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지지않고 상큼해, 묵은지잡채~

오늘은

기름지지않고 상큼한 묵은지잡채입니다~~

요새 묵은지로 이것저것 해먹고있는데요ㅎㅎ

마침.. 잡채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넘쳐나는듯하공..해서

묵은지넣고 상큼하게 깔끔하게 잡채하나 해보았습니다~~

묵은지의 새콤하게 익은 맛이

잡채랑 어우러져서 

느끼함을 잡아주니 일반잡채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묵은지가 생기는 계절에는 

묵은지넣고 잡채만들어 먹는거 너무 좋네요ㅎㅎ

소박한듯하면서도 특별해지니 딱 제스타일ㅋㅋ

묵은지가 있다면

꼭 한번 해드시면 좋을듯합니다~

상큼하고 깔끔해~

묵은지잡채

재료: 묵은지1/4포기1, 자른당면1과1/2줌, 당근약간, 시금치약간, 양파1개(작은것)

묵은지밑간: 참기름1작은술, 설탕1작은술 

당면밑간: 진간장1큰술, 참기름1작은술, 설탕1큰술, 후추약간 , 통깨,검은깨약간씩 

전체양념: 진간장1작은술, 설탕1작은술 

뭐 일반 잡채를 만드는 방법에

묵은지만 손질해서 넣으면  되는것이라...

가볍게 보시와요~~

묵은지를 꺼내놓습니다.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저는 거친푸른잎만 제거하고 잎부분다 다 사용했는데요

10센치크기로 잘라서 세로로 채썰어주었어요

물기가 많이 나오므로 여러번 꽉 짜주고요

설탕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묻혀놓습니다.

당면은 30분정도 불려주면 삶을때 시간을 단축할수있어서 좋아요

많이 불리지 못해서 삶는시간을 늘려서 삶아주었구요

삶는시간보다는 당면을 집어 먹어보고 적당한 부드러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듯해요^^

부드럽다 싶을때까지 삶아주고 

채반에 밭쳐 줍니다.

저는 적당하다 싶어서 찬물에 헹구지않았습니다~

뜨거울때 볼에 담고 참기름1큰술을 넣고 먼저 버무려줍니다. 

불려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함입니다. 

진간장1큰술과  설탕1큰술로 밑간을 해줍니다. 

후추도 뿌려줍니다. 

지집은 잡채의 느끼함을 잡기위해 후추를 좀 많이 넣는편이여요

취향따라 넣어주심되겠슴돠~

그리고 당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나머지 야채들은 

당근은 채썰어 소금약간 넣고 볶아주고, 시금치는 나물이 있어서 거기서 가져왔어용ㅎㅎ

양파는 채썰어 소금약간 넣고 볶아주고, 표고버섯은 포떠서 채썰어주고 소금약간으로 간해주면서 볶아주면 되겠슴돠~~

자~~버무려봅시다

밑간한 당면에 준비한 야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밑간한 묵은지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버무린후 모자란 간을 해줍니다. 

저는 진간장1작은술, 설탕1작은술을 더 추가해서 버무려주었습니다.

취향따라 간을 추가해도 됩니당ㅎㅎ

통깨, 검은깨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묵은지가 많이들어가서 

저는 너무 맛있습니다~~

잡채는 많이먹으면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요건 입에서부터 부담이 싹 사라지고

맛있다는 생각만 나게 하네요ㅎㅎ

묵은지잡채~~

이맘때 시금치,당근,버섯이 맛있을때 

묵은지 꺼내 한번 만들어보세요~~ 색두 이쁘고

맛도 좋구 특별함도 담아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묵은지 하나가 주는 특별함~~느껴보실수있습니다ㅎㅎ

덧붙이는말: 더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신 이웃님들은 고기도 넣어주심 좋겠쥬~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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