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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요리/초봄

평범한듯 특별해지는 맛!, 달래두부구이~

너무 간단한 봄철별미찬 입니다. 

평범한 두부구이에 달래무침 살짝 얹어먹는것이 다랍니다.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구이를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별거아닌 방법인데..별스럽게 맛납니다.ㅎ


요즘 한창 달래로 먹고 즐기느라..온통 요리도 온통..달래판입니다.ㅎ

달래장에 별미밥만들어 비벼먹거나, 달래장에 구운김 싸먹거나, 달래무침으로 보쌈을 해먹거나, 아무음식에나 달래넣고 음미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주기때문에 부담감없이 만들어 먹고있답니다. 

그러던차에, 두부구이를 해먹다가 달래무침 얹어서 먹고싶어서리..그리했답니다. 


새콤달콤 상큼한 달래무침에 두부구이! 너무 맛있고 잘 어울립니다.

만들기도 쉽고 가볍게 봄찬으로 내놓으면 될듯합니다. 



달래에는 비타민A,B1,C가 골고루 들어있고 특히 칼슘이 많아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할때 먹으면 효과가 있어요, 또한 몸의 기운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스태미나 식품입니다. 암예방에 도움이 되며 여성의 자궁출혈이나 월경불순 등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기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구내염이 자주생기는 사람, 위가 약한사람은 많이 먹지않도록 주의해야 하구요,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찬 사람은 달래가 건강증진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달래는 알리신성분이 많기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으면 생으로 많이 드시는 건..자제해야 합니다.)


봄철영양을 가득 안고 있는 달래, 두부와 같이 한번 해드셔도 너무 좋을듯합니다. 

달래장에 콕 찍어 먹는 방법도 괜찮을 듯하구요, 저처럼 새콤달콤하게 무쳐 두부쌈을 먹듯이 드셔도 아주 좋답니다. 취향대로 즐기시면 될듯합니다. 







평범한듯 특별해지는 맛!

달래두부구이 


재료: 국산 두부 1/2모, 손질한 자연산 달래 두세줌 

달래무침: 양조간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비정제설탕1큰술,현미식초1큰술, 고춧가루1큰술, 통깨약간 




달래두부구이에서 주의할점은 

두부의 밑간을 잘 해주시는 것입니다. 달래간장을 곁들일때는 딱히 문제가 되지않으나, 달래무침으로 드실때는 두부가 살짝 간이 되면 더 맛있답니다. 


요즘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시장에서 국산 손두부를 파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가끔씩 발걸음을 하는데..그때 1모 사왔습니다. 

아침에 두부구이를 준비하다가 달래무침을 곁들이면 더 맛나겠다 싶어서 손질한 자연산달래 후다닥 꺼내 곁들였습니다.ㅎ


국산콩으로 만든 모두부, 손두부.. 기계로 만들어낸 공장표 국산콩두부보다 좀더 맛있습니다. 

시장에서, 장터에서 좀더 많은 곳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가 정말 많이 판매되었으면 합니다. 


두부구이는 딱히 어려움 없이 구워내시면 되는데요, 두부를 먹기좋게 도톰하게 썰어낸후 소금약간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그리고 현미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더 특별하게 드시고 싶을때는 들기름에 구워내면 더 맛있습니다. 

(국산 현미기름이 있더라구요,  한창 이기름으로 즐기고 있구, 이젠 적응을 많이 했습니다. 생각보다 구수하고 발연점도 높아서 다양하게 쓸수있구요, 샐러드에 넣고 생으로 먹어도 고소하니 맛납니다. 참조)



달래무침은 벌써 여러번..소개하는듯합니다. 

간단한 봄철찬으로도 너무 좋구, 만들어 두고 먹는 밑반찬으로도 아주 괜찮습니다. 

새콤달콤하기때문에 어울림도 많습니다. 봄철에 맛있는 봄 식재료들과 더 다양한 어울림을 찾아보시는것도 재밌는 봄나기가 아닐까싶습니다. 


요즘 한창 맛있는 자연산달래, 손질법은 흙이 많기때문에 물에 담가 여러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알뿌리주변과 줄기끝의 지저분한것을 떼어줍니다. 수염뿌리안쪽을 들추면 흙딱지가 있어서 고것도 똑 떼어냅니다. 일일이 하나씩 해야하기때문에 여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맛있으니깐..봄철영양이 가득하니깐..용서해줍시다!


깨끗하게 손질한후 먹기좋게 2-3센치길이로 잘라줍니다. 

이때! 알뿌리는 칼면으로 꾹 눌려 으깨주세요! ( 으깨는 이유는 알뿌리에 양념이 잘 배이게 하는 역할과 알뿌리를 통으로 먹으면 알싸하고 매운맛이 강하기때문에 그것을 분산시켜주기 위함이랍니다. 참조)


양조간장2큰술, 현미식초1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고춧가루1큰술, 통깨약간 넣고 살살 버무려 놓으면 끝!

너무 간단한 양념이지만, 너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자~

접시에 담습니다. 


평범한 두부구이에 달래무침 하나 올렸을 뿐인데..너무 특별하게 맛있습니다.ㅎ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 상큼하기 때문에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구이에 잘 어울립니다.

두부구이위에 달래무침 넉넉하게 올려서 한입에 쏘옥~ 

아오~ 정말 맛있습니다. 달래가 주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좋구, 특별함이 없는듯 있는 그 맛도 재미있습니다. 

간단한 봄철찬으로 후다닥~ 챙겨주세요!



봄이 무르익어가기 시작하면 몸관리가 조금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몸이 봄을 적응하느라 생기는 생리현상입니다.

이럴때 봄나물 잘 챙겨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봄나물로 봄을 잘 적응하고 활기찬 봄날이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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