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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크기도짱! 맛도 짱!, 가래떡 떡볶이^^*

오늘은 

가래떡 크기 그대로 떡볶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크기도 짱! 맛도 짱!이라서 

먹으면서 넘 행복했습니당ㅎㅎ


큰것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떡볶이떡은 가래떡으로 만들어 먹는것이 제일로 맛나요ㅎㅎ


젊은날 부산을 6개월이상 자주 왕래한적이 있었는데..

부산대앞에서 먹었던 떡볶이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당시 부산떡볶이는 제게 신선함이었지요 

한그릇의 가격이 아니라, 가래떡갯수로 가격을 매기는 ...

떡가락1개에 300원이었던 기억인데.. 지금은 아니겠지요ㅋ

또 어묵도 부산것은 좀더 생선살이 많이 들어갔는지 더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가래떡을 보면 맛있게 먹었던 부산 떡볶이가 생각나곤 합니다. 


간만에 동네 시장에 갔다가 

떡집에서 가래떡을 사왔어요, 

그 옆집에 어묵을 직접 만드는 집에도 들러 작은 사각어묵도 구입하구요ㅎㅎ


갑자기 이 더운여름 

매콤하고 쫀득한 가래떡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불과 씨름하면서 

땀삐질 흘리며 만들어냈답니당~



떡집에서 가래떡의 1/4길이로 잘라 담아주셔서 그 길이대로 만들었습니다. 

몇가락만 담아도 이리 푸짐하니..넘좋아요ㅎㅎ

떡순이는 이 쫀득한  가래떡살이 너무 좋아요~~~


보통 해물찜하면 담는 큰 그릇인데 가득담겨지네요ㅎㅎ

가래떡2줄로 만들었는데 말이죠ㅎㅎㅎ



군침 흘리고 계신가요ㅋㅋ

정말 쫀득하니 착착 감기는 맛.. 너무 좋습니다~~





가래떡 떡볶이 


재료: 가래떡2줄, 대파1개, 양파1/2개, 사각어묵4장 (5*10센치)

육수: 다시마우려끓인물2컵, 멸치가루1/2큰술, 새우가루1/2큰술


양념: 고추장2큰술, 토마토양념장3큰술,고춧가루3큰술, 조청2큰술, 설탕2큰술, 진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1. 준비 


가래떡은 4등분된것이여요  10센치정도 길이인듯함다 

(떡집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렇게 잘라주셨어용ㅋ)


살짝 물에 헹궈 물기빼서 담아놓구요 


어묵은 시장표여요, 시장에서 직접 만든 사각어묵인데요 

두툼하고 시중판매하는 사각어묵의 1/2크기정도 됨다. 참조 

어묵은 큼직한 삼각모양이 되게 썰어준다. 



요거는  토마토양념장이랍니다 

토마토의 맛과 영양을 담아보고자 만들었는데요 다양하게 쓰이니 넘좋네요ㅎㅎ


토마토비빔장(양념장)^^* 만드는 방법 참조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도 굵직하게 어슷썰기를 해 준비한다. 



2. 손질 


어묵은 채에 밭친후  팔팔 끓인물을 고루고루 뿌려주어 기름기와 첨가물을 살짝 제거해 준다. 



3. 육수 


다시마우려끓인물 2컵에 새우가루1/2큰술, 멸치가루1/2큰술을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고나면 

고추장2큰술, 토마토양념장3큰술,고춧가루3큰술, 조청2큰술, 설탕2큰술, 진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을 넣고   



4. 끓이기 


준비한 어묵과 떡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어느정도 끓여지고 떡살에 양념이 잘 배여들었으면, 

대파와 양파채를 넣고 잘 섞어준다. 



양파채와 대파가 살짝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통깨뿌려 마무리~~~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떡가락이 크니 이렇게 나열해서 담을수있네용ㅎㅎㅎ



우왕~~ 이 쫀득함 어쩔거냐구요ㅎㅎ

매콤하면서 달콤한 양념에 쫀득한 떡살이 쑤욱 밀려들어오니..

넘 행복해지기까지...



땀삐질내면서 만들어도 

한입에 용서되는.. 이 매력덩어리를 우짤까나요ㅎㅎ


매콤해서 땀방울 이마와 콧등에 내려앉아도 맛있게 먹습니다~~


가래떡 떡볶이는 한입에 못넣습니당ㅋㅋ

포크로 떡가락을 집은후에, 

한입넣고, 떡볶이양념 다시 듬뿍 묻혀 또다시 한입~~ 이렇게 여러번해야 다먹을수있지용ㅎㅎ


그 쫀득거리며 매콤달콤한 그 한입이 왜이리 좋은지... 



매력적인 가래떡 떡볶이 어떠신가요?


한여름에도 매콤함으로, 쫀득함으로 

입안가득 행복을 안겨주는 가래떡 떡볶이~~ 사랑한데이ㅎㅎ


오늘은 시장 떡집 바쁘겠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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