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해도 니가 제일~, 양념뿌린 두부구이^^

오늘은 

양념뿌린 두부구이로 인사드립니다

두부만큼 소박한 반찬도 없지만,

간단하게 구워내서 양념장 쓰윽 뿌려내면 이것도 만만치 않은 근사한 반찬이 됩니다~

콩으로만든 음식이 우리나라에는 참 많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음식이 두부이고 그 두부를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요즘 유전자변형작물(GM)에 대한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 

콩제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안전지대에 있지못합니다. 

다만, 국산콩은 유전자변형과는 무관하니, 

될수있으면, 콩나물, 두부,장류 등의 콩제품은, 국산콩으로 만든것을 드셔야 할듯함다^^

빨리 ,콩제품들의 GMO(유전자변형가공식품)여부표시를  하루빨리 해주었으면 하고, 

될수있다면, GM작물(콩, 옥수수, 유채씨 ,면화, 감자, 밀 기타등등)은 수입안했으면 합니다^^

관련자료는 여기에http://blog.daum.net/bluehrp/783 참조^^

매주마다 산행을 하면 하산길에 국산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음식을 하는 곳을 종종 들립니다. 

간단한 점심을 먹기도하고 아님, 두부나 순두부를 사가지고 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투박하고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두부(미국산콩)보다는 몇배나 비쌉니다. 

국산두부가 비싸지지 않으려면 국산콩 재배확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싸다 비싸다로 평가절하할 문제가 아닙니다.

 

값싼가격에 국산콩제품을 먹고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국산콩이 잘 생산될수있는 조건을 마련하라고 요구해야 하고 

그 과정이 안착되는 날까지 비싼것을 감수하더라도 국산콩수요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버팀목이 되는 국산콩재배(농부포함)가 있어야 

우리는 쏟아지는 GMO위험에서 벗어날 수있습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암튼, 우리는 국산콩을 사랑합니다. 국산콩이 보다 많이 생산되어 

착한가격도 되고,보다 많은 사람을 듬뿍 받는 식품으로 오래도록 있었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 비싼값을 치루더라도 우리 기다려줍시다. 그러니 정부도 책임있게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또 단단하기도해서 

큼지막하게 썰어서 구운후 

양념장 쓰윽 뿌려 밥상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두부조림처럼 양념이 쏘옥 배인것보다 

두부의 담백한 맛과 양념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오늘따라 국산두부가 더 사랑스럽네요^^

양념  두부구이 

재료: 모두부1모 (보통 두부로는 1/2모) 

양념: 다시마우려끓인물1/4컵, 간장2와1/2큰술,  포도청2큰술,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1/2큰술,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양파1/2개(작은것), 

당근약간,대파1/2대, 통깨약간  

이렇게 포장을 해주더군요^^

보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두부보다는 반정도 작아요 ㅎ

두부는 1센치두께로 도톰하게 모양대로 썰어둔다. 

2. 굽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량 두루고 모양대로 굽는다.

3. 양념장

양념장은 간단하게 간장양념으로만 해서 뿌려주어도 되지만,

살짝 끓여 야채를 익혀서 준비합니다. 

우선, 당근과 양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곱게 채썰어 준비해둔다.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 약간을 두르고 다진마늘1작은술을 넣고 볶다가 

다시마우려끓인물 1/4컵, 간장2와1/2큰술, 포도청2큰술을 넣고 바글 바글 끓여준다.

(포도청대신 매실청 혹은 조청 ,물엿으로 대신해도 됨다^^)

팔팔 끓어오르면, 당근과 양파채, 고춧가루1/2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준후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대파채와 고추채를 넣고 섞어준다. 

양념이 잘 배여들었으면, 통깨뿌려 마무리~

(오래볶지않으셔도 됩니다 여열로도 충분하니 적당히 섞듯이 볶아주면 됨다 참조)  

4. 담기 

잘구워진 두부를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준비한 양념을 소복하게 끼얹어 밥상위에 올린다~

5. 먹기 

젓가락으로 투욱 잘라서 야채양념장 얹어서 입속으로 후욱 밀어넣슴다^^

고소한 두부살점이 야채양념장에 맛있게 어우러져서 

젓가락 바쁘게 움직이며 먹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지만,

두부1모가 주는 즐거운 밥상입니다~

이것저것 따져야만 하는 식재료 구입문제가 참 싫습니다.

맘편히 밥상을 차려낼수있도록 해주었으면.. 

우리 밥상요리사들이 기쁘게 요리할수있을텐데요 

다른 풀을 죽이는 제초제에 강한  유전자변형식품(GMO), 해충도 죽일수있는 GMO(유전자변형식품) 

그것을 사람이 먹고 정말 안전할수있을까요? 자연은 얼만큼 파괴될까요?

유전자변형식품표시는 반드시 되어야하며,

그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수입은 철저히 금지되어야 합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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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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