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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가을중턱

구이나 조림이 물리는날엔, 고등어튀김조림~

오늘은

고등어 튀김조림입니다~


구이로도 조림으로도 먹어두 넘 맛있는 고등어~~

그런 생물 고등어로 색다르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뼈 다발라내고 바삭하게 구워서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대파채랑 같이 먹습니다~~


살살녹는 생물 고등어살점을 요래 해먹으니 별미네요ㅎㅎ

손질하기 번거로워서 그렇지..

뼈를 다바르니 한입에 쏘옥 넣고 먹으면 그만이구만요~



담백한 고등어에 새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려서

상큼하기까지 하네요ㅎㅎ



고등어 한마리로 기분좋게 먹을수 있게 해줍니다~~



자~ 가을생선 

고등어 효능 다시 한번 확인하실께요~~


통통하고 맛좋은 가을 생선

고등어

기억력증가, 성인병 예방에는 '고등어 껍질'

채소와함께, 껍질째 꾸준히 먹어라

DHA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의 성장.발달에 좋으며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고동어가 맛있을때: 가을

고등어가 몸에 좋은 체질: 태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고등어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데, 고등어는 가을에 지방이 풍부하고 살이 가장 통통하기 때문이다. 독특한 맛을 내는 기름은 뱃살에 가장 많이 끼기 때문에 고등어는 뱃살이 가장 맛있다.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고 불릴만큼 영양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등푸른 생선보다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등어의 효능

①학습능력향상

DHA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의 성장, 발달에 좋으며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어 한창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다. 노인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②동맥경화 예방

불포화지방산인 EHA가 참치 다음으로 많다. E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성인병에 좋다. DHA와 EHA 성분은 고등어 껍질에 많으니 껍질을 꼭 먹자.

③노화방지

고등어의 핵산성분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에 좋다. 비타민B와 철분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 꾸준히 먹으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 제대로 먹기

철분이나 나이아신 같은 영양성분이 들어있지만 강한 산성식품으로 산성을 중화할수있는 각종 채소류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고등어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고등어는 죽으면 내장에서 빨리 썩게 하는 효소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름에 고등어를 회로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고등어가 썩기 시작하면 고동어의 단백질 중 염기성 아미노산인 히스티딘 성분이 히스타민이라는 유해성분으로 바뀌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고등어를 먹고 알레르기가 생겼다는 사람도 많다.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무

무의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가시게 한다. 무의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충해준다. 


-자연이 만든 식재료의 비밀/ 정이안/21세기북스-책에서 발췌 





색다르게 먹고싶은날엔

고등어 튀김조림



재료:고등어1마리, 대파1대

고등어밑간: 소금약간, 허브가루약간, 올리브유약간, 후추약간 

양념:캐찹2큰술, 식초1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자~~ 고등어손질부터 들어갑니다


고등어가 오동통 하더만요ㅎㅎ

한마리에 3000원하더이다.  좀 작은 것은 3-4마리에 5000원정도하니 제철이기는 합니다.


구이용으로 구입하니 대가리랑 내장을 빼서 담아주셨지요


우선, 고등어는 핏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핏물을 잘 제거하는 거랑 ,검은막을 잘 제거하는 거는 냄새제거에 중요하답니다~~


생물인지라 살이 상당히 부들부들합니다.. 

깨끗하게 씻고나면 내장부위쪽 긴 가시를 손으로 쏙쏙 빼어냅니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가시는 빼어주고 다음 손질을 하면 편합니다. 



그다음은 반으로 가른후 

몸통 가시를 잘라냅니다. 

몸통뼈사이에 칼을 넣고 쭉 가시면 됩니다ㅎㅎ 

(지집 생선칼은 장금이?칼이죠^^)


몸통뼈를 빼내면 그 아래쪽에도 잔가시가 있어요

그것도 쪽쪽 찾아 뽑아줍니다. 지는 손톱으로 뽑았는디요, 혹시 집개가 있으신 분들은 그게 더..좋겠죠^^


가시는 손으로 생선을 훓으면 까실하게 걸려요 그럼 뽑아내면 되시겠슴돠~~



이왕 가시 뽑는것.. 다 뽑아내셔요~~

(손질이 번거로와도 먹을땐 깔끔하다니깐요ㅎㅎ)


자 그럼 손질한 고등어를 어슷하게 칼을 뉘여 편썰기를 합니다.

한입크기면 되겠죠 


도마위에서 후추 소금 허브가루 약간씩 뿌려 밑간해줍니다.  



오잉? 고등어살이 엄청 단단해졌죠ㅎㅎ

소금약간으로 밑간해서 당일날 못먹어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는데..

오히려 살이 단단해져서 좋았슴돠~~

(생물은 진짜 부들하다 못해 흐물거리거덩요ㅎㅎ)


바로 먹지 못할때는 기본 밑간에 올리브유약간을 발라두었어요 

(올리브오일을 바르면 고등어가 산패되는 것을 막아주어요~ 참조~


밑간한 고등어와 구이옷입힐 찹쌀가루와 감자전분가루를 준비합니다. 



한쪽에서는 대파를 곱게 채썰어 물에 담가둡니다. 



그럼 구워볼까요?

구이옷은 두껍지않아야 바삭하고 맛있어요 

쟁반에 찹쌀가루1큰술, 감자전분1큰술을 섞어줍니다.  

그위에 고등어를 하나씩 올려 입혀주고 탈탈 털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2-3큰술정도 넣고 

기름이 튀김젓가락을 넣었을때 거품이 바르륵 올라오면 적정온도 아시죠?

그때 구이옷입힌 고등어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다 구워진 고등어는 튀김망에 올려 한김 식혀두고요 


팬에 캐찹2큰술, 식초1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끓어오르기시작하면, 구운 고등어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양념 배여들면 끝~





자~~ 그릇에 담습니다


고등어튀김조림을 담고 물기뺀 대파채를 소복하게 얹어줍니다~



대파채랑 같이 감싸서 먹으니 더 좋네요~~


새콤달콤, 바삭바삭 고소하고 담백한 고등어살이 참 맛있습니다~~



가끔은 가을철에

구이나 조림이 물리는날엔,

먹기편하게 만들어서 밥상을 차려도 좋답니다~~



지집은 대파채를 돌돌 감싸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뼈바를일이 없으니 손이 아주 신났습니다..


만들기 번거로울꺼냐? 먹기 편할꺼냐? 그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셔도 

고등어는 맛있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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