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07:00

여름식재료 듬뿍 넣어 더 맛있는 한여름 김밥입니다. 

너무 무더운터라 김밥재료를 나누어 준비하고 너무 무더운 아침밥으로 간단히 맛나게 차렸습니다. 

여름식재료인 '오이', '깻잎', '애호박' '수박껍질'을 준비하고 여기에, 돼지불고기와 볶은김치를 곁들였습니다. 

당연히 밥에는 '찰보리'를 한가득 담았습니다. 


김밥은 사실, 고정관념만 버리면, 얼마든지 훌륭하고 맛깔난 계절음식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여름엔 여름식재료를 풍성히 담아내면 더할나위없는 제철음식이 됩니다. 

워낙 너무 덥기때문에 불이 필요한 재료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만 신경쓰면 오히려 더 편하고 쉽고 가볍게 차리면서도 든든하고 꽉찬 아침밥을 차릴수 있습니다. 여기에 '물김치'나 '냉국'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오이와 깻잎은 생으로도 먹기때문에, 오이는 씨부분을 빼고 살짝 즉석에 절였다 사용하면되고, 깻잎이야 깨끗하게 씻어 바로 준비하면 됩니다. 


애호박은 한창 저렴하고 양이 많아 반건조를 해놨던 것을 꺼내 달걀말이에 듬뿍 넣어 만들었습니다. 


수박껍질은 수박먹을때마다 껍질을 소금물에 삭혔다 간장과 조청, 다시마우린물에 담가둔 것인데, 밑반찬으로도 좋고 김밥재료로도 훌륭합니다. 요건, 없다면 장아찌류면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볶은김치는 만만하게 만들어놓는 밑반찬이라 챙긴것인데요. 묵은김치를 볶아두면 쓰임새가 좋아서 그리해놓습니다.

없으면 빼도 무방합니다. 장아찌류가 없다면 묵은지를 볶아준비하거나 묵은지를 씻어서 설탕과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돼지고기는 불기기감으로 준비해 곱게 채썬후 간단하게 밑간해 센불에 볶다가 짭조롬달큰하게 맛내 바짝 볶아내면 됩니다. 불을 쓰기때문에 전날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사실, 저는 3일아침밥용으로 미리 재료를 준비해두고 3일동안의 아침은 걱정없이 차렸습니다. 

아침기온도 30도 안짝이라 너무 덥고 입맛도 잃기 쉽기때문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 김밥이면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하기때문에 무더워도 잘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입추'도 있어서 날이 풀리지않을까하는 기대를 품고 있기는 하지만 말복이 끝나야 한풀 꺽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전히 초가을까지 더위는 지속되기때문에(물론 낮더위지만) 적절하게 여름식재료로 준비해 김밥을 싸 아침을 거르지않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을듯 합니다. 


김밥재료는 고정된것이 아니므로, 취향대로 준비하되 제철을 고려해 제철식재료를 듬뿍 담아내면 그 계절영양을 꽉꽉 채우게 됩니다. 그 차원에서 참조해 더위 거뜬히 이겨내는 아침밥 잘 챙겨드시옵소서~~



너무 더워 '물김치'를 두번째 담갔습니다. 얼마전에는 '열무물김치'도 담갔습니다. 

국물김치를 적절하게 담가 속을 시원하게 풀면서 밥을 챙겨먹으면 너무 좋습니다. 


물김치가 없을경우에는 다시마우린물에 국간장, 식초, 과일청을 적절하게 섞은후 밑간한 오이채(국간장) 또는 미역을 넣고 얼음 동동 띄워 곁들여도 좋습니다. 


여름냉국은 아래자료를 참조하세요!









한여름 김밥


재료: 오이1개, 깻잎6장, 밥1공기반, 달걀4개, 반건조애호박 듬뿍, 돼지불고기300g, 수박껍질장아찌 적당량, 볶은김치 적당량, 김밥용김

밥밑간: 향신기름1큰술, 소금약간, 통깨약간, 깻잎줄기 다진것 

오이절이기: 소금약간

달걀말이: 소금1/2작은술, 비정제설탕1작은술, 다시마우린물1/4컵

돼지밑간: 향신간장1큰술, 포도주2큰술, 향신기름1큰술, 후추약간 

불고기양념: 양조간장1큰술반, 비정제설탕1큰술반


※ 한여름 김밥은 

여름재료를 듬뿍넣어 만들어 무더운 아침밥으로 챙겨먹는 것입니다.



㈎ 준비

- 불이 필요한 재료는 전날 미리 준비해둡니다. 

㉠ 달걀말이는 반건조애호박을 듬뿍 다져 넣고 만들어 줍니다. 

 - 애호박의 씨부분을 빼내고 땡볕에 말려준후 냉동보관했다 꺼내 다져서 달걀물에 풀어주면 됩니다.

 -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75, 애호박듬뿍 달걀말이~


㉡ 돼지불고기는 채썰어 밑간해 재웠다 센불에 바짝 익혀준후 양념해 바특하게 볶아주면 됩니다. 

   - 짭조롬 달큰하면 됩니다. 

