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먹으면 참 잘어울리는 쌈밥입니다~
얼마전 만든 약고추장도 있겠다, 양배추와 근대를 데쳐서 한입에 쏘옥 들어오는 쌈밥을 만들었습니다
양배추는 1년내내 재배가 가능한 식재료이고, 근대도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가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근대는 제가 즐겨먹는 식재료가 아니라서..생소하지만 쌈밥으로는 괜찮을듯해서 사왔구요
양배추는 겨울에 키워져서 봄에 출하하는 봄 양배추인데..상당히 단단하면서도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당연히 쌈으로 제격인지라 요즘 한창 즐겨먹고있어서 같이 곁들였습니다~
보통은 밥을 싸서 만들기도 하는데..그러면 너무 커져서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되니.. 손도 많이 안가고 먹기도 편해서
이렇게 만들어 봤습니다~~
양배추 사이로 보이는 약고추장이 엄청 먹음직스럽네요ㅎㅎ
근대쌈은 그럭저럭 평범했지만, 양배추쌈은 아주 맛있네요~~
양배추에 뭘 넣어 싸먹어도 아주 끝내주게 맛있을듯합니다~
왜이리 달큰한겐지..ㅎㅎ
양배추관련 자료입니다.
1년연중 마주치지만, 효능과 영양 한번 살펴보세요~
위 건강을 지키는 대표 건강식품
양배추
위점막을 보호하고 피부를 되살린다
항암효과에는 날로 먹는 양배추가,
어린이 성장발달에는 밥과 함께 먹는 양배추가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U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한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구한다. 항암효과를 보려면 날로 먹는것이 좋다.
양배추가 맛있을때: 5-6월
양배추가 몸에 좋은 체질: 소음인
한의학에서 보는 양배추
서양에서는 옛날부터 "로마군은 행군할때 양배추를 먹은 덕분에 외무병이 필요없었다"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양배추는 그 효능을 인정받아왔다. 서양 3대 장수 식품(올리브, 요구르트, 양배추)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슈퍼푸드다. 양배추 150g(양배추잎2장)을 먹으면 비타민K는 하루 필요량의 92%, 비타민C는 하루 필요량의 50%를 충당할수있으며 식이섬유, 망간, 비타민B6,엽산,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
양배추의 효능
①위궤양,위염 예방
양배추는 위를 지켜주는 대표 건강식품이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U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한다. 맵고 짠 음식과 과음으로 위장에 탈이많이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음식이다. 비타민U는 열에 약해서 양배추를 익히면 거의 손실된다. 위궤양이나 위염때문에 양배추를 먹는다면, 날로 먹거나 살짝 찌는 정도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②피부미용효과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아니라 소염작용을 해 여드름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좋다.
③항암효과
양배추에는 항암성분(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플로보노이드 등)이 있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종양괴사인자를 많이 만들어내게 하고 발암성 호르몬이 세포 표면에 붙지 못하게 한다. 항암효과를 보려면 양배추를 날로 먹는것이 좋다.
양배추 제대로 먹기
양배추에는 쌀밥에는 부족한 라이신(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라이신은 아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양부추 바깥쪽의 짙은 녹색잎과 심은 영양가가 가장 많으므로 버리지말고 샐러드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날 양배추를 즙을 내어 마셨을때 배에 가스가 심하게 차서 괴로울수도 있는데, 탈이난 것이 아니라 양배추의 정장작용때문이다. 이를때는 사과를 껍질째 함께 갈아서 마시면 변을 시원하게 볼수있다.
양부채와 함께 먹으면 좋다: 레몬, 식초,오렌지
양배추는 알칼리성이 강해서 비릿한데 신맛나는 과일이나 식초 등과 함께 요리하면 비릿한 맛이 사라진다. 양배추 쥬스를 만들때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같이 갈면 비릿한 맛은 없어지고 새콤한 쥬스를 얻을 수있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정이안/21세기 북스-책에서 발췌
약고추장만 있으문 간단해~
쌈밥
재료: 양배추1/4통, 근대잎 10장 ,약고추장 적당량, 밥 1과1/2공기
요즘 양배추가 참 맛있네요 1덩이 사다 고기에다가도 싸먹고 ..
오늘은 쌈밥으로 만들어 먹어봅니다.
양배추만으론 부족할듯해서 집앞 시장에서 큼지막한 근대잎을 싸게 팔길래 덥썩 집어왔습니다.
근대는 너무 커서 줄기자르고 잎을 반갈랐습니다.
양배추는 쌈싸기 좋은 크기로 크게 자른뒤 속은 빼내구요
약고추장은 얼마전 만든것이랍니다. 참조하세염~☞ 상심한 입맛에 위로가 되주렴,약고추장~
약고추장은 비빔용으로 만들었는데..시간이 가면갈수록 되직해지네요ㅎㅎ
약고추장이 있어도 밥은 밑간을 해주어야합니다.
뜨끈하게 갓지은 밥을 넉넉하게 덜어서 볼에 담고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약간씩을 뿌려 잘 섞어줍니다.
근대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주었습니다.
부드럽게 쌈싸고 싶어서 그리한것이니..생으로 쌈을 싸셔도 특별한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양배추는 팔팔 끓는물에 넣고 데쳐주었습니다. 쪄줄려다가..그럼 식감이 여러가지로 나누어져서..
데치면서 잎을 낯잎으로 떼내어 주면서 익는데로 건져내서 찬물에 헹궈주었답니다.
근대든, 양배추든 데쳐준후 찬물에 빨리 헹궈주심 아삭함도 살아있게된답니다~
데친 근대는 물기 살짝 짜주고 도마위에 올려주고 밥 한입분량을 뭉쳐 올려준후 약고추장 얹고 돌돌 말아줍니다.
양배추도 마찬가지로 돌돌 말아줍니다.
양배추는 크기가 천차만별인지라..직사각모양이 되게 좀 다듬어 주고 말았답니다.
굵은 심이있는 잎은 굵은심을 저며썰어 내었구요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주 기냥 맛있습니다~
다 약고추장 덕인듯하기도 하공...
양배추잎이 유독 맛있어서이기도 하공...
간단하게 만들어 맛나게 먹었답니다~
맛있는 양배추로 다양한 요리 많이해드셔도 너무 좋을듯해요
달달한 맛이 아주 좋아서 뭘 해먹어도 맛있을듯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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