. http://blog.daum.net/bluehrp/760구경하시면 됨다ㅋㅋ
암튼, 올해는 황게덕에 좋아하는 꽃게요리 한번 봄철에 해보지도 못했네요ㅎㅎ
그래도 황게덕에 가끔 날이 흐린날은 게찌개로 얼큼하고 고소하게 저녁상을 채워주기도하고
가끔은, 밥에 쓰윽 비벼 고소함을 가득 채워주기도 합니다.
때가 많이 늦은듯하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가볍게 보시와요ㅋ
계란후라이위에 게살을 쭉 짜서 올렸더더 미끄럼타듯이 흩어져 내려가네요ㅎㅎ
게살과 게내장에 계란까지 합해 쓰윽 비벼 놓으니
이리 고소하고 맛있네요ㅎㅎ
게장 담그고 일찍 간장에서 건져내
게만 따로 하나씩 포장해서 넣어놨거만
6월까지만해도 그리 짜지는 않았는데..
7월 들어서니 게다리살은 맨입으로 먹기에는 짜게 느껴지내용^^
그래서 밥도둑인가?!!!
게장 비빔밥
재료: 간장게장 3마리, 밥1과1/2공기, 계란1개, 대파약간, 당근약간, 김약간,참기름약간
0.게장보관법
우선, 게장보관법부터 확인부터 하고 넘어갑시당~~
요거이 초봄에 담근 게장임돠^^, 게장을 담근지 4-5일이 되면 게만 건져냅니다.
지집 게장은 게딱지를 떼어낸후 아가미를 손질한후 다시 합채해서
담은후 간장을 부어놨슴돠~ 참조
게 하나씩 랩에 싸줍니다.
보관통에 차곡차곡 담고, 게장은 따로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꽃게는 게딱지를 떼고 아가미 손질해서 담으면 내장이 이리 쏟아지지는않는데
황게는 내장이 꽃처럼 일일이 흩어져서 게장에 이리 떠있게 됨다^^
황게와 꽃게.. 그 차이를 알려드리자면
황게는 옅은 갈색빛이 돌고요, 참게처럼 자체기름이 상당히 있슴돠
황게는 제주도와 남쪽바다에서 잡히고 껍질이 꽃게보다 상당히 부드러워 집게발도 쉽게 씹어 먹을수있슴돠~ 참조
게를 꺼낸 게장은 맛을 함 보시고 넘 싱거우면 한번 끓여서 식힌후 냉장보관하면 됨다.
다양한 양념에 사용해도 좋습니당, 장아찌용 간장으로 사용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1. 준비
냉동실에 있던 게를 꺼냅니다.
당근약간, 대파약간을 준비하고 김을 곱게 썰어 준비해둡니다.
찬밥은 살짝 데워주고요, 계란후라이는 비벼먹을 것이니 계란흰자만 익혀 반숙으로 준비합니다.
2. 손질
살짝 해동되면 게에 스며들었던 간장도 바닥에 흘러내려옵니다.
게딱지 열어, 반을 잘라놓습니다.
(이미 게장담글때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는 다 정리하고 게뚜껑 다시 합채시켜 담은것이라
힘들일 필요없이 바로 열어 잘라내면 됩니당)
게몸통살은 밥위에 올려주고, 게다리살은 반찬?!으로 쪽쪽 흡입합니당~~
3. 담기
밥에 담겨진 그릇에 계란후라이 턱얹고
그위에 게살을 쭈욱 짜주고
당근, 대파, 김채 올리고 참기름과 통깨약간씩을 뿌려준후
맛있게 비벼 먹기~~~
어찌합니까~~~ 너~무 고소합니다~~~~
가끔 상차림이 번거롭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게장만 믿습니당ㅎㅎㅎ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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