㉢ 생으로 준비할수 있는 오이와 깻잎은 당일 준비합니다. 

  - 오이는 세로로 4등분해 씨부분을 제거한후 다시 반을 가른후 (총8조각) 소금약간에 버무려 놓습니다. 

 - 노지깻잎은 줄기도 향긋하므로 잘라서 곱게 다져 밥밑간할때 넣습니다. 

㉣ 수박껍질 장아찌와 볶은김치는 꺼내 놓습니다. 

  - 오이지도 좋고, 무말랭이 장아찌도 좋습니다. 있는 장아찌류를 준비합니다. 

㉤ 밥은 뜨끈하게 준비해 소금과 향신기름에 버무려 놓습니다. 

  - 보리나 통밀, 귀리 등 여름곡물을 듬뿍 넣어주면 좋습니다. 

  - 또, 김밥용이나 주먹밥용 밥은 찰기가 있는 곡물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 말기 

㉠ 김발에 김밥용김을 올리고 넓고 얇게 밑간한 밥을 펼쳐줍니다. 

   - 속재료가 적으면 김의 절반가량 밥을 깔고, 속재료가 많으면 끝부분 얼마만 남겨두고 밥을 깔아줍니다. 

㉡ 깻잎을 깔고 그위에 준비한 속재료를 차곡차곡 담아 올려줍니다. 

㉢ 깻잎먼저 감싼후 김밥을 말아줍니다. 


㈐ 썰기

㉠ 말아준 김밥에 참기름약간을 발라줍니다. (위생장갑에 참기름묻혀 골고루 발라주면 좋습니다.)

  - 김비린내를 잡습니다. 

㉡ 한입크기가 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 듬뿍 달걀말이


달걀말이와 돼지불고기는 전날 준비해 볶아두었습니다. 3일정도는 냉장보관이 가능하니 그정도의 양으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애호박은 둥근애호박은데 씨부분을 빼내고 소금에 절였다 땡볕에 바짝 말려준후 냉동보관했습니다. 꺼내 다져준후 지긋이 물기짜서 달걀물에 담았습니다. 



소금과 설탕,다시마우린물을 넣고 달궈진 팬에 부어준후 말아줍니다. 



달걀물을 한번에 다 부은후 아래쪽면이 익어가면 끝에서부터 말아줍니다. 이때 위에 덜익은 달걀물은 반대쪽으로 밀어주면서 말면 됩니다. 어려우신분들은 작은양씩 부어가며 말아줍니다. 


다 말았으면 모양을 잡아주고 한김식혀 4등분 또는 8등분 취향껏! 썰어 줍니다.  



돼지불고기 

돼지불고기감을 준비해 곱게 채썬후 향신간장, 향신기름, 포도주, 후추에 밑간해 놓은후 센불에 기름두르고 바짝 익혀준후 



설탕과 양조간장으로 간해 바특하게 볶아주면 됩니다. 



깻잎과 오이 준비 


오이는 4등분해 씨부분을 제거하고 다시 반을 길게 쪼개준후 소금에 버무려 절여줍니다.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후 줄기부분만 떼어내 잘게 다져줍니다. 

노지깻잎, 제철깻잎은 줄기도 너무 향긋하므로 최대한 버리지말고 다 섭취하도록 합니다. 


밥밑간 


수박껍질장아찌와 볶은김치는 꺼내 놓습니다. 



밥에 향신기름 또는 참기름, 소금, 다진깻잎줄기를 넣고 밑간합니다. 



잘 말아 썰기


김발위에 김밥용김 올려주고 밑간한 밥을 얇고 넓게 펼쳐줍니다. 



깻잎부터 깔아준후 준비한 속재료를 듬뿍 얹고 깻잎으로 먼저 깜싼후 김발을 이용해 밥과 밥이 만나게 꾹 눌러 말아줍니다. 참기름 약간으로 김밥겉면을 발라주고 먹기좋게 썰어 주면 끝!



자, 그릇에 담습니다. 

너무 맛있고 든든한 한여름 김밥입니다. 

너무 똥똥한 김밥이라 한개만 입에 넣어도 푸짐합니다. 거기다가 맛까지 너무 좋아 무더운 아침에 입맛 잃기는 커녕 더 살아납니다. 



여기에, 한번은 물김치, 한번은 오이지냉국, 또 한번은 열무김치등을 곁들여 너무 든든하게 챙겨먹었습니다. 



너무 무더워 요리하는게 쉽지않고 입맛도 잃기 너무 쉬운 시기입니다. 

쪼매만 전날 불앞에 서서 준비해두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밥을 든든히 먹을수 있으니, 꼭! 챙겨보시와요~~


늦여름은 시작되었지만, 더위는 꺽길 기미조차 보이질 않습니다. 

아마 조금만 기온이 떨어져도 우린 함박웃음을 지을 것입니다. 그만큼 더위를 잘 견디였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높은기온이지만, 여름은 반드시 가고 가을은 곧 옵니다. 허니, 지금까지 잘 견뎌왔으니 더 힘을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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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